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3.11.25 12:55 PM
(114.200.xxx.129)
우아 원글님 음식솜씨엄청 있겠네요. 제과랑 제빵을 만들수 있을정도면요. 40여가지...ㅎㅎㅎ저는 혼자 살아서 그냥 안굶을정도로만 해먹고 살아요..
2. ㅋㅋ
'23.11.25 12:56 PM
(58.148.xxx.110)
일단 튀김요리는 집에서 안합니다
각종 탕이나 나물 김치 밑반찬은 다 집에서 해요
도토리묵도 집에서 만드는게 더 맛있긴 해서 한번씩 심심할때 만들어요
빵도 그냥 사다먹어요
이젠 고추장이랑 된장도 좀 만들어보려구요
시판제품중에 맛있는게 없더라구요
3. 님쓰신거
'23.11.25 12:57 PM
(182.212.xxx.153)
반의반도 못해요. 진짜 대단하시네요!
4. ..
'23.11.25 12:58 PM
(121.163.xxx.14)
다 할 수 있는데
다 해 먹지 말고
시간 노력 많이 드는 건 사드세요
그게 나도 좋고 상인에게도 좋죠 ㅎㅎ
5. 원글
'23.11.25 12:59 PM
(221.164.xxx.72)
고추장은 직접담은지 오래됐는데
간장.된장을 아직 못하거든요
이걸해볼까? 말까? 망설이길 몇년짼데....
6. ...
'23.11.25 1:02 PM
(222.111.xxx.126)
할 수야 있지만 안하는게 대부분이죠
저도 튀김은 기름 뒷처리 때문에 안해요 못하지야 않지만...
두부 만들기는 못하겠어요? 굳이 안할 뿐이죠
울 아부지 살아계실 때, 엄니 순대 만드는 거 거든 적이 있었는데요
순대는 집에서 만들 물건이 아니구나 했어요
엄니가 순대 만들어 달라며 몇달을 졸랐던 아부지 욕을 욕을 하면서 만들었던...
7. 원글
'23.11.25 1:03 PM
(221.164.xxx.72)
희한하게 시간과 노력이 많이들어간 음식일수록 시판제품과 수제품의 차이가 커서...
제대로만든 수제품은 가격이 어마무시하구요
8. ...
'23.11.25 1:03 PM
(42.82.xxx.254)
마른반찬류는 잘 안 먹어 안하고, 장류는 아직 담아본적 없어요...베이커리도 못해요...
나머지 만두류, 각종전골, 김치류, 찜류, 분식류, 중식류, 양식류, 초밥 정도까지는 집에서 해먹는것 같아요...
9. 저는
'23.11.25 1:06 PM
(112.152.xxx.110)
양식은 폭립, 스테이크, 로스트비프, 굴라쉬, 비프스트로가노프, 파스타류 일절.. 이런건 자주 하는 편이고,
중식은 겨울이면 짬뽕 자주 하고, 중식만두, 유산슬, 탕수육, 깐풍기, 깐소새우... 이런것도 거의 배달 시킨적이 없어요.
그 외 한식은 김치 지금 집에 있는것만 백김치, 배추김치, 파김치, 깍두기,동치미.. 다섯가지네요. 남편이 김치 너무 좋아해서 김치에 좀 목숨??거는 편이에요. 김장도 좀 거창하게 하고요.
장도 다 담가 먹고요,-파는 된장 간장 맛 없어서요.ㅜ.ㅜ
육포도 말리고, 곶감말랭이도 말려요.
베이킹은 식빵도 안사먹고 다 만들어요. 요즘 빵값 비싸잖아요. ㅜ.ㅜ.. 그 외 발효종 만들어서 사우어도우빵도 굽고.. 식구들 생일 케익 사본적 없고.. 먹고 싶다구하면 그게 뭐든 만들어줍니다.
애들 백일때부터 생일떡도 집에서 해줬어요. 백설기, 무지개떡, 영양찰떡, 인절미 같은건 집에 묵은쌀 있으면 그냥 소비차원으로 해요.
엿도 고아봤고요. 사실은 조청이 필요해서 하는김에...
그래도 요즘 돈까스랑 치킨은 종종 사먹습니다. 튀기는것은 기름을 풍덩 잠기게 해야 맛있는데 집에서 하려니 남은 기름이 좀 그래서...
10. 저는
'23.11.25 1:10 PM
(112.152.xxx.110)
그리고 지금은 돼지 등뼈 삶고 있습니다..저녁에 먹이려고..
생각해보니 돼지족도 삶아봤고, 소내장 사다가 양곰탕도 끓이고..소머리 사다가 소머리국밥도 해봤네요.
