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살아있는 한 생각이란 걸 안 할 수 없고 밥도 안 할수가 없는건데 새삼 참 매일같이 지겹다 힘들다 싶으네요.
뭐 내가 엄마고 주부니까 당연한건데 가끔 컨디션 안 좋거나 진짜 뭘 할수가 없을 때도 있잖아요.
솔직히 밥만 안 해먹고 살아도 나라를 위해 큰일 하나 할 수 있겠다 우스갯소리 비슷하지만
어쨌든 나 아닌 타인의 입에 위에 밥 들어가게 하는게 별일 별것 아닌데 참 대단할수도? 있는 일이다 싶어요.
혼자 생각입니다.
내가 살아있는 한 생각이란 걸 안 할 수 없고 밥도 안 할수가 없는건데 새삼 참 매일같이 지겹다 힘들다 싶으네요.
뭐 내가 엄마고 주부니까 당연한건데 가끔 컨디션 안 좋거나 진짜 뭘 할수가 없을 때도 있잖아요.
솔직히 밥만 안 해먹고 살아도 나라를 위해 큰일 하나 할 수 있겠다 우스갯소리 비슷하지만
어쨌든 나 아닌 타인의 입에 위에 밥 들어가게 하는게 별일 별것 아닌데 참 대단할수도? 있는 일이다 싶어요.
혼자 생각입니다.
아줌마 써요 저는
상황상 남편 도시락까지 싸려니 솔직히 째금 더 힘들어요
잘하는건 아닌데 열심히는 해요
먹는 시간이 다 달라 하루 6-7번 차리는데
먹고 싶은 것도 다 달라서 부엌에 있는 시간이 많아요
퇴근 후 남편이랑 일주일 3일은 비빔밥 해먹어요
집에 가서 아무것도 하기 싫으네요
다행히 둘다 비빔밥을 좋아해요
외국 직장맘 이라 코스트코 한번씩 가서 피자, 고기, 베이글 소분해서 냉동 시키고 대충 대충. 초1, 3 애들은 아침 안먹고 도시락 빵으로 알아서 싸들고 학교 다니고 있어요.
고기는 덩어리로 에프에 로스트 해서 썰어먹고
포테이토 매쉬는 버터, 치즈 퍽퍽 넣고 업소용 가루 씁니다.
대신에 야외로 데리고 자주 나가요
갈수록 집밥의 굴레를 느껴요
나 혼자라면 간단히 해결할건데
가족을 챙겨야하니 소홀히 할수가 없네요
피할수 없으니 효율적으로 잘 해보자
그런 마음이에요
저는 두부랑 김치로.. 따서 먹기만 하고. 계란 한번에 열개씩 해서 주말에나 좀 넉넉히 해먹고 합니다. 아보카도에 사워도우 토스트해서 주면 잘먹고 크루아상 와플기에 눌러 크러플 해주고 .. 메뉴 많지는 않지만 양을 넉넉히 해주고 아무데나 올리브 오일 퍽퍽 뿌려 주고 있어요
맨날 고민이죠 .
이왕이면 맛있게 이왕이면 색다르게..
어려워요. 그래도 나와 내 가족이
먹는 식사니 신경 써서 요리하고
맛있게 먹어주면 보람도 있죠.
매일매일이 힘들어서 냉동실 활용해요.
평소에 반찬할때 국, 제육, 불고기등 1인분이상은 소분냉동해요.
힘든날, 밥하기 싫은날, 바쁜날 활용해요.
오늘은 나물없이 김치 두가지, 깻잎찜, 김, 국, 불고기 차려내요.
요리잘하고 잘해먹던 친구들도 50넘으니 사다먹는다고 하더라구요 애들입시끝나면 저만혼자 단식원이라도 한달들어가고싶어요
진짜 제 심정을 적어놓으셨네요. 맨날 뭐 먹어야 하나 고민하는 그 에너지 소모가 생각보다 커요. ㅠㅠㅠㅠㅠ
아니요. 하기 싫어요.
그래서 오늘도 치킨 먹을거예요.
저녁 메뉴 뭐하시는지 구경하러 여기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