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레벨차이나는 영어학원 선택(대치기준)

사랑이 조회수 : 1,162
작성일 : 2023-11-28 19:56:59

예비중등아이 학원 세팅중이라 혼자고민하다 글남겨요

첫번째학원은 다니던학원 k...

4개레벨중 3반배정 

3반에서 파이널테스트때  레벨전체1등으로 레벨업했고

2반 파이널테스트때 평균2점차이로 레벨업은 못했어요

이 학원에서 어려움은 고등수준의 어려운단어

그리고 호흡이 빠른느낌

주말 리스닝.문법.한챕터씩숙제 나가니 너무 버겁고 잘알지도 못하면서 해치우듯 숙제를해요

리스닝한챕터 숙제하는데 1시30분에서2시간 걸려요

딕테이션까지 다 하고 틀린부분 다시듣고..

 

두번째 학원은 은마상가안 레테어려운곳

3개레벨중 3반배정받았어요

중등교재보니 문법은 이미 k에서 다 배운내용이지만 감으로 대충알아서  다시 배울수있어서 좋아요

따로 방특으로 문법할필요없이 기초1단계부터 배울수있어서요

문제는 단어가 너~~무 쉬워요

디스이즈 보캐 고급 단계이지만 

책을보니 너무쉬운 이 보캐책을 일년을쓴다고하니 상담때 원장님이 보캐교재가 쉽지만 정확히모르는단어를 마지막기회다생각하고 외우는거라고

쉬운단어지만 잊어버린것도 .정확히몰랐던것도 분명있을거라고 하셨는데

곧 중1되는아이 기존k .i 학원이랑 보캐수준이 너무 차이나는데 문법도 복습이지만

문법복습은 여러번해야되니..

두번째학원 보내도 괜찮을까요

K학원에서 많은숙제와 빠른진행이 버겁지만 대형학원이니 믿고 영어에 더 시간투지를하는게 나은지

 

소규모학원에서 꼼꼼히 다시하는게 맞는건지

선택이 힘드네요

 

 

IP : 115.136.xxx.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심 스럽게
    '23.11.28 8:50 PM (27.173.xxx.131)

    두번째 학원 보내세요. 예비중 1이 어려운 단어 외워봤자, 다 도루묵됩니다. 예를 들어, 고등지문에 엄청 나오는 귀속 (attribution) 이라는 단어 한글 뜻조차 제대로 모르는데, 열나게 외우고 있는 형국입니다.

    학원에서는 학원 네임밸류 올릴려는 목적으로 되도 않게, 저학년 아이들에게 고등지문에 나오는 단어와 구문 분석 진도 마구 나가는데, 그것 다 아이들 지적학대입니다. 그리고 천천히 제대로 수업 듣는 아이들과 나중에 비교해보면 그닥 차이도 안나고, 오히려 아이들 영어라면 치를 떨게 만듭니다.

  • 2. 사랑이
    '23.11.28 8:54 PM (115.136.xxx.22)

    조심스럽게님~너무감사합니다
    혼자서 고민하고 후회없는선택이 되고싶어서 하루종일생각했어요
    K학원은 이제 점점더 어렵고높아지는 레벨컷에
    다시돌아가면 예전 레벨못받을텐데..
    그래서 k다녀야하나..

    소규모지만 시간여유있을때 다시 배우자싶고
    갈팡질팡했는데 의견읽고나니 확신이생기네요
    진심감사합니다♡♡

  • 3. 다른 의견
    '23.11.28 9:11 PM (1.238.xxx.17)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아이의 성향이나 실력에 따라 다를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초6 겨울방학때 압구정 ㅋ어학원을 보냈는데 학원 커리큘럼이 정말 빡셌어요. 방학내내 영어학원 숙제에만 매달리다시피 했고 힘들어했는데 그렇지만 아이가 영어를 좋아했어서 못하겠다고는 안하더라구요 하루에 6-7시간 어떨때는 10시간도 했던것 같아요