우족 사다 우족편도 해봤고...
정월이면 김장김치 넣고 만두도 많이 빚고요..
사먹으라는 댓글도 있겠으나 이게 직접 만든거랑은 맛의 차원이 달라요.
11. ㅁ
'23.11.25 1:11 PM
(1.238.xxx.189)
저는 몇년 전에 김장 독립한거 그것도 절임배추 사서 하는게 최대치에요. 댓글보니 능력자들 많네요. 대단하세요
12. 원글
'23.11.25 1:15 PM
(221.164.xxx.72)
저는님....자잘한 살림도구나 소형 주방가전들 엄청나지않나요?
저는 구석구석 수납된 살림살이들이 ㅡㆍㅡ
13. 된장띄우기
'23.11.25 1:15 PM
(123.199.xxx.114)
하다 망하고 아이스크림까지 만들어봤어요.
고구마케익 생크림케익 피자는
지금도 피자는 만들어먹어요.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다시 베이킹을 시작해서요.
김장30포기 혼자서 절이고
14. 愛
'23.11.25 1:15 PM
(49.163.xxx.161)
댓글님들 다들 대단하십니다
주부 30년 넘었는데 저는 반의반도 못해요
전업이니 가능하겟죠?
전업주부 화이팅입니다
15. 123123
'23.11.25 1:15 PM
(182.212.xxx.17)
저는님 어마어마하시네요
16. 원글
'23.11.25 1:18 PM
(221.164.xxx.72)
아이들있으면 베이킹은 진짜 가성비짱이죠ㅎ
초기비용 조금투자해놓으면... 피자나 빵값이 워낙비싸서요
17. ㅎㅎㅎ
'23.11.25 1:20 PM
(221.164.xxx.72)
소머리사다 소머리국밥!ㅎㅎ
더 심한거나오기 힘들겠는데요ㅎ
18. ᆢ
'23.11.25 1:22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요리사이트 맞네요.
대단하십니다.
나는
어묵탕
부끄럽네요.
하지만
놀랍게도 집에서 밥을 못해먹는 친구도 있어요.
친구남편이 열렬히 구애해서
손에 물 안묻히겠다고 했는데
진짜로
19. ᆢ
'23.11.25 1:24 PM
(223.38.xxx.84)
저는님 대단하네요
혹시 쿠클쌤?
20. 저는
'23.11.25 1:29 PM
(112.152.xxx.110)
원글님께: 네. 집이 부엌이 아주 터지려고 합니다. ㅜ.ㅜ
그래도 의외로 소형가전이나 꼭 필요하지 않으면 안사려고 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키친에이드 테이블믹서는 있지만 에어프라이어는 없는... 와플도 가스렌지위에올리는 팬으로 구워먹지 와플기가 없어요. 파니니도 후라이팬에...ㅜ.ㅜ
오븐도 가스 오븐 빌트인 그걸로 합니다. 그래도 우리집 오븐은 거의 매일 돌라가요. 빵, 쿠키, 케이크, 요리.. 온갖거 다 소화하거든요.
그릇도 결혼할때 산 홈세트 20년 넘은거 그대로 다 사용중. 의외로 그릇 많이 안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에 처음 온 사람들은 제 부엌을 보면 깜놀하죠. 뭐가 이렇게 많냐며...
뭐 어니언스프 해먹으려면 오븐에 들어가는 도자기 스프그릇 있어야 하고, 김치 담가 먹으려면 커다란 양재기 이런거 있어야 하고,.또 뭐 만두 찔때 사용하는 어마무시한 찜기라든지, 들통 뭐 이런거 즐비하죠. 거기다 베이킹 틀도 한자리 하고...
요리 좋아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죠.
베이킹 뿐 아니라 요리가 다 원래 가성비 갑이죠.
감자탕용 등뼈 원가 생각해보세요. 소머리도 한마리분 사도 가격 얼마 안해요. 돼지족도 원가 알면 깜놀.
요즘 빵집 가서 몇개만 담으면 2~3 만원 금방인데, 전 매일 그렇게 해먹여도 밀가루랑 버터 좋은걸로 써도 재료비 생각하면 엄청 남아요.
21. ..
'23.11.25 1:35 PM
(223.38.xxx.59)
싱글인데 20대 때 부터 맛집 블로거 보다 맛집 많이 다녔고 틈틈히 요리 베이킹 배운 게 취미라 뭐든 맘 먹으면 최고의 퀄리티로 가능은 할 거 같아요
그러나 에너지 시간 아끼기 위해 간단히 해먹고 살아요
전 요리 잘하는 전업주부님들 존경합니다
사람 들이기 싫어 제가 다 하는데 싱글도 집안일 끝이 없어요
22. ..
