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원하게 사는거하고, 따뜻하게 사는거하고

온도 조회수 : 3,499
작성일 : 2023-11-24 22:44:37

저는 몸이 따뜻하면 암이 잘 안걸린다는 말을 듣고는

아주 오래전부터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신경 쓰는편이에요.

그리고 반신욕도 자주하고(피부상태 좋습니다)

돌침대에서 땀을 쭉 내며 잡니다. 아주 뜨뜻하게 자는거죠.

집안도 언제나 훈훈해요.

 

그런데 라디오에서 그러네요.

좀 춥게 살아야 건강한거 아시죠? 이래요.

어~ 이 얘기도 들어본거 같아요.

일본 애들은 겨울에도 극기(?)를 위해 반바지 입힌다거나

이런 말을 들은거 같은데

 

며칠전 지인을 차에 태웠는데

엉덩이 뜨뜻하라고 히터도 미리 틀어놧거든요

차안이 너무 덥다고 엉덩이 히터 꺼달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너무 뜨뜻하게 사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시원하게? 적당히 시원하게? 이게 나은건가요?

뜨뜻하게? 몸이 항상 따뜻하게? 이게 나은건가요?

 

다른 사람들은 손이 늘 얼음장같이 차가워서 깜짝 놀래요.

저는 집에서는 이렇게 뜨뜻하게 지내지만

겨울에도 산에 갈때 반팔로 가는 사람이라

일행들이 깜짝 놀라기도 해요. ^^

 

 

IP : 220.83.xxx.2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1.24 10:47 PM (112.166.xxx.103)

    더운 게 너무 싫어서
    그냥 시원하게 삽니다.
    땀내면서 자본 적도 없고. 장판은 한번도 안 써봤어요


    약간 서늘한 공기가 상쾌하고 건강하게 느껴져요.

  • 2. ..
    '23.11.24 10:47 PM (112.159.xxx.92)

    저도 여름에도 엉따 3단계로 하고다니는..^^

  • 3. ..
    '23.11.24 10:47 PM (118.217.xxx.104)

    저온 화상 입을지도..
    체온이 상승하는 게 좋은 거죠. 반신욕이 체온 상승에 효과 짱.
    체질적으로 열이 말아 피부 자체는 뜨거운데 속이 찬 사람. 대체로 소화기능 떨어 지고 장이 안좋은 사람들이예요.

  • 4. ㅇㅇ
    '23.11.24 10:48 PM (115.138.xxx.73)

    개인마다 체온이 달라서…
    전 좌석히터 키는데 친정엄마는 덥다고 질색하세요
    몸에 열많은 체질이 있음

  • 5. ㅇㅇ
    '23.11.24 10:48 PM (220.89.xxx.124)

    전 옷은 따뜻하게 난방은 시원하게 해요

  • 6. ..
    '23.11.24 10:49 PM (39.117.xxx.165)

    몸은 자체로 열이 나게.하고 공기는 차갑게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 7. ..
    '23.11.24 10:53 PM (118.235.xxx.35) - 삭제된댓글

    몸은 따뜻하게
    실내온도등 환경은 시원하게

    돌침대, 히터는 온도는 높지만 몸을 건조하게하고
    반신욕, 따뜻한물, 따뜻한기운의 음식섭취로 체질을 보하라는 뜻이 맞을겁니다

  • 8. 전 지금
    '23.11.24 10:57 PM (118.235.xxx.83)

    창문 열어 놓고 있어요.
    20도로 켜놓은 난방이 왤케 더운지 땀이 날 지경이예요.
    평생 전기 장판 가져본적이 없네요.
    추위를 전혀 안타는건 아닌데 난방으로 더운건 못견뎌요.
    북유럽사람들이 아주 션하게 살죠. 건강하다고들 해요.
    뿐만 아니라 유럽 대부분이 겨울에 서늘하게들 지내죠.
    이게 비싼 난방비 문제긴 한데 심지어 겨울에 유럽치곤 혹독하게(?) 추운 피렌체 지방에는 더운물은 물론 난방시설도 없이 상는 지역도 많다고 해요. 그쪽 출신 친구가 어릴때부터 얼마나 추운 겨울을 보냈는지 얘기해줘서 깜놀했는데 저도 직접 경험하기도 했구요.
    유럽여행 가보신 분들 잘 아실거예요.
    근데 제가 본바로는 확실히 시원하게 산 사람들이 건강하긴 해요.

