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아래 예비고1 계속 핸드폰하고, 밤새고 인스타, 유뷰브하면서 공부 안한다는
엄마의 고민글에 윈터 보내라는 댓글 달렸는데요.
예비고1 아이들엄마가 '윈터가라' 하면 순순히? 가나요?
저희 아들도 예비 고1입니다.
중학교떄 성적은 좋았지만, 고등가면 무너질게 보이는 딱 보이는 스타일입니다.
학군지가 아닌 우물안 개구리라 자기가 잘하는 줄 압니다 ㅠㅠ
솔직히 고등 가면 여태까지 해온것과는 '차원이 다른' 공부량이라해서
최소한 앉아있으면서 공부하는 습관이라도 들이고, 다른 애들은 어떻게 하는지
자극이라도 받으라고 윈터나 10-10 보내고 싶은데
아이가 '극구거부' 합니다.
절대 안간답니다.
그냥, 지금 학원 다니면서 (수학 주3,영어주2,국어 주1 다닙니다)
부족한 수학만 과외를 좀 붙여 달라 합니다.
과학은 어쩔거냐 했더니 '인강' 듣는 답니다 ㅠㅠ(인강비 날리는 거에 백표 겁니다)
설득해도 안되고 죽어도 안간다는 애들 어찌할수 없기에
그냥, 원하는대로 해주려 합니다만...
내가 너무 무른 엄마인가요?
다들 엄마가 '윈터가라' 하면 순순히 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