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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에서 식전 기도하는것 보기싫은가요?

ㅇㅇ 조회수 : 4,773
작성일 : 2023-11-28 15:42:38

성호긋고 밥먹는데 그게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한다는 생각은 없었거든요

그런데 얼마전 옆테이블에 앉은 여자 셋이 

저를 쳐다보는게 느껴지고, 뭘 저렇게 까지해?

라고 얼핏 들어서 쳐다봣더니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에고 

제가 전도를 한것도 아니고...  남의 테이블에서 일어나는 일에 굳이 관심을 왜 두는지 ㅜ

 

신부님 강연중에 가톨릭들은 소심해서

자기 허벅지에 성호긋고 밥먹는 사람도 봤다더니

이런 일들 때문에 그럴수 있겠다 싶었어요...

 

종교가 없는 입장에선 보기싫거나 예의없는 행동인가요?

 

IP : 125.179.xxx.254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것때문에
    '23.11.28 3:43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봤을 수도 있고
    그런 의미의 표정이 아닐수도 있죠
    쳐다보니 그냥 반사적으로 고개 돌렸을수도 있고요.

    다른 테이블 메뉴 나온거 보고 '오 저 메뉴' 하고 볼 수도 있어요

  • 2. 일행있을때
    '23.11.28 3:44 PM (14.32.xxx.215)

    수저 들려고할때 누가 저러면 멈칫 뻘쭘하긴 해요

  • 3. 종교의자유
    '23.11.28 3:45 PM (112.152.xxx.66)

    종교의 자유가 있죠
    ~다함께 기도합시다! 하는것도 아닌데
    개인의 권리에 당당해지시길 바랍니다

    간혹 마주앉은 사람이 식전기도하면
    숟가락 들다가 잠깐 멈추게 되는 헤프닝?은
    생기더라구요 ㅎ

  • 4. ㅇㅇ
    '23.11.28 3:45 PM (125.179.xxx.254)

    저 말을 듣긴했는데
    설마 나한테 했겠어? 하고 기도 하고 쳐다봣더니
    고개 돌리더라구요

  • 5.
    '23.11.28 3:46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성호쯤이야 몇 초나 걸린다구요.
    개신교인들처럼 기도하는것도 아니라면
    노무현 대통령은 개신교 신자 기도하면 기다렸다 식사하셨다네요,

  • 6. ,,,,
    '23.11.28 3:46 PM (58.29.xxx.176)

    솔직히 별로 .. 특히나 두손 부여잡고 중얼중얼 들을라는게아니라 들리자나요 무교인으로서 별나다싶음서 짜증

  • 7. ...
    '23.11.28 3:46 PM (58.234.xxx.21)

    전 무교지만 남이 그러거나 말거나
    뭔 상관인지 모르겠네요
    그 여자들 젊은 사람들 아니죠?

  • 8. oooo
    '23.11.28 3:46 PM (61.82.xxx.146)

    수저 들다가 멈칫 하긴 하지만
    기꺼이 기다려줍니다

    얼마나 걸린다고
    뭐가 그리 크고 유별난 행동을 한다고 ㅋㅋㅋㅋ
    그게 거슬릴까요?

    나한테 전도만 안하면 됩니다

  • 9. 뭐가
    '23.11.28 3:46 PM (59.1.xxx.109)

    어때서요
    당당해서 좋구만
    내 종교 믿으라고 강요한것도 아니고
    천주교 신자분들 윈글님 본받으셔야합니다

  • 10. ㅇㅇ
    '23.11.28 3:46 PM (121.161.xxx.152) - 삭제된댓글

    요새 교인들이 하도 뻘짓을 해대니
    싫었나 보죠.

  • 11. 그냥
    '23.11.28 3:46 PM (112.184.xxx.113) - 삭제된댓글

    성호만 긋는거면 괜찮지 싶어요
    설마 식사전 기도를 하신거예요
    그냥 성호만 긋고 잡수시면 남들도 편할듯해요,
    아 이러면 안되는대,
    나는 그것도 못하면서ㅡ,

  • 12. ...
    '23.11.28 3:47 PM (211.250.xxx.195)

    모임에 한명이 그런데
    그게 엄청 오래 걸리는것도 아니고
    몇초?잖아요
    별로 개의치않아요
    수저들려고할때 그래도 그냥 그냥 잠시 주춤?만해주면 되는정도라

    나에게 강요하는것도 아니고
    본인 성호그을동안 아무것도 하지마도 아니고
    그냥 그렇구나 합니다

  • 13. ㅇㅇ
    '23.11.28 3:48 PM (125.179.xxx.254)

    두손 부여잡고 중얼중얼 안해요
    성호긋고 속으로 짧게 혼자 기도해요

    네 40대정도 여자분들...

