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부터 의심해왔고 70% 정도는 확신이 들어요
학창시절 늘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서
꼴등은 밥먹듯이 했구요
사람들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서 되묻는 게 일상이었는데
어쩔 때는 대충 표정만 보고 알아들은 척도 많이 했어요
대학은 겨우 학점 채워서 졸업했고
취업하고 나서도 조직이나 집단 관계에서의 어려움과
업무실수로 여러 번 회사를 그만두었다 재취업 하기를 반복했구요
어느 날은 제가 ADHD 아닐까 싶어 정신과 진료를 받았고
전반적으로 ADHD 가능성이 높다는 소견을 받아 현재까지 계속 약 복용 중입니다
근데 여전히 ADHD 약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의심들은 남아있어요
예전만큼 대인관계나 언어적인 소통능력의 어려움은 없는데
기본적인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암산과 연산이 너무 어렵거든요
아주 간단한 계산 같은거요
그때마다 참 자괴감이 심하네요
이런 건 어릴 때 공부를 안 한 탓일까요
정말 제가 경계선 지능일까요
아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 여쭤봐요
제주변 경계성 지능 의심되는 사람 여럿되는데 본인이 정상이라고 굳게 믿고있던데요
본인이 이상하다는걸 전혀 몰라요 고로 님은 경계성하고는 거리가 먼것 같습니다
반복훈련하면 되요 훈련이에요
정상적으로 대학 입학하고 졸업하고 직장생활하고 있는데, 경계성이라니요?
약 먹고 좋아졌다면서요
지나친 걱정 같은데요
저학년 수준 연산이 부족하다면 지금이라도 책 사다 연습하세요
이건 극복 가능한 것 같은데요?
그건 연습해야죠 계산기도 쓰고요
계산게임 어플이나 스토쿠 이런거 하세요 정상일겁니다
병원가서 adhd 검사한것처럼 경계성지능도 검사하면 나오지 않나요?
여기 의사도 아니고 님을 본적도 없는데 여기다 물어보는 자체가 솔직히 좀 이상하죠
없는 사람 없어요
나 편한대로 살면 되지요
경계성은 이렇게 글을 잘 쓸수가 없어요.
이런 진단도 유행이 있는지 요즘은 또 경계성 장애이야기가 자꾸 나오는데 님 같은경우 경계성 아닐것 같은데..
글은 일목요연하게 잘 쓰신거 같은데 그냥 수학 쪽 재능이 없는 거 아닌가요. 심각한 업무실수라고 하니 금융권에 다녔을 것 같고요.
정신과 진료까지 보셨다면서 지능검사를 안해보신 거예요?
웩슬러 검사 해보면 바로 나와요. 70~80 근처면 경계선이라고 보심 돼요.
반대로 저는 아이큐는 140 근처인데 님처럼 사람들 말 못알아듣고 눈치로 알아듣는 척 많이 하고 어리버리하고 규율 규정 잘 이해 못하고… 그래요. 그래서 저도 사회생활 힘든데 ADHD있어요. ㅠㅠ 지능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일 수도 있어요 저처럼..
경계성지능장애는 이정도 글 못쓰지 않나요???
경계성 지능은이렇게 글쓰기가 안될것같아요
그냥 내가잘 못하는 부분이 있다고 인정하고 심각하지 않으셔도 될듯해요
띄어쓰기 하신 거나 문장 봐선 절대 아니실 듯
저도 제가 지능장애인거 알아서..
걍 앞에안나서고 묵묵히 제일만 하다퇴근해요
카드도 안써요(있음 다 써버림)
월급 들어옴 남편통장으로 다넣고
50만원 남겨놔요 스스로 금치산자를 자처한셈 ㅠㅠ
지괴감 들때 있지만 슁호흡하며 정신차려요
꼴등을 밥먹듯이 했다는 분이 대학을 어떻게 가며, 이 글에서도 맞춤법도 틀린 곳이 거의 없고. 재취업이 쉽지 않은데 머리가 나쁜 사람이 어떻게 반복적으로 재취업을 해요.
해보세요. 가능성은 있어요. 경계성지능은 아니어도 iq80정도로 낮을 가능성은 있어요. 내가 생각하고 계획한 내용은 글을 쓰고 말을 할수있으나, 남이 알려준 정보를 요약하고 정리해서 이해하고 전달하는게 힘들수있어요.
아니면 언어성지능은 평균하여도 동작성지능이 지적장애 수준일수도 있어요. 이러면 지능은 평균하여도 동작성지능이 낮기 때문에 경계성지능 수준으로 느낄수있어요.
