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사십대가 되니
마지막 장면이 맘에 걸립니다.
어린애는 내보내야하는거 아닌가요?
십대도 아니고 아동인데.
아무리 고귀한 일이라고해도
애한테 그런거 시켜도 되는건지?
최소 중학생 나이는 되어야 하는거 아닌지?
유관순 열사처럼요.
그 아이는 너무 어리더라고요.
같이 독립운동 했어도
최소한 마지막엔
아이는 내보내겠다.
아이는 살려달라.
이래야 하는게 아닌지......
어른들은 본인 의지로
숭고한 죽음을 선택하더라도
아이한테는......
그게 옳은 일이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