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붙박이 장식장 정리하다가 장식장 받침대ㅡ5미리정도 되는 두꺼운ㅡ유리가 갑자기 순식간에 쫙 줄이 가며 깨졌어요
당시 손으로 잡고 있었는데
상황 파악이 안되네요 왜 다쳤는지..왜 깨진건지..
아무튼 양손을 총 세군데 베었는데
음식조리하면서도 거의 다쳐본 적이 없어서 피가 순식간에 후두둑 하고 떨어지는데 정신이 아득해지더군요.
뒤에 애들이 각자 서랍장 정리한다고 있었는데 애들도 놀라고..
지혈도 어렵게 시키고 밴드에이드 붙였는데 딱히 병원은 안 가도 괜찮겠지요?
이후 처치를 어찌해야할지 좀 알려주세요
애들 앞에선 침착한 척 했는데 저도 놀라서 정신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