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억 5천 떡값 사용한 윤석열, 답변 피하는 한동훈... 그대로 둘 건가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23-11-27 22:51:04

윤 대통령,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특활비에서 사용 정황... 특활비 80억 삭감하고 특검 추진해야

 

 

검찰 특활비 의혹 몸통은 윤 대통령  

지금까지 드러난 것을 보면, 검찰 특수활동비 의혹의 몸통은 윤석열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이 몸통일 수밖에 없는 몇 가지 이유를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전임자, 후임자보다 많은 특수활동비를 사용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있었던 네 차례의 명절(설, 추석)을 앞두고 2억 5500만 원에 달하는 명절 떡값을 특수활동비로 사용했다.

한동훈 장관은 국회에서 '떡값'이라는 단어가 나오자 화를 내면서 답을 회피하는 태도를 취했다. 그러나 한 장관이든 법무부든, 대통령실이든 <뉴스타파>와 필자 등이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에 2억 5500만 원의 특수활동비를 명절 떡값으로 썼다'는 얘기를 해 왔음에도, 법적 대응이든 논리적 반박이든 못하고 있다. 왜냐하면 집행패턴으로 볼 때 '명절 떡값'인 것이 너무나 명확하기 때문이다.

 

중략...

 

따라서 한동훈 장관은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으로부터 그 누구보다 많은 특수활동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 예를 들면 2018년 설 명절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뿌려진 명절 떡값 수령자 48명, 36명 중에 한동훈 장관도 당연히 포함되지 않았을까? 또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으로 근무하면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으로부터 꽤 많은 특수활동비를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합리적인 추론일 것이다.

 

그렇게 특수활동비를 많이 받아 쓴 장본인이어서 그런지 한동훈 장관은 특수활동비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덮는데 주력하고 있다. 은폐와 비호를 하고 있는 것이다. 자료를 불법폐기한 것이 드러났는데도 '뭐가 문제냐'는 식의 태도를 보이고 있고, '떡값'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흥분하면서 국회의 질의도 피하려고 한다. 

 

야당이 해야할 일 

이처럼 현직 대통령과 정권의 '2인자'가 몸통이고 은폐·비호에 나서고 있는 문제가 검찰 특수활동비 문제이다. 그러니 이 문제를 야당이 어떻게 다루느냐가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심각한 불법과 세금 오·남용이 드러났는데도, 2024년 예산에서 검찰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하지 않는다면, 야당이 어떻게 존재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겠는가? 또한 현직 대통령과 정권 2인자가 연루된 불법의혹들이 있다면 당연히 야당이 특별검사 도입을 추진해야 하지 않겠는가?'

 

이런 질문에 야당이 답을 해야 한다.

2024년 예산심의과정에서 검찰이 꼭 필요한 수사비가 있다고 주장한다면, 검찰 특수활동비를 없애고 특정업무경비로 전환하면 된다. 그러면 훨씬 더 투명해지고, 실제로 수사활동을 하는 검사와 수사관에게 더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수 있다. 검찰총장과 몇몇 검찰간부들이 현금으로 펑펑쓰는 '쌈짓돈'을 그대로 존속시킬 이유가 없다.

 

IP : 117.111.xxx.9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23.11.27 10:51 PM (117.111.xxx.93)

    https://v.daum.net/v/20231127165702189

  • 2. ....
    '23.11.27 10:54 PM (61.79.xxx.23)

    특활비로 펑펑 퍼주던 버릇
    이젠 외국 나가서 펑펑 퍼주네요
    지돈도 아니면서 온갖 생색은 다 내고

  • 3. 저러고
    '23.11.27 10:55 PM (1.234.xxx.55)

    저러고
    한가발 돈 더달라 땡깡
    동네 양아치도 쟤네보단 덜 뻔뻔할듯

  • 4. 그러면서
    '23.11.27 11:25 PM (211.234.xxx.243)

    예산 달라고

  • 5. ...
    '23.11.28 9:45 AM (211.39.xxx.147)

    미꾸라지처럼 미끄덩미끄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959 내그럴줄알았다 유시민 출연 . . . .. 18:22:56 22
1607958 기르는 개밥 직접 만드느라 바쁜 대통령 2 그래서 18:17:44 177
1607957 조민은 엄마닮아서 망한듯 13 조민 18:17:00 532
1607956 고물가로 애슐리 부활 1 ㅇㅇ 18:10:17 627
1607955 몸에 닿는 소재로는 극세사보다 면이 더 좋은 거죠? 1 .. 18:09:58 121
1607954 대학생 딸이 미역국을 첨 끓였는데 6 .. 18:03:53 625
1607953 애들 시험기간으로 급속노화오겠네요 4 생명단축의길.. 17:56:24 646
1607952 조민 웨딩 사진 글을 보고 느끼는 점 49 ... 17:51:17 2,334
1607951 결혼 반대 했는데 잘 사는거 vs 축하 받은 결혼인데 불행 3 17:51:17 374
1607950 나이 마흔에 여동생하고 싸웠는데요.. 38 ㅜㅜ 17:47:02 1,930
1607949 무라카미 다카시가 유명한 아티스트인가요? 7 ... 17:46:41 484
1607948 손큰 며느리 괜찮나요? 5 ㅈㅈ 17:44:52 820
1607947 조국혁신당 SNS - 윤통 업적 나열 .jpg /펌 8 보세요들 17:43:47 628
1607946 월급날 희열감 1 ... 17:42:06 571
1607945 입시 치룬 분들, 고2 여름방학 조언 부탁드려요. 2 ... 17:40:46 175
1607944 공평 도시유적 전시관을 아시나요? 3 안나 17:40:03 118
1607943 방시혁은 뉴진스 콘서트에 안 갔을까 못 갔을까 6 기사 17:38:10 647
1607942 건강검진했는데 숫자가 높게 나왔대요 종양 17:36:48 369
1607941 기저질환자와 가족들은 요즘도 마스크 끼시나요? 2 보호자 17:33:44 159
1607940 오이무침 할 때 오이 꼭 안 절이고 바로 무쳐도 되죠? 7 17:30:56 943
1607939 본격적인 장마 전에 수박 사왔어요 5 비를 뚫고 17:30:31 630
1607938 쌍방울 내부 폭로 "이재명 방북 비용으로 검사가 몰아갔.. 10 그럼그렇지 17:29:35 1,020
1607937 일하기 싫어 눈물이 나요. 7 111 17:23:21 1,794
1607936 자식때문에 늙는다 10 늙는다늙어 17:21:31 1,441
1607935 묵은쌀 갖다주고 백설기 맞추려고 하면..공임이 얼마나 들까요? 9 ,,, 17:15:29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