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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 김치 한다던 사람이에요.

겨우살이 조회수 : 8,445
작성일 : 2023-11-26 00:22:12

작년에 김치 레서피 올리고 댓글 만선이었는데요,

오늘도 절임 배추 20kg 배달 받아서 물 빼고 

3시간 만에 김장 설겆이까지 다 했어요.

엊그제 미리  담근 깍두기도 잘 익어가고

낼은 열무 김치만 담으면 겨우살이 준비 끝.

요즘 열무가 연해서 열무 물김치 담궈놓으면

겨울철에 소면 말아먹으면 넘 맛있어요.

배사이다를 열무 김치 국물에 넣어보세요.^^
그리고

이번엔 겉절이에 굴과 미나리를 넉넉히 넣었더니 넘 향긋하네요.

김치 익을 동안 굴겉절이랑 밥 먹을 생각에 행복한 밤입니당.

양념이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아서 더 기분 좋아요.

 

IP : 59.6.xxx.211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
    '23.11.26 12:27 AM (211.104.xxx.83)

    올해 버전 레시피 풀어주세요
    작년에 잘 먹었어요

  • 2. 감사님
    '23.11.26 12:32 AM (59.6.xxx.211)

    작년이랑 같은 레서피로 했어요.
    이번엔 고추 가루 양을 조금 줄였더니
    양념이 남지 않네요.
    이번엔 양념을 대충대충 눈대중으로 하고
    고추가루를 매운 거, 안 매운거 반반 섞어서 했는데
    작년보다 김치 맛이 더 좋은 거 같아요.
    올해도 절임 배추 덕분에 뚝딱 김장했어요

  • 3. ㄴㅋ
    '23.11.26 12:38 AM (114.205.xxx.220)

    굴 넣은 겉절이랑 김이 모락모락 나는 흰쌀밥을 같이 먹으면.... 아 배고파.

  • 4.
    '23.11.26 12:52 AM (220.117.xxx.26)

    벌써 1년 전인가요
    제 마음속 김치요정님
    패딩 요정만큼 매년 기다릴게요

  • 5. ...
    '23.11.26 12:53 AM (112.171.xxx.25) - 삭제된댓글

    죄송합니다만 레서피 링크 좀 부탁드릴께요
    검색했는데 안나와서요
    다른 요리는 그냥저냥 하는데
    김치가 세상에서 제일 어려워요 ㅜ

  • 6. 한김치
    '23.11.26 12:53 AM (1.230.xxx.80)

    원글님 레시피로 해서 잘 되었어요
    궁금한게 있어요.육수가 없어서인지 양념해서 넣고 김치가 잠기지않고 숙성되고도 김치국물에 잠기지않아요.
    맞게된건가요,

  • 7. 무를 갈아서
    '23.11.26 12:58 AM (59.6.xxx.211)

    넣고 액젓이랑 찹쌀 풀 넣었더니 전 국물이 적당했어요.
    김치 국믈에 잠기는 걸 원하시면 찹쌀풀을 묽게 하고,
    무를 더 갈아서 넣어보세요.

  • 8. 김장
    '23.11.26 1:00 AM (59.6.xxx.211)

    바로 해서 김치통에 넣을 땐
    국물이 없지만 양념이 삼투압 작용을 해서
    김치가 발효하면서 국물이 적당히 생겨요.

  • 9. 검색
    '23.11.26 1:04 AM (59.6.xxx.211)

    김장 레서피 로 검색해보세요

  • 10. 설거지요
    '23.11.26 1:58 AM (217.149.xxx.221)

    설.거.지.


    설거지

  • 11.
    '23.11.26 3:05 AM (125.244.xxx.62)

    윗님. 진짜 재수없으시네요.

  • 12. 이렇게
    '23.11.26 3:37 AM (39.118.xxx.118)

    뚝딱 김장을 하시다니 존경스러워요.