기본 계산이 어려우시면 서점에서 기탄연산.. 교재를 사서 매일 풀어보세요. 교재는 원글님이 보고 수준을 선택하시고요. 국어도 독해문제집 사서 풀어보세요
경계선 지능장애가
올바른 표현 아닌가요
원글님만 제대로 적으신듯ㅎ
댓글들이 경계성지능에 대해 모르네요
경계성도 말빨좋을수 있고요
자신에 대해 잘알수있고
철학적일수도 있어요
경계성지능과 adhd 같이있는경우 많고요
원글님은 경계성일수도 있겠어요
혼자하는 직업 찾아보세요
그룹생활 쉽지않아요
그럴수도있죠
웩슬러해보면 바로나오겠죠
제 주위에도 있는데
돈 계산 안되서 허구헌날 손해보면서 뭘 해서
빚이 억이 됬어요
스스로 콘트롤이 안되고
근데 그분은 허영병같기도 해요
빚이 눈덩이
전체 아이큐가 낮지 않더라도
특정부분의 아이큐가 훅 떨어지는경우도 많아요
adhd 중에서 연산 능력 떨어지는 경우 흔합니다.
아니고 수학머리가 없는거죠
아마 독서좋아하고 암기과목은 잘 하셨을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숫자에 약한게, 아니 산수못하는게 콤플렉스랍니다.
특히 분수라든지 백분율앞에서 끙끙 앓으며 작아져요.
여기 게시판에 물어보고 싶어도 부끄러워서 차마 못 물어볼때가 가끔있어요.
저도50넘어 adhd라는걸 알게되었고 과거의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이었어요
왠지 아닐거같아요.
진짜 원글만 경계선
댓글 전부 경계성 ㅎㅎㅎㅎㅎ
단지 샘에 약한거 아닐까요??
아님 본인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적은거??
정상인(?)중에서도 이정도 일목요연하게 글 쓰는 분 드물걸요??
정신과 진료할때 지능검사 안받으셨나요?
주위에 경계선 지능 결과나온 경우인데
결과전까진 아무도 몰랐어요.
물론 좀 여러가지 면에서 이상한 부분들이 보였지만
지능이 경계선일줄은 아무도 몰랐다는거죠
그러니까 검사를 해보는게 가장 정확하고 맘 편하다는 거죠
정신과서 adhd 검사할때 지능검사도 했을것 같은데요. 거기서 따로 말이 없다면 아닐것 같은데요. 의사랑 상담해보세요. 지능이 70-85 뭐 그 사이가 경계선 지능장애라던데. 지능검사만 하면 쉽게 알 수 있는거잖아요. 인구의 14프로 정도가 경계선 지능이라고 하더군요.
정신과에서 성인은 웩슬러 안 하는 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CAT, 수기설문지 두가지로만 검사했고요
K-wais라고 있어요. 웨이즈..라고 한다네요
경 계 선 지 능 이든 아니든
이미 성인이 되버렸는데 그게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요?
성장기 아동들은 적절한 교육과 관심을 제공해주지 않고 방임하면 경계선 지능에서 지적장애 3급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댔어요
말 그대로 느린 학습자인데
걔네들 배려해서 수준에 맞게 학습시켜야하니
경계선 지능이라고 분류할 필요성도
양육자가 알아야 할 필요성도 있는거구요
성인이 자기가 경계선 지능인거 이제와사 알아봤자 달라질건 없잖아요
이 사회가 뭘 배려해주고 어떤 혜택이 있나요?
장애범주에 들어가지 않아서 장애인 등록도 못하는데요
그냥 비장애인들의 일반적 세계에 들어가서 못살고 평생 아웃사이더인거죠
어느 집단에서도 환영못받고
저도 띄어쓰기랑 문장을 봤는데
띄어쓰기를 이리 잘하시면..글쎄요.
주변에 경계성 지능인 분 있어서 제가 경험한 바
업무를 하기전 일상생활에서는 티가 잘 안납니다.
물론 조금 잉? 할때도 있지만 별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이제 일을 같이 하다보면 확 느끼게 됩니다.
말도 안되는 실수를 반복하고 반성이 없습니다.
알고보니 어느 임원의 낙하산 이었는데
나중에 불러서 좀 가르치며 봐달라고 하더군요.
구구단 외우고 사칙연산 익히는데 10년 걸렸다고 그 정도 수준이라고... 그런데 일상생활 사소한 일상톡에서는 티가 전혀 안나요. 지능의 5개 영역에서 사회대인지능은 높고 인지영역은 낮고 기타등등 영역의 합이 70미만이어서 경계성 이고 정애인 등록은 어떤해는 되고 어떤해는 안되고 그랬다고 합니다. 대학은 장애인등록 됐을때 장애인 전형으로 전문대 입학 졸업도 하고 취업도 했다가 그만 뒀다고 하는걸 보니 단순한일이면 티가 전혀 안날겁니다.
저도 사회적 시그널을 잘 읽지 못 하고
상대방 기분을 캐치 못 하는 편이었어요
그러니 사회 생활이 힘들었구요
그런데 저 졸업 때 까지 내내 수리 영역 1등급이었어요
모의고사 포함해서 외국어도 잘 했구요
이상한 점은 나이 드니 좀 변했어요
사회 생활 하면서 그래도 뭘 좀 배웠는지..
지적장애 3급 판정받은 링크글 처자가 쓴 글 좀 보세요
이렇게 잘 쓰는데 3급 이에요
https://m.pann.nate.com/talk/349454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