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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한번도 싸운적 없는 분 계세요?

모녀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23-11-26 22:58:37

서로에게 상처 주고 상처 받은 적이 한번도 없는 모녀관계가 실제로 존재할까요?

IP : 223.38.xxx.168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3.11.26 11:03 PM (121.141.xxx.43)

    엄마가 너무 강해요
    힘의 균형 상 감히 싸움 못해요

  • 2. ...
    '23.11.26 11:0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전 엄마한테 상처 받은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 상대방인 엄마는 상처를 받았을지는요.. 근데 잘 맞긴 한것같아요.. 저희 엄마 딱 돌아가신지 10년되었는데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한번도 떠나보낸적은 없는데 살면서 엄마 생각하면 그냥 행복던것만 생각이 나요 .. 거의 싸운적은 딱히 없었떤것 같아요. 엄마한테 혼나는건 싸우는건 아니니까요..ㅎㅎ 한번씩 제가 잘못해서 혼난적은 있어도 딱히 싸울일은 없었던것 같아요..

  • 3.
    '23.11.26 11:05 PM (220.117.xxx.26)

    아이가 엄마를 롤모델
    존경하는 사람으로 느끼면
    그런거 없을거 같아요
    엄마가 뭔 말해도 대립 아닌
    이해하고 따르면요

  • 4. ...
    '23.11.26 11:06 PM (114.200.xxx.129)

    전 엄마한테 상처 받은적이 없었던것 같은데 .. 상대방인 엄마는 상처를 받았을지는요.. 근데 잘 맞긴 한것같아요.. 저희 엄마 딱 돌아가신지 10년되었는데 아직도 제 마음속에서 한번도 떠나보낸적은 없는데 살면서 엄마 생각하면 그냥 행복던것만 생각이 나요 .. 거의 싸운적은 딱히 없었던것 같아요. 한번씩 제가 잘못해서 엄마한테 혼난적은 있어도
    엄마한테 혼나는건 싸우는건 아니니까요..ㅎㅎ다음생이있다면 또 다시 만나고 싶을만큼 그냥엄마 생각하면 행복한것만 생각이 나요

  • 5. ㅁㅁ
    '23.11.26 11:06 PM (210.205.xxx.168)

    어릴때 엄마에게 투정부리거나
    아님 엄마한테 제가 혼나거나 이렇게 일방인 경우는 있지만
    서로 상처주며 싸운적은 한번도 없어요..
    근데 그이유가... 어릴때 엄마가 너무 힘든 걸 보고 자라서
    그래서 엄마는 늘 안타까움의 대상이었지
    싸울 상대는 전혀 아니었네요..
    지금도 엄마가 안됐고 애틋하고 그래요
    엄마도 저한테 그런것같구요

  • 6. 1112
    '23.11.26 11:07 PM (106.101.xxx.194)

    어릴적말고 커서라면 저희는 좀 그런편이에요
    저도 친정엄마말에 예민하지않고 엄마도 제말에 예민하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그냥 그러려니 해요
    근데 다륻 형제랑 친정엄마는 안맞아서 자주 안본다 하며 싸우네요

  • 7. 저요
    '23.11.26 11:07 PM (117.111.xxx.31) - 삭제된댓글

    사소하고 웬만한 건 제가 엄마 말에 다 맞춰주고 결정적인 건 엄마가 제 말 들어주세요. 그리고 원칙적으로 서로의 일에 간섭을 안해요.

  • 8. ...
    '23.11.26 11:08 PM (61.83.xxx.133)

    아버지 일찍돌아가시고 서로 살아내느라 힘들어 혼자된 엄마 불쌍하고 엄마는 자식들이 불쌍해 서로 나쁜소리 못하고 살았어요 그냥 인생2회차인양 애늙은이로 일찌감치 철들어서인지 엄마랑 대립은 꿈도 못 꿨어요

  • 9. 저요
    '23.11.26 11:09 PM (119.198.xxx.85)

    전 엄마가 너무 좋은 분이었던듯.
    나이드니 제가 너무 부족하고 못난 부분이 많음을 알겠는데 그 모든 걸 엄마는 다 받아주었더라구요.
    자식 사랑이 유별난 분이긴 했어도...
    주위에 친구엄마들과 비교해보니,저희 엄마처럼 사신 분은 거의 안 계신 것 같네요.
    돌아가시기 전 더 잘 해드렸어야 하는데 아쉬움과 죄송함만 남네요.