  • 9. 온도
    '23.11.24 11:09 PM (220.83.xxx.23)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몸은 따뜻하게
    집안은 시원하게
    이렇게 하겠습니다 ^^

  • 10. ㅇㅇ
    '23.11.24 11:12 PM (223.38.xxx.236) - 삭제된댓글

    집 따뜻하게 사는게 좋아요. 차가우면 몸 웅크리게 되서 근육도 굳고 내장도 굳어요

  • 11. .....
    '23.11.24 11:15 PM (221.165.xxx.251)

    저도 따뜻한거 너무 좋아서 집안도 늘 훈훈하고 옷도 따뜻하게 입고 그러는 편인데 좌석시트 따뜻한거는 싫어해서 절대 안켜고 전기장판도 싫어하구요. 흙침대 이런데서는 절대 못자고 그래요.
    좀 시원하게 사는게 좋다고 하던데 저는 집안 온도가 조금 서늘해지면 몸을 꼼짝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자꾸 눕고 싶고 소파에 늘어지고 싶고... 집이 따뜻해야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이라 적어도 저는 따뜻하게 하고 사는게 맞는가보다 해요

  • 12. 예전에
    '23.11.24 11:22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일본애들은 한겨울에도 반바지 입고 학교간다고 우리도 그래야 한다고 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일본이 난방이 별로라 집이나 밖이나 춥기는 매한가지 아니었나 싶어요.
    우리는 연탄떼고 나무떼고 구들장이 탈 정도로 집이 따뜻하니 밖이라고 춥게 입는게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구요.

  • 13. 9949
    '23.11.24 11:26 PM (175.126.xxx.47)

    돌침대 허리안아프세요?
    저 돌침대 돌쇼파 너무 좋아하는데 친정가서 잠깐은 괜찮은데 허리가 아프더라구요

  • 14. ..
    '23.11.24 11:32 PM (121.138.xxx.229)

    몸 따뜻하게 등 부분은 살짝 미지근하게. 그리고 공기는 살짝 깨끗한 찬느낌. 이 좋다고하더라구요. 넘 추운거 말구요 . 그래서 겨울엔 실내 내복을 입고 몸은 따뜻하게 해서 주위가 좀 서늘해도 추위를 느끼지 않는게 제일 좋다고해요

  • 15. ....
    '23.11.24 11:47 PM (112.167.xxx.79)

    언니네 놀러갔다 잠깐 쉬려고 돌침대 누웠다 전기가 지리릭 느껴져 깜놀하고 쇼파로 가서 쉬었음. 전기 잘 타는 뇨자입니다.

  • 16. 뭐가 좋은지는
    '23.11.25 7:31 AM (59.6.xxx.68) - 삭제된댓글

    모르겠고 저나 가족들은 여름엔 좀 덥게 겨울엔 좀 춥다싶게 지내요
    일부러 그렇게 온도 맞춘다기 보다는 여름엔 에어컨을 빵빵하게 안 틀고 겨울엔 집안에서 반팔 입을 정도로 난방을 하지 낞는다는 뜻이예요
    저희는 자연 혹은 계절의 흐름에 맞춘다는 생각으로 더울 땐 더운 것도 느끼고 겨울엔 춥다은 것도 느끼며 사는 게 좋고 계절을 거스를 정도의 온도로 사는 건 아니라는, 순전히 저희 가족의 가치관으로 사는데 그러다보니 다들 추운데 가도 거기는 추운 곳이니 추운게 당연하다 여기며 즐기고 더운 데 가도 더운 시기나 장소도 있지 하며 넘 덥다고 힘들어하지 않고 잘 견디며 다녀요
    겨울에 세수도 찬물로 하는데 다들 피부 좋습니다
    하루 시작하는데 정신도 번쩍 들고 ㅎㅎ
    다 각자 사는 방식대로 사는거죠

