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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는 옷 좀 잘 입으라고 이야기 합니다.

ddd 조회수 : 6,406
작성일 : 2023-11-28 19:54:47

시댁 시어머니는 나이 70세 넘어 가는데  자식들한테 옷 좀 잘입으라고 강요를 해요.

 

식구들 중  저희 남편한테 이야기 하는거지만  저도 옆에서 참 불편해요.

 

가족 모임이 있는데  밖에 나가서 밥을 먹어요.

 

전화 해서 끝에 하는 말 " 남편한테 옷 좀 신경 써서 입고 오라고 이야기 하라고 하네요.

 

이건 저희가 주말부부라 그런데 저 이야기를 왜 저한테?

 

시댁에서 뚱뚱한 사람은 저랑 남편이라 그런가?????????

IP : 121.190.xxx.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8 7:58 PM (123.142.xxx.248)

    저희도 그래요.
    남편 계속 재택했었고...지금도 절반은 재택중인데도 옷 좋은거 사입히라고...;;
    저도 사입으라 하시고 가끔 용돈 주셔서...알겠습니다...하고 마네요.(둘다 옷사는거에 별 취미없어요..)

  • 2.
    '23.11.28 8:03 PM (211.246.xxx.91)

    저는 남들 보기 챙피하니 살 좀 빼라고, 남들보기 창피하다고 ㅠ
    결혼전 40키로 때 나가디기 애 둘 키움서 60 중반까지 찍었어요.

    지금요?
    1년에 2~3번 봅니다.

  • 3. 글쎄요
    '23.11.28 8:08 PM (211.234.xxx.72) - 삭제된댓글

    히스토리는 모르겠지만
    그 연세분들, 남편은 아내가 챙기는 문화에서 살아오셨으니
    며느리인 님에게 그 얘기 하는게 이해못할건 없어보여요
    저희도 머리좀 예쁘게 하고 다녀라, 옷 좀 잘입어라, 소화안될라 그만먹어라, 차좀 조심해라..맨날 그러세요 자녀들 전부 40대인데도요; 엄마는 내가 애로 보여요? 한적 있는데
    ㅇㅇ 나한테는 맨날 애기야 하시던데요
    예쁘게 하고 다니면 대신 엄청 좋아하시지 않나요? 누가 그렇게
    내 입성에 신경써줄까 좋게 생각하세요

  • 4. 그냥
    '23.11.28 8:10 PM (175.215.xxx.216)

    나쁜 거 먹지말아라 하는 잔소리 수준인데요
    옷 챙겨입으라하는 건요
    밖에 나갈 때 옷 깔끔하게 좋게 입으면 좋죠... 가족이라 편하게 입는다치면 어쩔 수 없는데 , 시어머니는 잘 챙겨 입는 게 좋으신듯?

    살 빼라하는 건 듣기싫고 기분 나쁠만 하죠...

  • 5. .....
    '23.11.28 8:11 PM (118.235.xxx.165)

    그럴땐 웃으면서 아들한테 작접 얘기하세요.라고
    돌직구 날리세요.

  • 6. 얼마나
    '23.11.28 8:13 PM (175.223.xxx.125)

    허름하게 다녀서 그렇겠어요
    가끔 모임에 여자는 엄청 뻣쳐입고 나오고
    남자는 같은 직종이라 자주 보는데 저남자 옷이 나달 나달란거 마누라는 알까 싶더라고요 .

  • 7. .....
    '23.11.28 8:17 PM (211.221.xxx.167)

    남자는 사회생활 안한대요?
    사회생활 하는 사람이 나달거리게 입고 다니면
    자기 관리 못하는 남자가 문제지 왜 여자를 욕하나요?
    님자들 자기 옷도 못 챙겨입는 등신으로 키워놓고 여자탓하는거
    참 한심해요.

  • 8. 엄마
    '23.11.28 8:18 PM (39.7.xxx.91)

    마음으로 보면 이해 안되세요? 님딸이 결혼해서 허름하게 친정오면 김서방 요즘 좀 어렵나? 소리 나올것 같은데요

  • 9. 둥신으로
    '23.11.28 8:31 PM (175.223.xxx.58)

    키운거 좋다고 주워가서 몇십년 살고있는건 와이프 아닌가요? 그등신 버리던가요. 원글님 남편 등신이라네요 좋겠어요
    등신이랑 살아서

  • 10. 원글님도이해됨
    '23.11.28 8:46 PM (59.6.xxx.11)

    그 연세분들, 남편은 아내가 챙기는 문화에서 살아오셨으니
    며느리인 님에게 그 얘기 하는게 이해못할건 없어보여요22

  • 11. 짜증나
    '23.11.28 8:50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본인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저런 소리하는 본인은 몸에서 나프탈렌 냄새 등
    각종 냄새에 피부 엉망.

  • 12. 짜증나
    '23.11.28 8:51 PM (58.143.xxx.27)

    본인이나 잘하라고 하세요.
    저런 소리하는 본인은 몸에서 나프탈렌 냄새 등
    각종 냄새에 피부 엉망.
    저는 친정 엄마가 그래서 먹고 살기 힘들어서 그러니까
    카드 주고 그 소리하라고 했어요.

