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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딸 자퇴 후 검정고시는 너무 어려운 선택이겠지요

.. 조회수 : 2,939
작성일 : 2023-11-28 19:00:36

아이가 친구문제로 전학가고 싶어하는데 주소이전을

해야 가능하다 하고 성적이 좋은 것도 아니어서

고민이 많습니다 특성화고도 생각해 보는데

티오도 있어야 한다고 하고 1년 동안 못 배운 과목이

있어 가능한지도 모르겠어요 학교에서 초라한 모습이 너무 힘들다하여 자퇴하고 정시 준비를 해야하나

싶어도 성적이 4-5등급 수준이라 가능성있나

싶고 검색해 보니 검정고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도 많아 갈팡질팡 고민이 많습니다 

아시는 이야기 있으시면 아무거라도 한 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39.115.xxx.6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고가
    '23.11.28 7:11 PM (210.100.xxx.239)

    4~5등급 수준인가요?

  • 2. ㆍㆍ
    '23.11.28 7:14 PM (121.141.xxx.57) - 삭제된댓글

    특성화고 자리는 있을거예요
    친구문제라면
    아이가 원하면 그닥 나쁜 선택아니라고봐요
    자퇴시기도 잘살펴보셔요

  • 3. ㅡㅡ
    '23.11.28 7:36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경기도인데 서울 마스터고? 보냈더라구요
    기숙사도 가능하다하구요
    위탁교육? 1,2년 인가 가능하다네요
    한번 알아보세요
    근데 친구 문제면
    전학생으로 가서도 생길수있는데 괜찬쓸까요
    다른구로 전세라도 이사가서 전학을 가는건 어떤가요
    검정고시 학원도 나쁠거있나요
    요즘 자퇴하는 애들 많아서 뭐 다를까싶네요

  • 4.
    '23.11.28 7:47 PM (211.246.xxx.91)

    큰아들 고2 4월에 자퇴하고( 고 1때 셤기간에도피씨방 ㅠ)
    서울에 괜찮은? 공대 가고 싶었으나 실패하고 간호학부 갔습니다
    (결국 적성에 안맞아 관뒀습니다)
    아들왈 "엄마 내가 학교 다닐때 이케 공부했음 스카이 공대는 갔을 것 같아요.@@ 야(둘째) 넌 절대 자퇴하지마"

    그러나 둘째도 이번달(고 1)다른사유로 자퇴했습니다.
    아이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서요

  • 5. ..
    '23.11.28 7:53 PM (39.115.xxx.64)

    모고도 내신도 그 정도 수준이고요 이사는 지역을
    옮길 수 없는 어려움이 있어요 다른 학교가도
    문제가 생길 수 있지만 지금은 이간질로 소외되어 자기가
    여러 친구들에게 초라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힘든가봅니다
    다른 학교가면 모르는 상태이니 지금은 그 선택을 하고
    싶어하네요 특성화고를 가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나
    일반고로 전학이 안 된다 하니 어떤 선택을 해야 조금 더
    도움이 될 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 6.
    '23.11.28 7:54 PM (211.246.xxx.91)

    제가 원글님에 엄마고 아이가 자퇴를 원한다면 시킬 것 깉습니다. 친구문제로 스트레스 심하면, 정서적으로도 힘들지만, 공부에 집중도 안되어요 ~

  • 7. ...7
    '23.11.28 8:06 PM (211.201.xxx.80)

    저희 아이도 자퇴해서 검정고시 후 내년 수능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 아이가 자퇴를 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무턱대고 반대만 하기에는 아이가 스트레스로 건강이 너무 안좋아져서 결정했습니다. 물론 자퇴 후에도 나름의 스트레스가 있었지만 건강이 많이 좋아져서 위안 삼고 있습니다.
    특성화고는 거의 티오가 있긴할텐데 아이와 많이 얘기해보시길요~ 아이 친구는 자퇴 얘기 하더니 특성화로 전학해서 잘 지내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잘 될거에요 힘내세요!!

  • 8.
    '23.11.28 8:13 PM (39.117.xxx.171)

    자퇴를 원하는건 아닌것같은데 옆동네 원룸같은걸 얻어 주소이전하고 전학하는게 낫지않을까요.
    자퇴하고 검정고시가 전학해서 졸업보다 어려울것 같아요

  • 9. 자퇴
    '23.11.28 8:18 PM (61.254.xxx.88)

    자퇴는 아닌거 같아요. 일단 전학을 보내서 다른 집단에서도 스스로를 한번더 도전해볼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친구로부터 그런 반응을 보인다는건,
    친구가 정말 중요한 아이잖아요. (정말 친구가 없어도 상관없다던가 학교라는 집단에 전혀 의미를 못느끼는 애들 가끔있는데 이 아이들은 자퇴가 맞는거 같구요..)
    자퇴해서 좌절감이나 ㅍ패배감 느낄것도 생각해보라고 하더라고요
    학교를 그만두면 훨씬더 힘들다고..
    이사가 힘든 상황이라면, 일단 다른 학교 다 알아보고 (교육청도 찾아가보고, 인근 학교도 다 전화돌려보고요)
    친척집에 주소를 올리던지 원룸을 잡던지 모든 노력을 다 해볼거 같아요

  • 10. 윗님
    '23.11.28 8:22 PM (211.246.xxx.91)

    과락이 없어 국영수 안되면 암기과목에서 100점 맞음 됩니다.
    울집 아이는 수능공부하고 있으니 국영수는 따로 안하고 전날에 암기과목 대충보고 셤보러 가는 길에 학교정문에서 에듀월에서 홍보겸 작은책자를 나눠줬는데 임기과목은 80프로가 나왔다고 합니다. 국영수 100점 나오고 평균 97점
    아들말이 중학교 공부되어 있음 다 풀수이있는 수준이랍니다.

  • 11. ..
    '23.11.28 8:30 PM (39.115.xxx.64) - 삭제된댓글

    네 맞아요 친구를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아이도
    고민이 많고요 제가 길을 잘 잡아주어야 해서 열심히
    알아보려고요 아이는 사실 원하는 거라고는 친구랑 즐겁게
    지내는 거 였는데 고등학교 와서 무너지니 처음 겪는 일이고
    더 좋아질 것 같지가 않은 지 환경을 바꿘보고 싶은 가 봅니다
    자퇴를 원하거나 특성화고를 원하는 건 아니라 꾹 참고 2학년
    올라가면 좋아질 수 있다고는 했지만 아이도 확신이 없으니
    막막한 마음인 것 같습니다

  • 12. 검정고시
    '23.11.28 8:31 PM (211.248.xxx.147) - 삭제된댓글

    검정고시후 재수학원가서 1-2년 일찍 학교가는 애들 주위에 있어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 13. ..
    '23.11.28 9:08 PM (39.115.xxx.64)

    여러 도움 말씀 자세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요한 시기라
    저도 계속 신중하게 생각하고 대화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 14. ...
    '23.11.28 9:32 PM (116.41.xxx.107)

    검정 고시는 쉬워요.
    우리나라 고교는 출석만 채우면 졸업장 나오잖아요.
    점수 낮다고 유급 되는 게 아니라서
    고정 검정고시도 어렵지 않아요.
    근데 검정고시하고 수능은 간극이 아주 커요.
    수능 공부 어디서 할 것인가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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