  • 17. 각자 방식대로
    '23.11.25 8:09 AM (45.92.xxx.223)

    저나 가족들은 여름엔 좀 덥게 겨울엔 좀 춥다싶게 지내요
    부모님들이 저를 그렇게 키우셔서 제가 건강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아이들도 그렇게 키웠어요
    일부러 그렇게 온도 맞춘다기 보다는 여름엔 에어컨을 빵빵하게 안 틀고 겨울엔 집안에서 반팔 입을 정도로 난방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예요
    저희는 자연 혹은 계절의 흐름에 맞춘다는 생각으로 더울 땐 더운 것도 느끼고 겨울엔 춥다은 것도 느끼며 사는 게 좋고 계절을 거스를 정도의 온도로 사는 건 아니라는, 순전히 저희 가족의 가치관으로 사는데 그러다보니 다들 추운데 가도 거기는 추운 곳이니 추운게 당연하다 여기며 즐기고 더운 데 가도 더운 시기나 장소도 있지 하며 넘 덥다고 힘들어하거나 불평하지 않고 잘 견디며 다녀요
    병원가는 일 거의 없고 감기도 감기기운이 살짝 든 적은 있어도 감기로 병원갈 일도 지금껏은 없었고 체력도 좋고 건강합니다
    겨울에 세수도 찬물로 하는데 다들 피부 좋아요
    하루 시작하는데 정신도 번쩍 들고 ㅎㅎ
    다 각자 사는 방식대로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7486 식후혈당으로도 당뇨병 여부 알수 있죠? 피검사 09:44:14 22
1607485 풀어진 노른자 .. 09:41:27 45
1607484 수학과외 문의글 제가 수정한다는걸 삭제를 눌렀네요.ㅠㅠ 수리야 09:39:51 64
1607483 특정 약 달라면 꼭 카피약 먼저 추천하는 약국 은근 많네요. 2 이상 09:39:47 129
1607482 서지니네 뜨거운 요리 2 유리지 09:38:12 302
1607481 허웅 전 여친측"업소녀 절대 아냐…굉장히 힘들어 하고 .. 1 ㅇㅇ 09:36:44 487
1607480 사무실에 커피돌렸는데 5 간식 09:36:03 346
1607479 쿠팡 깔수가 없네요 솔직히 09:34:41 256
1607478 우회전 횡단 보도 이런경우 누구 잘못인가요? 1 ... 09:34:17 100
1607477 자동차세(분납) 오늘까지입니다~ 4 ... 09:33:09 110
1607476 스테인레스 용기는 무조건 가스렌지 위에 올려도 될까요? 1 .. 09:31:29 163
1607475 미스터션샤인 세번째 2 집순이 09:31:27 165
1607474 녹두빈대떡 해먹었어요 8 ㅇㅇ 09:26:49 205
1607473 과탄산소다 색깔 빨래에 괜찮나요? 3 ~~ 09:26:47 285
1607472 토끼변을 보는데 09:26:10 130
1607471 정몽구 현대글로비스 띄우고 현대모비스 내리고 1 에휴 09:21:33 385
1607470 펌, 유머) 라면과 참기름이 싸웠는데 고구마가 해결했대요 3 ... 09:16:55 685
1607469 요즘 음쓰 그냥 다 태운다고 들었는데 2 ㅇㅇ 09:10:50 783
1607468 제 남편이 우기기 대마왕인데 7 아깝다 09:10:23 668
1607467 이런 화법.. 6 허허허 09:09:22 435
1607466 2년 연속 '세수펑크' 현실화...'감세 드라이브'에 제동 걸리.. 7 ... 09:07:01 394
1607465 치과 옮기려는데 1 치과 09:04:48 229
1607464 대통령 패싱한 2천명 증원? 조장관 직권남용피소 6 윤뚱이잖아 09:04:21 479
1607463 갤럭시 워치 1 결정장애 09:04:04 177
1607462 주말에 민폐 하객룩 10 후배 08:57:18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