  • 13. 안나오네요
    '23.11.26 5:07 AM (174.1.xxx.84)

    혹시 찾으신분 링크좀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14. 엊그제
    '23.11.26 6:01 AM (119.204.xxx.215)

    레시피는 아주 정확히 반분량으로 저울로 재서 절임 10킬로 담갔어요.
    무우도 강판에 갈고, 대파흰부분도 다져넣고~
    더 넣고 덜 넣고 없이 레시피에만 충실하게 해 봅니다. 총 2.8킬로(김치소)
    육수 안넣고 하긴 첨이라 농도가 나올까 걱정했는데 무우랑 찹쌀풀등으로
    딱 맞는 농도가 나와서 안도?했습니다ㅎㅎ
    저는 10킬로 절임배추에 양념 다 썼어요.
    전에 하던 방식보다 고추가루도 덜 들어갔는데 충분합니다.
    배.양파도 안넣고 육수 안넣고도 김치양념 찍어먹어보니 아주 맛나요.
    넘 기대됩니다~~~나중에 후기 올려볼께요

    윗댓글에 육수랑 국물이랑은 상관없는것 같아요.
    제경우 같은절임배추. 매년 하던 방식으로도 10킬로 먼저 담갔는데 국물이 거의없고
    원글방식으로 하니 오히려 국물이 더 많이 차오르네요.
    국물은 절임배추 물빼기랑 더 연관이 있는것 같아요.

  • 15. 크 가족들이
    '23.11.26 6:23 AM (118.235.xxx.167)

    행복하겠어요.
    요리 잘하는 건 정말 큰 능력입니다.

  • 16. ...
    '23.11.26 8:54 AM (220.76.xxx.168)

    저도 어제 원글님 레시피로 김장했어요
    제가 늘 하던방식인데 그동안 눈대중으로 대충
    넣고했는데 계량화 해주셔서 넘 감사했어요
    덕분에 편하게 신경 덜쓰고 아주 맛있는
    양념이 되었답니다
    겉절이도 맛있지만 요거 익으면 얼마나 맛있을지
    아주 기대하고있어요^^
    참고로 저는 20키로에 고춧가루 500g으로
    계량했어요
    나머지 양념도 조금씩 줄였구요

  • 17. 한김치링크
    '23.11.26 9:15 AM (122.43.xxx.104)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557444&page=1&searchType=sear...

    올해도 이걸로 20kg 뚝딱 만들었어요. 저는 멸치,다시마 육수 추가 했습니다
    담은지 일주일 되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중간에 썰어넣은 무우도 맛있네요 ㅎㅎ

    한김치님 올해도 감사합니다!

    뜬금 없지만
    서울의 봄 안보신분들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ㅎㅎ

  • 18. 한김치링크님감사
    '23.11.26 9:33 AM (59.6.xxx.211)

    담주에 저는 온 가족이 서울의 봄 보러 갈 거에요.

  • 19. 감사합니다
    '23.11.26 9:34 AM (211.212.xxx.185)

    한김치님 감사합니다.

  • 20. 무는
    '23.11.26 10:37 AM (182.221.xxx.15)

    강판에 갈아야 하나요?
    차퍼에 돌려도 되는지요?
    강판이 없기도 하거니와 무서워서요.

  • 21. 무는
    '23.11.26 11:01 AM (59.6.xxx.211)

    저는 믹서기에 갈았어요.
    치퍼기에 갈아도 물론 되죠.

  • 22. ~~
    '23.11.26 11:10 AM (39.114.xxx.84)

    김장김치 레시피 감사합니다

  • 23. ㅇㅇㅇ
    '23.11.26 12:20 PM (222.119.xxx.151)

    김장 레시피 감사합니다

  • 24. ...
    '23.11.26 2:06 PM (211.200.xxx.97)

    김치장인님 김치레시피 감사합니다!!

  • 25. 지나가다
    '23.11.26 9:52 PM (112.172.xxx.14)

    김장 김치 비법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26. ..
    '23.11.27 3:46 PM (61.84.xxx.134)

    아주 오래전에 양념 거의 안 묻은 시원한 김치 얻어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감탄한 적이 있는데 비슷한 맛일까요?
    킵 해 놓으면 언젠가 쓸 날 오겠지 싶어 댓글 답니다.
    감사해요~

  • 27. 내년에
    '23.11.30 7:31 AM (211.234.xxx.24)

    김장레시피 저장해요
    내년에는 제가 김장준비해야 해서 저장해요
    감사합니다

  • 28. 김장하기는
    '23.12.17 6:20 PM (210.223.xxx.168)

    귀찮고,이번에 원글님 레시피로 몇포기 사서 절이고 김치 담궜어요.
    진짜 간단해서 좋았고,막 담은거 먹어보니 먹을만해서 사흘지나 김냉에 넣어둔거 내년 구정에 풀어볼라구요.
    정말 맛이 시원하면 원글님 리스펙트할거에요^^
    레시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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