'23.11.25 1:38 PM
(211.234.xxx.216)
모카파운드 겨우 굽다가 쿨럭~ㅎㅎㅎ
대단들 하십니다.
궁금한 거 있어요.
레시피 보고 하시는 건가요? 아님 손맛으로 휘리릭?
언제까지 레시피 보면서 해야하는지..모르겠네요 ㅠㅠ
23. 원글
'23.11.25 1:44 PM
(221.164.xxx.72)
왠만함 레시피대로하는게 안전한데 반복하는 요리들은 나만의 레시피가 생기더라구요ㅎ
24. 저는
'23.11.25 1:46 PM
(112.152.xxx.110)
ㄴ 처음에 레시피 보고 하다가 일정 순간이 되면 경지??에 도달하면 외우게 되는것이 많아요.
김치 절이는 소금양, 무채양, 고춧가루 양 같은건 그냥 다 외워서 비율이 제 머릿속에 있어요.
베이킹도 저는 주2회정도 빵 구워서 매일 아침 먹는데, 자주 굽는 우유 식빵이나 바게트 같은건 레시피 안봐요. 다 외워요.
파운드 케익이나 쿠키 레시피도 거의 레시피 필요 없는 수준이 되었어요.
전 베이킹 경력 30년, 주부 23년차입니다. 이정도 되면 가능함.^^
25. 요리
'23.11.25 2:01 P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사실 요리를 오래, 많이 하다 보면...
요리가 아주 어려운 건 아니지 않나요?;
준비, 마무리.. 이런 과정 제외하고요.
26. 저말고저희엄마
'23.11.25 2:04 PM
(116.32.xxx.155)
술, 머릿고기, 된장, 간장, 고추장
27. 전
'23.11.25 2:11 PM
(39.119.xxx.55)
추어탕요
김치는 못하겠어요 이번 김장도 레시피 보고 했는데 실패한듯 싶네요 ㅠ
28. ..
'23.11.25 2:13 PM
(91.74.xxx.133)
집에서 하는 요리 참고합니다
29. 다해봄
'23.11.25 2:27 PM
(211.36.xxx.90)
원글님이 해본거 저도 다해봤어요
그런데 지금은 잘 안해요
부엌일은 너무 여자노동력을 갉아먹더라구요
이젠 맛있고 재료좋고 깨끗한 음식점에 가서 식사하거나 포장해오거나 반조리음식 밀키트 많이 이용해요
그리고 전 부엌에서 보낸 시간을 헬스장과 피티 .필라테스를 하고 있습니다
30. ..
'23.11.25 2:35 PM
(112.146.xxx.210)
저는 각종 찜 ,탕 ,닭갈비 ,꼬치구이,만두
김치종류별로 ,분식류,밑반찬,중식등
간장고추장 안하고요
간단한 베이킹정도만해요
다들 어마무시하네요??
31. 저는
'23.11.25 2:57 PM
(115.140.xxx.39)
두부 묵 청국장 고추장 레벨까지...간장과 된장을 안해봤네요.
찌는 떡도 가능하고 케잌도 가능하나 잘 안먹어서 모닝빵 식빵 정도까지만
쿠키나 마카롱 정도는 뭐..ㅎㅎ
회뜬거 사다 초밥.자장면 육계장 탕수육 등등.
간장게장.만두.가지가지..^^
요즘 잘하고 싶은건 김치류 담는것과 제철 식품 삶아 말리기.
32. 저는
'23.11.25 2:58 PM
(115.140.xxx.39)
부엌에 많이 얽메이는 편은 아닌데 배달보다는 만들어 먹는게 좋아요
33. ...
'23.11.25 3:18 PM
(49.169.xxx.138)
댓글보고 감탄하네요.
요리잘하시는 분 가족들은 너무 행복하겠어요.
34. 어릴때부터
'23.11.25 3:24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망치더라도 읽어본건 거의 다 해봤어요
메주사서 물 소금만 넣으면 간장 된장이되는데
요즘엔 공개도 안좋아지고,
재래식 메주가 드물어서 망치기쉽더군요
35. 음
'23.11.25 3:46 PM
(211.234.xxx.161)
전업인데 입주 여사님에게 말하면 댓글에 있는 거 다 해주세요
솜씨가 너무 좋으심 ㅠㅠ
제가 요리 실력이 없어서요 ㅎㅎ 먹는 건 좋아해서 여사님도 요리 위주로 찾았고 10년 째 같이 살아요
36. ..