  • 10. ㅇㅇ
    '23.11.26 11:09 PM (220.85.xxx.180)

    저는 50대이고 엄마가 돌아가신지 10년쯤 되었는데 돌아보면 싸운 적 한번도 없는 것 같아요
    엄마가 혼낸 적도 딱히 기억나는 게 없어요
    아 엄마가 너무 보고 싶네요

  • 11. ...
    '23.11.26 11:10 PM (1.241.xxx.220)

    엄마가 애틋하거나 존경하는 분들 부럽네요...
    엄마가 절 학대한건 아니지만.. 엄마가 날 사랑하나 싶어요.
    엄마는 감정이 좀 메마른 것 같아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더 이해가 안가요. 어쩜 난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못듣고 자랐을까.

  • 12. 저요
    '23.11.26 11:11 PM (39.7.xxx.234) - 삭제된댓글

    엄마 딸 관계에서 어떻게 싸움이란 단어가
    나올 수 있는건지....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넘 좋은 분이셨고 사이 좋았어요

  • 13. ...
    '23.11.26 11:1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상처준적은 없어요. 심한말한적도없고..
    제가 상처를줬다기보다는...이런저런 불만토로로 가끔 엄마마음을 힘들게한적은 있어요.
    울집은 아빠가 젤 문제여서..아빠때문에 엄마 오빠 나 다 힘들었음.
    물론 엄마가 고생젤많이하셨죠. 엄마생각하면 고맙고 안타까운마음만 가득입니다

  • 14. ...
    '23.11.26 11:12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

    엄마가 상처준적은 없어요. 심한말한적도없고..
    제가 상처를줬다기보다는...이런저런 불만토로로 가끔 엄마마음을 힘들게한적은 있어요.
    울집은 아빠가 젤 문제여서..아빠때문에 엄마 오빠 나 다 힘들었음.
    물론 엄마가 고생젤많이하셨죠.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엄마생각하면 고맙고 안타까운마음만 가득입니다

  • 15. ...
    '23.11.26 11:13 PM (222.239.xxx.66)

    엄마가 상처준적은 없어요. 심한말한적도없고..
    제가 상처를줬다기보다는...이런저런 불만토로로 가끔 엄마마음을 힘들게한적은 있어요.
    울집은 아빠가 젤 문제여서..아빠때문에 엄마 오빠 나 다 힘들었음.
    물론 엄마가 고생젤많이하셨죠.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엄마생각하면 따뜻하고 고맙고 안타까운마음만 가득입니다

  • 16. ....
    '23.11.26 11:17 PM (121.165.xxx.101)

    엄마의 성품이 온화하고 너그러우셔서 싸운다는것을 상상해본적도 없네요. 그저 다 베풀어주신 엄마 ㅠ

  • 17. 싸우다니
    '23.11.26 11:22 PM (118.235.xxx.117)

    돌이켜보니 싸운다는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네요 근데 막 다정한건 아니었고 그냥 존경할만한 분이라서요

  • 18. ....
    '23.11.26 11:22 PM (211.108.xxx.113)

    저는 엄마가 전문직이셨는데 단 한번도 싸움?? 이런걸 해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어릴때도 사춘기때도 싫은소리하신적도 없고 이제 저도 40대이지만 큰어른이고 싸운다는건 거의 있을수 없는일이에요 권위에 의한 관계는 절대아닙니다

    그냥 인정해주세요 니가 맞다고 하세요 전 그런 엄마를 존경하구요

  • 19. ..
    '23.11.26 11:25 PM (182.220.xxx.5)

    전 사춘기때 많이 싸웠어요.

  • 20. 저는
    '23.11.26 11:42 PM (223.38.xxx.146)

    엄마에게 야단 맞은적은 있지만
    제가 대들고 싸운적은 없었어요.
    사춘기 반항도 없었어요. 물론 엄마도
    제게 큰소리로 야단친적은 없었던거같아요.
    지금도 94세로 비교적 건강하게 혼자 살고계시네요. 어려서도 항상 엄마는 제게 입장 바꿔 생각하라는 말씀을 해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 21. ㅇㅇ
    '23.11.26 11:45 PM (222.232.xxx.131) - 삭제된댓글

    어떻게 엄마랑 안 싸울 수 있지 했는데 좋은 엄마 만나신 분들 많네요.

