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부모님 제사 제가 하기로 했는데 저는 딸이고 아들이 없습니다 이런경우 모셔도 되는지요 그리고 제사 앞두고 제가 만약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할때 음식 조금 장만하고 제사 지내도 되는지요
집에 수술이나 아픈사람이 있으면 제사 안지내야하는건가요 그래도 맘이 죄송하니 조금 장만해서 간단히 지낼까요
친정부모님 제사 제가 하기로 했는데 저는 딸이고 아들이 없습니다 이런경우 모셔도 되는지요 그리고 제사 앞두고 제가 만약 수술을 앞두고 있거나 할때 음식 조금 장만하고 제사 지내도 되는지요
집에 수술이나 아픈사람이 있으면 제사 안지내야하는건가요 그래도 맘이 죄송하니 조금 장만해서 간단히 지낼까요
아들없는 집 딸이라 명절차례는 못지내고 기제사만 지냈었는데
그나마 저도 나이들고 계속 병원 드나드니 안되겠더라고요.
어차피 제 아이들에게 물려줄 거 아니라 수년전에 정리했습니다.
원글님도 맘 편히 하실 수 있는만큼만 하세요
간단히 지낸다해도 집에서 제사 안지내도 됩니다. 그냥 처음부터 모신곳에 가서 간단히 지내세요. 커피한잔. 단팥빵도 괜찮아요. 그래도 됩니다.
제사 목숨처럼 여기던 양가 다 이제 제사 안지냅니다.
관습이쟎아요
그냥 형편대로 하세요
몸아파서 할사람 없으면 맘으로 죄송하다하시고 형편될때 더 정성으로 하시면 됩니다
"내 자식 애쓴다"
친정부모님이 다 이해해 주지 않으시겠어요?
내 선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됩니다
욕할사람 아무도 없어요
제발 제발 관습에 억눌려서 괴로워하지 마시길
굳이 음식을 예전처럼 그렇게 다 차리지 않고 그냥 간소하게 몇 가지만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보통 제사상, 그건 거의 1주일전부터 장봐다 날라야 하던데요
그냥 간편하게 하시던가
혹시 성당 다니시면 성당 다니는 사람들은 연미사 넣고 참석하는 걸로 기일 챙기기도 하더라고요
아들, 딸 요즘은 자식을 적게 낳아서 아들없는 집도 많은데
딸이 하는 것도 상관없죠
저흰 위패로 절에 모셨어요. 당신 살아계실때 절에 자주 다니셨어서 별 부담없이 결정했어요. 마음 편하고 좋아요. 생각나고 보고싶고 할때는 간식 사 가지고 절에 다녀옵니다. 위패 앞에서 절하고 수다 떨다와요. 외국에서 언니 오면 같이 절에 다녀오곤 합니다.
기제사는 절에 미리 신청하고 참석 할 사람들 같이 다녀옵니다. 제사후 제사밥 나눠먹고요.
산소 다녀옵니다. 그게 제사라고 생각해요.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납골당이나 산소 가는 정도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