    그렇게 하고 중학교 입학하니 학교 영어가 너무 쉬운거에요. 중1때 학원에서 토플시험을 신청해서 치루게 했는데 첫시험에 토플 105점 나왔던것 같아요. 암튼 그렇게 하고 국영수 중 영어는 따로 시간들여 공부하지 않고 내신영어, 수능까지 거의 늘 올백 맞았어요

    아이마다 케바케라 뭐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엄마가 볼때 아이가 따라갈수 있는 능력이 된다 싶으시면 중학교 초반에 국영수중 하나 끝내놓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도 그때 얘기하면 초6 겨울방학때 힘들었지만 정말 잘한것중 하나라고 얘기합니다. 고등 올라가면 수학 집중해야 해서 국어 영어할 시간은 부족할거에요

  • 4. ..
    '23.11.28 9:15 PM (119.149.xxx.229)

    혹시 첫번째 학원은 k*s일끼요?
    여기 설명회 들어보니...
    너무나 수준 높은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는듯 해서요

  • 5. 사랑이
    '23.11.28 9:19 PM (115.136.xxx.22)

    네 kn#맞아요
    단어수준이 너무높고 숙제양에허덕이느낌
    문법 한챕터씩 숙제해도 감으로 하는거지
    그단원개념도모르고 그냥 숙제하고..
    대형학원이라 그런지 넘 빠른느낌이 들더라구요

  • 6. ....
    '23.11.28 10:03 PM (125.190.xxx.55)

    탑아너스...저는 비추요..kns에서 열심히 하시는게 나아요. 거기가 입테만 어렵지 들어가면 아이들이 그다지 잘하지못해요.

  • 7. 사랑이
    '23.11.28 10:13 PM (115.136.xxx.22)

    .....님..
    디스쿨읽으면 과대평가인가요
    후기가 좋더라구요
    주위다니는아이가 없어서 ㅜ 리얼후기가 없네요

  • 8. 조심스럽게
    '23.11.29 6:51 AM (211.210.xxx.9)

    제 댓글 뒤로 아이마다 다르다고, 독한 커리큘럼을 통해서 고등학교에서는 도움 많이 되었다고 하신 글이 있었는데, 댓글을 지우셨네요. 당연히 언어적 재능이 엄청 뛰어나서 가 그 엄청난 커리큘럼을 소화할 수 있는 언어 영재들이 있겠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 엄청난 숙제를 소화하기 위해서 감독해를 합니다. 한시간동안 수능지문 꼼꼼히 볼때, 지문 3개에서 4개가 맥스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은 절대로 문장을 꼼꼼하게 읽지 않습니다. 꼼꼼히 읽고 싶어도 해석이 제대로 안되는 문장들 지뢰밭처럼 많습니다. 그란 문제들을 꼼꼼히 읽고 분석해야만, 실력이 탄탄히 쌓입니다.

    엄청난 양의 학원 숙제를 해내기 위해서 아이들은 결국 대충 읽고 답을 찍습니다.이 경우 최악의 문제는 감독해를 통한 불량한 글 읽기 습관입니다. 고등기출 푸는 아이들에게 30번대 문제의 지문 해석 시켜 보세요. 뭔말인지 모르는 애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럼에도 정답은 찍어댑니다. 그리고 고등내신에서 구문독해 못해서, 1등급 힘들어 합니다.

    게다가, 듣기는 고등과정까지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따로 공부할 필요 없습니다. 그걸 뭣하러 예비 중학생들에게 두 시간씩 써가며 받아쓰기를 시킬까요? 학원의 쓸데없는 상술에 말리지 마시고, 그 시간에 학생이 관심있어 분야의 한글책 읽히세요. 고등 지문의 정확한 소화력은 모국어의 문해력에 달려 있습니다. 수능영어는 영어로 보는 국어시험입니다.

    중학교때 영어 다해놓고, 고등에서는 수학에 올인한다고들 하면서, 올해 수능 1등급 4퍼센트도 안나오는 건 왜일까요?

