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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해는 트리도 귀찮네요..

에고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23-11-28 18:35:00

  4년째 꼬박 트리랑 리스랑

다꺼내서 장식해주고 유리창에 전구도 달고

했는데 올해는 힘이 안나네요.

이것도 그냥 다 귀찮고 힘들고 내가 다 해야 할일인데

왜 해야되나 싶어요. 

그동안 할로윈 끝나자마자 바로 장식 꺼내서 

연말까지 저희집 항상 파티 

분위기로 손님초대도 많이 하고 크리스마스 달력

챙겨서 크리스마스 기다릴만큼 좋아했는데 

올해는 참 낙이 없네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져서

그런건지ㅠㅠ...사람 초대하기도 무섭고 올해 물가는

유난히 무섭게 오른 느낌이라 예전에는 크리스마스 케익도 무조건 사전예약해서 손님 부를 준비 부터 했는데

올해는 케익을 굳이 먹어야할까..이러고 있어요.

초등 아이는 엄마 트리 왜 안해? 이러는데 엄마가

힘이 없어 이러고 말았는데 애들 위해서라도

해야할지...근데 정말 귀찮네요.

 

IP : 223.38.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28 6:38 PM (222.234.xxx.40)

    컨디션도 안좋고 물가도 더 오르고 힘에 부치시나봐요

    손님초대하고 베풀기좋아하는 분이신데
    올해는 쉬어가세요

    저도 이벤트 좋아하고 제 친구들이나 아이친구들 집에부르는거 좋아했었는데

    작년 애 고3 올해 재수하면서 다 스탑되었어요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트리장식은 하실것 같네요

  • 2. ..
    '23.11.28 6:41 PM (211.209.xxx.130) - 삭제된댓글

    초딩 있으면 트리장식은 하세요
    이쁘게 아이들이랑 같이 만들고 반짝이는 불빛을 보면
    기분도 훨씬 좋아져요

  • 3. 그럴수록
    '23.11.28 6:44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귀찮아도 암생각 마시고 그냥 몸이 움직여 다세요
    애들 클때 그런 추억이라도 없으면 치열한 한국살이 얼마나 고될까 싶어 열심히 합니다.
    덕분에 갖뜩이나 쓸쓸한 겨울 귀가하면 따듯한 집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하면서요

  • 4. 저두요
    '23.11.28 6:44 PM (124.50.xxx.207)

    10월부터 장식하곤 했는데 왠지 저두
    아직도 안하고있어유

  • 5. 그럴수록
    '23.11.28 6:45 PM (175.213.xxx.37) - 삭제된댓글

    귀찮아도 암생각 마시고 그냥 몸이 움직여 다세요
    애들 클때 그런 추억이라도 없으면 치열한 한국살이 얼마나 고될까 싶어 열심히 합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쓸쓸한계절 귀가해 따듯한 집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하면서요

  • 6. 바람소리2
    '23.11.28 6:47 PM (114.204.xxx.203)

    아이 초등졸업때까지 참 많이도 불러 먹이고 놀았는데...
    선 넘고 내게 미루는 몇 엄마에게 질리고 다 접음
    가족끼리 꾸미고 맛있는거 드세요

  • 7. ......
    '23.11.28 7:30 PM (118.235.xxx.75)

    애 유초딩때까지는 내가 신나서 했는데
    이젠 다 귀찮네요.
    그래도 아이는 하던 버릇이 있어서 그런가
    제가 안하니 창고에서 직접 꺼내서 꾸몄더라구요.
    꾸며 놓으니 때 이쁘긴 해요.

  • 8. ..
    '23.11.28 7:35 PM (223.62.xxx.29)

    이럴 때가 있으면 저럴 때도 있져
    미쿡도 아닌데 올겨울은 군고구마나 구워드세요

  • 9. ..
    '23.11.28 7:53 PM (223.38.xxx.154)

    작년꺼 그대로 달려있어서
    집에가서 건전지나 갈아서
    켜놔야겠어요
    게으른 나 칭찬해~~~

  • 10. ....
    '23.11.28 8:10 PM (180.66.xxx.46)

    ㅋ 윗님 짝짝짝.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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