  • 14. ...
    '23.11.28 3:48 PM (211.60.xxx.195) - 삭제된댓글

    식전 기도가 뭐가 이상해요
    이상하게 생각하는사람이 이상한거죠
    전 모임가면 자자 얼른 각자 믿는종교로 기도하고 식사합시다해요 ㅋ
    참고로 전 불교입니다

  • 15. ...
    '23.11.28 3:49 PM (112.220.xxx.98)

    저희회사 사장만 교회다니는데
    식사할때보면 가볍게 묵념식으로 고개숙여 2초정도 있다가
    식사하더라구요
    오래 기도하면 주위사람들 뭥미할것 같긴해요 -_-

  • 16. 바람소리2
    '23.11.28 3:49 PM (114.204.xxx.203)

    상관안해요 너무 길지만 않으면

  • 17.
    '23.11.28 3:49 PM (218.159.xxx.150)

    저도 허벅지에 성호긋는 사람중에 한명..ㅠ_ㅠ

  • 18. ..
    '23.11.28 3:50 PM (220.233.xxx.132)

    좋아보이진 않아요.
    겉으론 티 안내고 속으로는 흉볼듯요.

  • 19. 당연히
    '23.11.28 3:51 PM (124.216.xxx.79)

    기다려주는데.
    불편해요.
    정말 15초?정도 되려나요?
    뻘쭘하기도하고 신성한(교인들은 그리생각하겠죠?제생각인가요) 행위에 걍 불편해요.
    내가 민망한건지.참 ..
    좀 안했으면 옿겠어요

  • 20. ...
    '23.11.28 3:52 PM (114.200.xxx.129)

    아무생각이 안드는데요..ㅠㅠ 전 부모님은 불교였고 저는 무교라서 식전에 기도는 저한테는 익숙한 모습 아니지만... 기도를 한다고 해두요...

  • 21. 노상관
    '23.11.28 3:52 PM (219.255.xxx.37)

    본인이 조용히 하는 걸...

    뭐 어때요...

    요란하게만 안하면 오케이

  • 22. ....
    '23.11.28 3:53 PM (121.140.xxx.149)

    기도하는 것을 왜 기다려 주나요???
    저 개무시합니다.

  • 23. 구분을좀
    '23.11.28 3:54 PM (118.235.xxx.94) - 삭제된댓글

    15초는 개신교 식기도이지요.
    원글님의 성호는 2초 쯤

  • 24. ㅇㅇ
    '23.11.28 3:54 PM (125.179.xxx.254)

    15초나요...??
    성호경포함 5초컷인데....

    그리고 남의테이블에서 기도하는게 불편한지
    물은거에요
    같이 밥먹을땐 뻘쭘할수있겠네요

  • 25. ...
    '23.11.28 3:57 P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같은 테이블에서 해도
    짧게 하셔서 불편한지 모르겠던데요
    뭘 남의 테이블까지 힐끗거리며 오지랖들인지 참....

  • 26. 음,,
    '23.11.28 3:57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그 종교가 아닌 입장에서 보면,
    충분히 존중해 주지만
    하는게 좋아? 안하는게 좋아?
    한다면
    안하는게 좋아요
    평소는 그냥 하나보다 하지만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숟가락 드는데 멈칫하게 되는.
    쟤 왜저래! 라는게 아니고
    헉! 내가 잘못했나!!
    아주 얕은 자책을 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옆자리에서 쳐다 볼 정도면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주변을 불편하게 만든 과도함이 있었겠죠

  • 27.
    '23.11.28 3:58 PM (49.164.xxx.30)

    친한언니가 독실한 신자인데 기도해요.5초정도
    아무상관없어요

  • 28. ...
    '23.11.28 3:58 PM (58.234.xxx.21)

    자주 보는 지인 같은 테이블에서 해도
    짧게 하셔서 불편하다고 느낀적 없어요
    솔직히 금방 끝내니 제가 못 본 적이 더 많은듯
    뭘 남의 테이블까지 힐끗거리며 오지랖들인지 참....

  • 29. ..
    '23.11.28 3:59 PM (61.84.xxx.134)

    몇 초 안 걸리지 않나요?
    멈칫할 시간도 없던데요?
    어차피 기도 길지도 않고 성호 긋는 정도면 몇 초에 끝나서 기다리지 않고 그냥 숟가락 들고 먹습니다.

  • 30. 불교도
    '23.11.28 4:01 PM (121.182.xxx.73)

    멈칫하지만 저는 보기 좋아요.
    어쩌다 만나는 친구라 멈칫하긴해요.

  • 31. 별 걸 다
    '23.11.28 4:03 PM (211.208.xxx.8)

    신경쓰시네요. 무시하세요.

    전 눈앞의 밥에 흥분해서 맨날 까먹고 -_-

    물 나올 때 미리 해놉니다. 기도문 다 안 하고

    성호 그으며 속으로 잘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하고 끝냅니다.

    다 먹고도 잘먹었습니다. 잘 살겠습니다 하려고 하는데 까먹고 ㅠㅠ

    전 한국에서의 천주교가 제 자부심이기 때문에 자랑스럽게 합니다.

    누가 있던 없던 마찬가지입니다.

    앞사람 있어도 계속 눈 마주치며 대화하는 도중 아니면

    틈 봐서 하면 되죠. 계속 얘기하는 중이면

    반찬 먼저 나와 집어먹고 밥 나와서 다들 뚜껑열 때 5초면 됩니다.

