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ㅔㅔ 조회수 : 1,512
작성일 : 2023-11-21 18:42:39

펑할게요!!

 

 

 

IP : 221.149.xxx.124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21 6:49 PM (182.209.xxx.171)

    아무도 몰라요.
    정답은요.
    20년쯤 뒤의 님에게 물어보세요.
    어떤 선택이 맞았는지.

  • 2. ..
    '23.11.21 6:51 PM (211.208.xxx.199)

    여기 그 누구도 님에게 낳아라, 말아라 못해요.
    그건 양쪽 부모님도 마찬가지에요.
    남편과 솔직하고 충분한 대화를 가지세요.
    그리고 빠르게 가부 결정을 하세요.
    떠날 아이든 남을 아이든 태아에게도
    빠른 선택이 좋아요.

  • 3. 첫아이인가요
    '23.11.21 6:53 PM (213.89.xxx.75)

    그럼 낳기를 바래요.
    우리둘째 아이가 8주인가 그보다 더 빨리였던가 하여튼 발길질을 아주 세차게 하는겁니다.
    두 달밖에 안되었는데 발길질을 어찌나 세게 하던지 상체가 흔들릴정도 였어요.
    5주차라면 계류유산할수도있는 절체절명인 상황이고, 그정도에서 멀쩡하다면 그 아이는 건강한 아이가 틀림이 없어요.
    그렇게 건강한 아기가 들어서는게 반반 이에요.
    두 아이 낳는 사이사이 계류유산 두 번 있었어요.

  • 4. 원글
    '23.11.21 6:55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계류 유산이요? 아 그럼 자연 유산이 될 수도 있는 건가요..
    전 아직 난황도 안 보이는 상태라 ㅠ 건강한 아기고 자시고 뭐고 아직 없어요...

  • 5. 하나 더
    '23.11.21 6:57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둘째 가지는걸 친정에서는 말렸었고 시가는 아들 하나는 낳아야한다고 강경했어요.
    안낳는다니 이혼하자해서 아들 낳았는데,,
    스무살이 넘으니 어찌나 뿌듯하고 행복한지 모릅니다.
    이 아이 없었으면 삶이 50프로는 다운되었을거에요.

    그러니까요.
    님 지금 가진아이는 진짜 보물 일지도 몰라요.
    만일 지운다면 님 죽을때까지 생각날거에요.

  • 6. ㅇㅇ
    '23.11.21 6:58 PM (223.39.xxx.96)

    피 뽑아서 amh 검사나 해봐요
    난소기능검사인데
    자기 나이보다 많이 나오면 나중에 임신하고자 할 때 못할수 있어요. 시험관도 힘들어요
    그 수치보고 결정하세요

  • 7. 둘 더
    '23.11.21 7:06 PM (213.89.xxx.75)

    좀 더 기다려서 멀쩡히 살아남는다면 키우는거 강추요.
    산모 나이가 상당히 있는것 같은데요.
    지금 이 아이 아니면 다시는 못가질지도 모르겠어요.

  • 8. 바람소리2
    '23.11.21 7:08 PM (114.204.xxx.203)

    하난 포기해야겠어요
    뭘 선택해도 후회는 남고요

  • 9. 원글
    '23.11.21 7:17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지금 딱 30대 중반 나이인데요... 음 뭐 딱히 다들 반겨주는 느낌도 아니고. 남편도 걍 남들 하는 거 우리도 할까? 딱 요 정도 느낌이라서.. 앞으로 임신 자체가 아쉬울진 잘 모르겠어요 ㅠ

  • 10. 빠르면
    '23.11.21 7:21 PM (161.142.xxx.54)

    5주쯤 심장소리 듣기도 하는데.. 좀 이상하네요.
    심장소리는 못들어도 대개 난황은 보이거든요.

  • 11. 아니
    '23.11.21 7:24 PM (161.142.xxx.54)

    그리고 딩크 결심하셨으면 피임을 잘 하셨어야지 아이 생긴 다음에 고민을 하면...

