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동창..고향친구
서로 일하는 영역이 달라지고
가정환경도 달리지고 다름이 점점
..중간삭제..
이렇게 인연이 멀어지는구나 싶어서
씁쓸하고,
결국 내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지 못하는 인간이구나 싶고요.
오랜 동창..고향친구
서로 일하는 영역이 달라지고
가정환경도 달리지고 다름이 점점
..중간삭제..
이렇게 인연이 멀어지는구나 싶어서
씁쓸하고,
결국 내가 상대를 있는 그대로 좋아하지 못하는 인간이구나 싶고요.
아아.......제가 친구 같은 사람이어서 반성.ioi
mbti f인 우리딸보면 리액션 잘하고 잘울거나 그렇더라구요. 전 t라서 니감정 내감정 각자..이런마음이라 힘들구요. 각자 성격이 다르다생각하세요. 우리딸도 제가 t인거 알고 이해하더라구요.ㅎㅎ
결국 내 마음이 변한 거. 시절이연이죠.
이번 일로 가족에게 너무 감정 과잉 아니었나 반성하게 되더라고요
이성적인 사람이 감성적인 나를 볼 때 이런 느낌이었구나..앞으로 조절해야지..이런.
20, 30대 때 친구나 지인은 그냥저냥 만났었는데
나이 들어 갈수록 거슬리는 사람, 기 빨리는 사람...
굳이 왜 내가 시간내서 만나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멀리 하게 돼요
이제 에너지도 딸리고 감정 소비도 싫고...
그래서 점점 인간관계가 좁아 지나 봐요
근데 그게 외롭거나 하지 않고 편안해요
온전히 받아 주기를 바라는 바람이 모든 인간에게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친구분 지금 뭔가 상황이 불편해서 더 그럴지도 몰라요.
서로 마음이 맞으면 얘기가 불편하지도 않고 잘 통하는데 그동안 그런 부분이 있어서
우정이 지속되었겠지만 지금은 바라보는 곳이 다른 거고요.
본문같은 일 있으면 전 그대로 내적손절해요... 차차 거리둘 듯합니다
제 기준이지만 진짜 황당한 친구네요... 헐...
그저 서로 성향이 다른거예요.
그 친구분이 나쁜 의도는 아니였을거예요.
본인딴엔 도움을 주고싶은 생각에 한 행동일텐데 이성적인 원글님 말에 많이 서운했나보네요.
진정 그 친구분을 좋아했다면 그렇게 닫히진않았을텐데.,. 다 시절인연이죠.
그거 하나라기보다
주변에서부터 서서히 쌓여 오다가
이번 이로 화룡점정이 갑자기 오더니
마음이 다시 편안해 지지가 않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