  • 22. 네..
    '23.11.27 12:34 AM (124.53.xxx.169)

    엄마가 부처라서요.
    아버지랑도 싸우는거 본 적 없는데 또 모르죠.
    우리들 안보는데서 싸웠을수도 ..
    저는 천방지축 딸이었지만 쩝 뭐 ...
    원래 엄마는 누군가와 큰소리로 싸우고 그런걸 거의 안해서요..
    그런 엄마의 하나밖에 없는 딸인 저는 결혼을 못해
    인상 험악하고 수틀리면 쌈꾼이 되기도 하고 그러네요.

  • 23. 네..
    '23.11.27 12:36 AM (124.53.xxx.169)

    결혼을 못해가 아니고 결혼을 잘 못해서 결혼 이후 180도쯤 달라졌다는,,,

  • 24. 1962년생
    '23.11.27 1:01 AM (203.236.xxx.188) - 삭제된댓글

    싸우는 건 생각할 수도 없었어요.
    일방적으로 혼이 났을 뿐.
    그래도
    떠나신 지 38년이라 그리워요.

  • 25. wii
    '23.11.27 1:51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저희도 엄마가 부처라서 222.
    제가 일방적으로 성질 피운 적은 몇 번 있는데, 그 것도 사춘기 때 대학 때 제가 실기숙제 같은 것에 대해 질문하시면 실력이나 성실성이 엄마 기대에 못미치는 자격지심에 그런 거고, 그 부분 외에는 싸운 적 없어요. 엄마 성정이 안정적인 사람이고, 감정을 폭발하는 분이 아니어서요. 외가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화목한데, 그 중에서도 6남매 막내로 귀하게 커서 남에게 뾰족하게 구는 걸 본 적이 거의 없어요.

  • 26. 네네
    '23.11.27 3:35 AM (118.235.xxx.116) - 삭제된댓글

    82에서 암마에게 좋은감정 가진글을 다보네요. ㅎ

  • 27. ㅇㅇ
    '23.11.27 6:22 AM (172.226.xxx.9)

    사춘기때 투닥거린거 말고는 전혀 없어요
    엄마가 인품이 아주 훌륭하셔서리..
    저는 엄마 반도 못 따라가요
    야단 맞은적은 많지만 그럴만 했어요
    결혼할 남자 데려갔더니 미쳤냐고 정신차리라고 등짝
    야무지게 맞고 헤어졌는데 진짜 가면 안될자리였더라고요

  • 28. 싸운적은
    '23.11.27 6:58 AM (172.226.xxx.40)

    싸운적은 없는데 엄마는 저한테 서운해할때있고
    저도 엄마헌테 서운한적 있어요

  • 29. 부럽다
    '23.11.27 7:19 AM (88.113.xxx.112)

    다들 복받은 인생들이네요. 부럽습니다 진심.

  • 30. 모녀
    '23.11.27 9:09 AM (116.43.xxx.47) - 삭제된댓글

    나이가 드니 엄마랑 나 사이보다 딸과 저는
    어떤지 생각해보게 되네요.
    생각해보니 딸과는 크게 다툰 적이 없었는데
    딸한테 남친만 생겼다하면 제가
    예민해졌어요.

    저도 엄마에게 상처 받은 적 없으신 분들,부럽습니다.

  • 31. 저도요
    '23.11.27 9:58 AM (223.38.xxx.108)

    딸셋중에 가운데 낀 저만 유일하게 엄마랑 싸운적없습니다.
    저희 엄마도 성격이 강하시고 그리고 저또한 엄만데 감히 대들생각못했구요 ㅎ
    엄만성격은 강하셔도 자식일이라면 늘 먼저시거든요

  • 32. ...
    '23.11.27 10:56 AM (106.101.xxx.152)

    딸인데 엄마와 사이가 좋다니 전생에 좋은일 많이 하셨네요
    우리엄마는 일명 남동생 엄마 아들 엄마 예요 ㅎ
    아들한테 모든 돈과 시간 에너지가 기우는거보면 누가 돈주고 저렇게 하라고해도 못할텐데 싶어요
    그런것도 타고나야지 시킨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싸우는걸 넘어서서 이번생은 엄마에 대한 포기 입니다
    말 안섞으니 안싸워서 살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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