  • 13. 아들
    '23.11.28 8:57 PM (211.221.xxx.167)

    옷 하나 제대로 못 챙겨입는 등신으로 키웠으면
    다 큰 성인이 나달거리는 옷 입고 다니는간 부끄러운 짓이라고
    옷 깨끗하고 단정하게 입고 다니라고 지금이라도 제대로 가르치세요.
    엄마 말도 안듣는 놈이 부인 말은 듣겠어요?
    꼭 못된 시모들이 자기도 못한거 며느리한테 바라고 탓하더라.
    그렇게 마음에 안들면 등신같은 아들 이혼시키고 끼고 살든가요.

  • 14. 그러게
    '23.11.28 9:03 PM (175.215.xxx.216)

    위에 나쁜 말씀은 아니라고 썼는데...

    며느리에게 말하는 게 좀 그렇네요;;; 아들한테 직접 말하지~~좋게 생각할 수는 있지만 기분 상하셨대도 이상하지 않네요.

    저였으면 웃으면서
    어머니께서 직접 말씀하시면 ㅇㅇ이 더 잘 들을 것 같아요~^^ 라고 할 것 같아요

  • 15. 등신이랑
    '23.11.28 9:04 PM (110.70.xxx.75)

    결혼한 원글이 ㅜ
    자기욕인지 모르고 82에 글올리고 끼리끼리니 그런가?

  • 16. ㅡㅡ
    '23.11.28 9:14 PM (116.37.xxx.94)

    돈을 주면서 얘기해야죠

  • 17. 어머니도참
    '23.11.28 9:15 PM (175.120.xxx.173)

    옷 좀 그럴싸한 걸로 한벌 사주시지...

  • 18. 위에 211님
    '23.11.28 9:15 PM (172.225.xxx.205) - 삭제된댓글

    저는 아이 키우느라 힘들 때, 저보고 너무 말라서 남 보기 창피하단 얘기도 들었어요. 근데 제가 난민처럼 마른 것도 아니고 155에 46 정도인데, 그런 얘기 들을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냥 며느리가 미워서, 뭔가 맘에 안 들어서 저러시나 싶었어요.
    그런 말들은 시간이 지나도 안 잊혀져요. 신기하게…

  • 19. .....
    '23.11.28 9:18 PM (223.38.xxx.45)

    그러는 본인은 잘 입는데요?
    촌스럽게 과하게 화장하고 알록달록 누가 줘도 안입을것 같은 냄새나는 옷 입고 오면서
    남의 외모지적하는 할매들 많죠

  • 20. 바람소리2
    '23.11.28 9:19 PM (114.204.xxx.203)

    신혼때 시숙이 그래서 황당
    어차피 일하러 가는데 치마를 입고 오라는등 웃겨서 원

  • 21. 진짜
    '23.11.28 9:36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노인분들은 프라이버시의 개념이 없고
    뇌에 필터없는 사람 너무 많아요.
    백종원 오은영 보고 혀를 차요.
    근데 본인 외모가 더 엉망임.

  • 22. 진짜
    '23.11.28 9:38 PM (58.143.xxx.27)

    노인분들은 프라이버시의 개념이 없고
    뇌에 필터없는 사람 너무 많아요.
    백종원 오은영 보고 혀를 차요.
    근데 본인 외모가 더 엉망임.
    옷 잘입어라 살 빼라하기 전에
    본인 얼굴 까막딱지 비립종 쥐젖 좀 어찌 하시지

  • 23. 계산기를두들기자
    '23.11.28 9:47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시모가 나이 70대면 자식들이 40대에서 50대인데 상대가 어린애들도 아니고 장성한 성인 손자가 있을 나이에 이래라 저래라 하면 자식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 24. 계산기를두드리면
    '23.11.28 9:49 PM (118.235.xxx.101)

    시모가 나이 70대면 자식들이 40대에서 50대인데 상대가 어린애들도 아니고 장성한 성인 자녀가 있을 나이에 이래라 저래라 하면 자식들이 좋아할 것 같아요?

  • 25.
    '23.11.28 10:01 PM (223.39.xxx.251)

    우리 엄마가 그래요
    특히 오빠한테 그러는데 남자가 입성이 좋아야 남들이
    우습게 안본다고 그래서 엄마 찾아뵐 땐 명품 수트 신발 시계 빼입고 옵니다 올케언니 센스짱 ㅋ 그리고 저도 신경써서 입고가고요 그러고 나와서 차에 실어 온 편한 옷 운동화 신고 저랑 오빠랑 놀러가요 ㅋㅋㅋ 어쩌겠어요 또 틀린 말도 아니라 그냥 노친네 소원 풀어드려요 그냥 멀끔하게 다니라는 말인데 잔소리 안듣고 마는거죠 절대 안바뀜을 인정함

  • 26. 우리부모님
    '23.11.28 10:05 PM (118.235.xxx.101) - 삭제된댓글

    본인 이나 잘 닦았으면 좋겠어요.

  • 27. 우리부모님
    '23.11.28 10:15 PM (124.5.xxx.102)

    남, 자식 지적하기 전에 본인 이나 잘 닦으면 좋겠어요.

  • 28. 저희는
    '23.11.28 10:48 PM (211.234.xxx.151)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늘 살빼라, 제대로 된옷 입어라 잔소리하는데 짜증나요.
    시엄니는 그놈의 밥 밥!! 제대로 차려주라고 잔소리ㅠ
    그냥 다 만나기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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