    그리고, 아주 조심스럽게 교재랑 진도 난이도 엄청 높게 진행하는 학원들의 영어 강사 학벌 반드시 확인하세요. 문제 풀이과정에서 수학 강사들은 실력이 노출될 수 밖에 없지만, 영어는 아이들에게 저딴식으로 되도않는 학습양을 던져 버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도 아이들에게 넘기는 수법이라, 강사의 실력이 절대 노출되지 않습니다. 그 강사들 학벌 버라이어티합니다. 학벌하고 가르치는 실력이 비례하지 않는다고들 많이들 이야기하는데, 그렇다고 조기축구회 아저씨들이 국가대표 꿈나무들에게 축구 가르칠 수 있는건 아니지 않을까요?

  • 9. 사랑이
    '23.11.29 9:33 AM (115.136.xxx.22)

    조심스럽게님~~정성 가득한 덧글 진심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계속 끄덕이게 되네요
    제가 원하는(?)
    제가 모르고 놓치는부분에 대해서 속시원히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선택에있어서 그리고 아이영어 공부시킬때 선택해야되는부분에 있어서 도움이 됐어요

    만나서 커피라도 사드리고 싶네요
    두고두고 읽어볼려고 저한테 캡쳐해서 보냈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4244 국제결혼 = 매매혼이 아닙니다. 25 보헤미안 2024/04/07 5,303
1574243 역류성식도염이 너무 심하네요. 27 미미 2024/04/07 4,542
1574242 한동훈 윤석렬 13 ... 2024/04/07 2,688
1574241 서민은 못먹는 스벅과 한우 22 웃긴다 2024/04/07 5,640
1574240 정치성향 다를 수 있죠 22 친구사이에 2024/04/07 2,508
1574239 나이드니 이런 만남 4 2024/04/07 3,060
1574238 벚꽃이 피니...아버지 4 .. 2024/04/06 3,670
1574237 철분제 장기로 드시는 분은 어떻게 간격 조절하시나요? 4 ... 2024/04/06 1,374
1574236 고양이한테 삐졌더니 대박 8 흥칫뿡 2024/04/06 4,863
1574235 5000iu =0.5μg 인가요? 5 ㅇㅇ 2024/04/06 1,261
1574234 세라믹 코팅 후라이팬 어떤가요? 1 오늘이 새날.. 2024/04/06 1,665
1574233 지금 60세니까 앞으로 90세까지 6 노후대책 2024/04/06 5,212
1574232 한국남성 국제결혼 유행하던데... 12 ........ 2024/04/06 4,330
1574231 벚꽃이 지겨워요 29 .. 2024/04/06 12,451
1574230 남편 성격 하나 보고 결혼 하신 분들 어떠세요? 20 두두두두 2024/04/06 4,878
1574229 남편이 정말 저 정말 좋아하나봐요 32 꽃대 2024/04/06 16,983
1574228 사전투표한다고 딸이 전화왔드라구요 8 오늘 2024/04/06 1,966
1574227 예의없는 자식을 보며 걱정하시는 부모님들 20 벚꽃 2024/04/06 5,761
1574226 (스포)눈물의 여왕 끝에 10분을 못봤어요 7 누가 2024/04/06 6,525
1574225 금쪽이 엄마. 시청율을 위한 제물 72 사과 2024/04/06 20,419
1574224 냄비뚜껑 구분방법 생활의 지혜좀 나눠주세용 9 뚜껑이 2024/04/06 1,928
1574223 (동작갑) 장진영(국) 후보 허위사실 공포로 선관위 공고 7 땅과세무 2024/04/06 2,020
1574222 눈물의 여왕.. 7 단비 2024/04/06 7,213
1574221 노통이 참 앞서간거네요 11 sdgh 2024/04/06 4,300
1574220 야한 웹툰 추천해도 되죠? 불토니까 ㅋ 36 소근소근 2024/04/06 9,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