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마전에
배추 한통 사다가 절이고 겉절이를 했는데,
소금을 너무 많이 뿌리고 절여서
양념은 싱거운데도 무지 짠 김치가 되었어요,
책임감에 저만 먹고
남편은 한두젓가락 먹더니 손도 안대더니
남편이 그후 배추 몇통 사다가 직접 담갔어요,
(시골남자라 어깨너머로 봐서 잘하긴해요)
그래서
지인한테 어찌하다 그말이 나와서
내가 배추 한통인데 소금을 종이컵 한통이나 뿌려서
반만 뿌릴걸,
너뮤 짜게되어 그담에 남편이 담갔다 말하니,
나보고 큰그림이라고, 고단수라고 말하는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어케 받아들여요?
이 말을 남편부려먹는다고 시아버지한테도 들어서ㅠ
기분나쁘고 한 맺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