'23.11.25 4:18 PM
(147.47.xxx.79)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님처럼 간장 된장 고추장 직접 담그고 10여 종류 김치 철마다 담그고 도토리묵 직접 쑤고 떡 찌고 여러 가지 찌개 나물 볶음 요리에 온갖 탕(해물탕 꽃게탕 추어탕 감자탕 샤브샤브 등등) 각종 생선 해물요리 하세요.
딸인 저는 하나도 못 하는 게 함정
37. ..
'23.11.25 4:23 PM
(147.47.xxx.79)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님처럼 간장 된장 고추장 직접 담그고 10여 종류 김치 철마다 담그고 도토리묵 직접 쑤고 떡 찌고 여러 가지 찌개 국 나물 볶음 튀김 분식 요리에 온갖 탕(해물탕 꽃게탕 추어탕 감자탕 샤브샤브 등등) 각종 생선 고기 해물 요리 하세요. 딸인 저는 하나도 못하는 게 함정이지만
주변 사람들이 어머니 요리 솜씨 치켜세워 주는 걸 보면 글쓴분도 잘 하시는 편일 것 같아요.
38. 도토리묵
'23.11.25 4:44 PM
(183.97.xxx.120)
먹고 남으면 채썰어서 말려보세요
살짝 불려서 볶아먹으면 맛있어요
39. ..
'23.11.25 5:26 PM
(211.215.xxx.69)
-
삭제된댓글
음식은 아구찜까지
장류는 메주 전까지
술은 막걸리 정도 가능해요
40. ᆢ
'23.11.25 6:26 PM
(110.70.xxx.141)
정말 대단한 금손들이십니다.
전 전업 30년차지만 만두, 녹두지짐이 최대치고요.
김장은 두세번 해봤고요.
잘 하시는 분 부럽고,
한편 잘 하는 음식점 많이 알고 계시는 분도 부럽습니다.
사먹을래도 아는 집이 없어요.
41. 전업은
'23.11.25 6:49 PM
(211.206.xxx.191)
아니지만 외식 잘 안 합니다.
외식 하면서 흡족하기가 어려워요.
일단 대식가들이고 외식비가 너무 비쌉니다.
질 좋은 재료 사서 실컷 먹는 시스템.
오늘도 마장동에서 사온 샤브샤브 소고기에
알배추랑 청경채 통통한 표고, 느타리, 팽이등 넣어서
4명이 실컷 먹었는데 45000원 정도 들었어요.
한우리샤브 보다 질 좋고 양도 많은데
가격은 1인 분 값.ㅎㅎ
가족들이 제일 좋아 하는 것은
배추, 양배추, 기타 야채와 꿩 대신 닭고기 넣어 만든
집 만두.
들기름 두른 무쇠팬에 만두 구이 하고
대나무 찜기에 왕만두 찌고
육수 내서 물만두로 마무리.
된장, 간장, 고추장도 어렵지는 않지만 혹시 망칠까봐 선뜻 못하다가
큰 맘 먹고 알메주 사다가 해보니 편하네요.
제가 유일하게 사 먹는 음식 중 좋아하는 것은
친정 동네 추어탕.
아파서 식사 못 할 때 늘 생각나요.
'추어탕은 먹을 수 있을 것 같은데...'하면서
모든 음식은 시간과 정성과 좋은 재료가 필요한 거라
이제 좀 간단하게 먹고 사는 방법을 연구해야 겠어요.ㅠㅠ
42. 튀김
'23.11.25 7:31 PM
(58.120.xxx.132)
김치는 한번도 안해봤지만 돈가스, 샌드위치, 파스타 등은 웬만한 집 만큼은 합니닺 워낙 자주 해서 ^^
43. 감자탕
'23.11.25 9:58 PM
(175.120.xxx.110)
감자탕 아구찜 은 꼭 제가 직접 해먹습니다.
그 외엔 할줄 아는 것이 없어요. 모든 님들 대단하세요..
44. 간장된장
'23.11.25 10:28 PM
(125.142.xxx.31)
홈쇼핑에서 집에서 담글수있게 팔아요
메주에 천일염 생수만 있음 끝이던데
된장담그고 몇개월후 간장뜰수있어요
45. 어휴
'23.11.26 1:39 AM
(74.75.xxx.126)
질문의 요지가 무엇인지 댓글달기 조심스럽네요.
전 아주 바쁘고 잘 나가는 직장맘인데 두부만은 집에서 제가 직접 만들어요. 사 먹는 제품은 그 맛이 안나요. 김장도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고추로 만들고요. 이 두 가지는 바빠도 양보가 안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