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가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께 자꾸 먹거리 배송해드리는데 , 이미 생활비 70만원씩 보내드리고 우리 형편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애들 결혼도 시켜야 하는데 왜 이럴까요? 솔직히 내 어머니도 아니고 남편이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 제가ㅜ일해서 버는 돈인데 ...
적당히 하고 살고싶어요 . 효부될 생각 1도 없어요.
안해도 되는데 왜 또 먹거리 검색하고 있는지 내 자신이 답답하네요.
친정엄마 일찍 돌아가셔서 그런가 혼자 사시는 시어머니께 자꾸 먹거리 배송해드리는데 , 이미 생활비 70만원씩 보내드리고 우리 형편이 그리 좋은것도 아니고 애들 결혼도 시켜야 하는데 왜 이럴까요? 솔직히 내 어머니도 아니고 남편이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 제가ㅜ일해서 버는 돈인데 ...
적당히 하고 살고싶어요 . 효부될 생각 1도 없어요.
안해도 되는데 왜 또 먹거리 검색하고 있는지 내 자신이 답답하네요.
뭔지 알아요 정작 친자식들은 손 놓고 있는데 안하고 싶다가고 챙기는 나자신을 발견하죠 그렇게 생긴 걸 어떡해요.. 복받으실거예요 자식들에게 그복 다 갈거예요
여윳돈이 있나본데
적금하나 빡씨게 더 드세요..
그게 시어머니와연이 잘맞아서그래요
아는분이 그래요
고부간에 죽고못살아요
남편없이살아도 시모없이 못산다고 할정도
시모도 며느리보고싶어 한달에한번 시골에서
올라오시면 둘이서 밤새도록 수다떨고
그리살더니 다녀가시고 시골가서
쓰러진채로발견 중환자실에 계셨는데
며느리가 몇시간걸려내려가
시어머니 손잡으니 한숨을크게내쉬고는
바로별세 참그런좋은고부간도
있더라구요 님도 시모가그냥좋은거구요
울 언니가 그러고 시어머니한테 잘하더니 결혼 30년쯤 시어머니의 실체를 경험하고는 손을 떼더라구요. 사이 안좋은 형님 이해 안된다고 하더니 이제 뭔지 알겠다고...나한테 잘해야 복받아요. 걍 적당히 하세요.
착해서 그런거죠 복받으세요
어머니랑 죽이 잘 맞고 그런것도 없어요.
오히려 신혼초 서운했던것도ㅠ있고 하지만 딱히 나쁘진 않았어요.
어머니와의 관계의 문제도 아니고 ...햐 모르겠어요.
시어머니는 시어머니죠. 절대 엄마가 될수 없어요. 알아요.ㅠ
적금이나 들어야겠어요...
며느리라서 잘하는게 아니라 그냥 인간적으로 측은지심에서 하는건데 ....며느리라서 한다고 착각할까봐 그게 싫은거같아요
돈이야 아들이 번 돈이지 님 알바한 건 생활비로 쓰면 되잖아요. 아들은 자기 엄마니까 하는 거구요. 님이 님 엄마 아니라 하니 하는 소립니다. 그리고 그런 문제는 남편이랑 상의해야죠. 여기서 흉보면 뭐가 나오나요
나이든 분에게 잘한다는건 참 좋은 일이고
복 받을 일이지요.
스스로에게 큰 형벌은
누군가를 미워하고 원망하는
마음이란걸 아는 사람은 알지요.
그 어머니 아들이 이쁜것도 아닌데 ...이뻐서 본인한테 잘한다 ..뭐 이런 오해할까 싶은것도 싫으네요 ㅋ
여기다 이렇게 주거니 받거니 하니까 ...하면서도 하기싫은 이유가 나오네요 ...좋네요 ㅎ
70에서 스탑.
깎지 않는게 먹거리보다 도움 됩니다.
그래도 먹거리는 추억을 쌓죠.
정신 차려요
월 70 보내면 과해요
사람은 할수록 더 바라고요
고약한 분들 많네요
뭘 적당히 하고 과하고 하나요
심성에 따라
마음가는대로 하는거고 여유 없으면 못하거나 안하는거지
반대 입장에서도 마음 가면 해줍니다.
남편을 너무 좋아하고 맘에 들어 한 나머지
시부모에게도 지극정성이었어요
동서들도 있는데 친구단독으로 가전바꿔드리고
계절별 비싸고 좋은과일 수시로 대고요
그러자 얼마전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
그렇게 칭찬하던 며느리 앞으로 실가락지 하나
남기지 않으셨대요 모두 딸주고 다른 며느리주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시모는 받을복이 있던거고 나는 칭찬에 힘입어 자기만족으로 잘해드린거 같다고요
뭐 바라고 잘한건 아닌데 야속하더랍니다
여튼 그런 얘기를 한적이 있었어요
여유철철넘치는거 아닌데 나름 잘해드리면 그거 아셔야하는데 쟤네는 살만하다로 여기시나보니 님도 적당히만 하시고 님실속도 챙겨 두세요
며느리가 스스로 잘해드린다고 할때는 엄청 잘하는거에요
나중에 제친구처럼 허무하고 야속해도 상관없다면 몰라도요
그 정도면 바보 아니신가
나에게 잘해주지도 않는 사람에게 왜...
그리고 생활비 70만원 정도 줘야 할 상황이면
남편이 전문직 아니고는 결혼을 말았어야죠
맞아요 맞아 ... 할만하나보다 그렇게 생각해요.
시모들이 많아서 그런가...착하다. 복받는다. 좋은일이다. 어쩌고 하지만.....시모는 남이죠.
남편도 남인데 하물며 남의 엄마는 말해뭐해요.
정신 차렸을땐 너무 늦었을테죠. 이런 생각이 들어 이런 글 썼을때라도 정신 차리셔야할텐데...
못다 먹고 버리거나 남 주는경우 많아요. 보내주기만 하지 마시고 가끔씩 드시는 것 체크 해보세요.
저 다른건 다 불효녀인데 제가 먹어보고 괜찮다싶으면 효녀인척 자꾸 뭘 엄마한테 보내게 돼요. 엄마가 사 달라 한 것도 아니고 내가 일방적으로 보냈으니 남을 주던 버리든 신경쓰지 말아야 하는데 옆에 사는 동생이 엄마 그거 반에 반도 안드신다고 보내지 말라하니 왜 이렇게 화가 나는지...
분명히 살때 드실건지 여러번 물어보고 보내는데도 본인 돈으로 산게 아니다보니 쉽게 남 주고 버리시나 봐요. 5만원 전후라 큰돈이 들어가는건 아니지만 이것도 여러건이다보니 매달 20~30만원은 족히 들어 가는데 이젠 이 짓도 그만할 때가 됐나 싶네요.
전 시어머니 싫어합니다
솔직이 이기적인 분이라서요ㅜ
근데 연로하신 모습을 보면 측은지심에ㅜ
자꾸 뭘 보내고 남편보고 가보자고 해요
은퇴해서 절약하고 살아야하는데
더 늙어가시는 모습을 보면
절약이 안됩니다
전 원래 인류애가 넘쳐서
절 위해 쓰는 돈은 아까워도
필요한 곳에 쓰는 돈은 안아까워요
부작용이라면 남들이 호구처럼 절 바라보고
저도 이기적으로 무장된 사람들을 싫어해요ㅠ
착한 척도 아닌데
측은지심이 도가 지나치나 싶기도 해요
어젯밤에도 하나 보냈습니다
시댁에 ㅎ
이기심좀 장착하고 남에 대한 측은지심 버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