    수근대는 것들이 웃기지도 않는 거지 ㅋ 바보들은 신경 끄세요.

  • 32. ...
    '23.11.28 4:18 PM (210.126.xxx.42)

    식사전에 천주교 신자가 성호긋고 기도하는 것 기독교 신자가 기도하고 식사 시작하는 것 전혀 신경 안씁니다

  • 33. ..
    '23.11.28 4:18 PM (61.254.xxx.115)

    아니오 그사람 자유니까 그런갑다 하고 말지.관심도 안둡니다

  • 34. 잠깐
    '23.11.28 4:28 PM (211.114.xxx.107)

    성호 긋는 것정도야 신경도 안쓰이고 그러려니 합니다만 제 지인중에 적어도 5분은 중얼중얼 감사 기도 드리는 기독교인이 있습니다. 것도 엄청 티 나게 두손까지 모으고 들릴듯 말듯 큰소리로 하는거라 주변 눈총 다 받고 언제 끝날지 몰라 기다리는 내내 짜증납니다.

    자기 빼고 다 비종교인이면 짧게하고 말아야 하는데 다 끝난줄 알고 숟가락 들면 또 하고 끝난줄 알고 숟가락 들면 또해서 일행중 한분이 밥맛 떨어져 같이 못먹겠다며 자리를 박차고 나간적도 있어요. 마치 일부러 그러기라도 하듯 하도 그러니까 저도 그분과 식사 약속은 피하게 되더라구요.

  • 35. 저희집은
    '23.11.28 4:32 PM (210.96.xxx.106)

    가족끼리 외식하면 식사전에 짧게 한사라이
    대표기도도 하고 끝나고 아멘 같이하는데
    눈치본적없어요
    짧게 종교의 의례도 못하나싶어서요
    성호긋는건 더 소리없이 하는건데
    잘못들으셨을거고
    만일 진짜 그랬다면
    언급할가치도 없는 사람이네요

  • 36.
    '23.11.28 4:40 PM (211.234.xxx.142)

    보기 싫다기 보다는
    아직도 종교를 믿는 사람이 있구나.
    나와는 다르구나 싶죠.

  • 37. 기도
    '23.11.28 4:40 PM (58.227.xxx.158)

    짧고
    큰소리로 안 하고
    같이 하자고 안하면 괜찮아요.

  • 38. 무슨
    '23.11.28 4:47 PM (112.155.xxx.85)

    15초를 하든 2초를 하든 내가 비종교인면 그냥 먹으면 되지
    괜히 아니꼽게 볼 건 뭔가요?
    기도하는 사람들은 남들이 먼저 막어도 당연하다 생각할텐데요?

  • 39. ㅇㅇ
    '23.11.28 4:57 PM (119.194.xxx.243)

    시끄럽지만 않다연 뭐 그런가보다 하죠

  • 40. ㅇㅇ
    '23.11.28 5:03 PM (211.209.xxx.50) - 삭제된댓글

    개신교든 천주교든 식기도하는거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더 이상한거 같은데요;; 식기도 하는게 오히려 더 좋아보임

  • 41. 식전에
    '23.11.28 6:00 PM (210.148.xxx.52)

    사진 찍는거나 기도하는거나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저는 무교에 음식 사진도 안 찍는 사람입니다. 그냥 기도 좀 할게. 사진 좀 찍을게 한마디만 하면 괜찮을거 같아요.
    옆테이블 사람들이 하는 말은 뭐 직접적으로 욕만 한거 아니면 저 같으면 신경도 안쓸거 같아요. 원글님의 신앙을 시험하는 사탄들 이라고 생각하세요 ㅋㅋㅋ

  • 42.
    '23.11.28 6:33 PM (112.150.xxx.84)

    그런걸 신경쓰셔요
    옆 테이블에 피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각자 집중해서 살자구요~~

  • 43. 무교
    '23.11.28 6:39 PM (180.69.xxx.82)

    저도 수저들다 멈칫했는데....
    그후로도 계속 만나게 되면
    옆에서 기다려줘요 ㅎㅎ
    오래걸리는것도 아니구....

  • 44.
    '23.11.28 7:01 PM (118.235.xxx.249)

    저는 무교지만 별로 안 좋아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서도 아니예요
    시간과 상관없이 무교인 저는 뻘쭘해져요
    마주보고 있는 자리에서 그 꼴을 보는 게 싫어요
    교회인들 기도하는 것도 마찬가집니다
    기도는 혼자 있을 때나 같은 종교인들 하고 있을 때만 했으면 좋겠어요

  • 45. 자유
    '23.11.28 9:44 PM (108.51.xxx.243)

    남 기다리게 하는거 길게 하는거 소리내는거 아니면 종교의 자유죠.

  • 46. 그게
    '23.11.29 1:08 AM (210.223.xxx.114)

    처음엔 기다려주었어요.
    짧지는 않더라구요.
    몇번 그러다 저 사람은 내가 기다려주는것을 다연하게 여긴다 싶으니 어느 순간 기다려 주지
    않고 넌 그래라 하고 수저를 들어요.
    대체로 교인들은 남을 배려하지 않아요.
    자신들만의 성역이라 생각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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