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울의 봄에서 정해인 배우가 분했던 김오랑 소령에 대한 이야기에 노무현 대통령이 등장합니다.
김오랑 소령의 부인 백영옥씨가 국가배상소송을 준비했는데 이 때 노무현 대통령이 함께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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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씨는 국가배상 소송도 준비했다. 당시 노무현 의원과 장기욱 변호사 등이 소송을 지원했다. 두 사람은 전두환·노태우씨 등 12·12 쿠데타 세력을 상대로 한 민사소송도 안내하고 지원했다. 1991년 6월28일 밤, 백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부산 자비원 마당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처음에 정병주 장군처럼 숙모가 자살했다고 발표했다가 우리 유족이 격렬하게 항의하자 ‘실족사’로 수정했다. 그런데 난간 높이가 허리까지 정도인 곳에서 어떻게 실족해 떨어졌다는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