  • 12. 원글
    '23.11.21 7:27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그럼 뭔가 잘못되는 걸까요...

  • 13. 음음
    '23.11.21 7:28 PM (122.42.xxx.82)

    저도 주수에 비해 좀 음 우선 졸리면 주무세요

  • 14. 원글
    '23.11.21 7:29 PM (221.149.xxx.124) - 삭제된댓글

    정확히는 4~5주차라고 했는데, 혹시 유산일까요

  • 15. 그건
    '23.11.21 7:31 PM (161.142.xxx.54) - 삭제된댓글

    모르죠 다음검진때 봐야 알아요

  • 16. 4주면
    '23.11.21 7:32 PM (161.142.xxx.54)

    난황 안보일수도 있어요 본문엔 5주라 쓰셔서

  • 17. 어휴..
    '23.11.21 7:33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30대 중반에 속편한 소리 하시네요..
    억만금과도 바꿀 수 없는 게 생명이예요.
    나중에 나이먹으면 그때 애낳겠다고 발버둥쳐도 못낳아요.

  • 18. 지금은
    '23.11.21 7:44 PM (180.70.xxx.154) - 삭제된댓글

    지금은 딩크 결심 영원할 거 같죠? 그걸 누가 장담하는데요
    마음이란 게 한시간 후에도 뒤바뀌는 건데
    커리어? 수백억 있어도 생명을 창조할수가 없어요.
    나중에 나이 오십 넘어서 후회의 눈물 흘리지 않으리란 보장 있을까요?

  • 19. ㅇㅇ
    '23.11.21 8:40 PM (118.235.xxx.125)

    세상에 부모라는 사람들이 손주 죽이라 소리나 하고
    글에 정상인이라곤 1도 없네요
    딩크라면서 덜컥 애갖고 죽일까 고민하는 에미애비나
    그 부모들이나...
    그런 집구석에 애가 아까우니 말마따나 세포일때 없애시죠

  • 20. ㅇㅇ
    '23.11.21 8:41 PM (118.235.xxx.125)

    그리고 삼십대 중반이 뭐 꽤나 젊은줄 아시나봐요
    남자들이 왜 35이상은 악착같이 거르는데요
    그나이 지나면 임신능력이 확 떨어지니까예요
    몇년만 지나도 자연임신은 못합니다

  • 21.
    '23.11.21 8:41 PM (220.117.xxx.26)

    애 낳고 커리어 끊겨 우나
    안 낳아서 후회 하나
    이런 멘탈은 산후 우울증도 금방와요
    저도 아기 키우지만 커리어 미련 있으면
    그 길 가세요
    나중에 정 아이 키우고 싶으면 입양도 방법이죠

  • 22. ...
    '23.11.21 8:52 PM (180.70.xxx.60)

    딩크였어도
    남편이 낳자 소리 나왔는데
    수술하면
    그 탓은 원글님 되는거예요
    딩크면 더욱 철저하게 하셨어야지
    지금 수술하면
    나이들어 언젠가...
    그때 낳았어야했다
    원망 들어요

    친정엄마는 비상식적인 너무 이상한 분이네

  • 23. 남편분이
    '23.11.21 9:02 PM (211.250.xxx.112)

    낳자고 한다면 낳으시는게 좋을듯한대요. 막상 중절 수술하고 집에 가면 남편 얼굴 마주했을때..마음이 많이 안좋을거 같아요.

  • 24. ....
    '23.11.21 9:45 PM (106.101.xxx.251)

    세상에나 멀쩡한 부부가 임신했는데 서른 중반에 지우니 마니 하다니요... 생명입니다 심장 뛰고 있어요. 안낳을거면 피임 잘 하셨어야죠. 님 부부에게 다시 안 올 아기일 수 있어요. 공부는 암때나 할 수 있지만 아기는 암때나 안와요. 저는요 첫 아이 쉽게 닣고 그 뒤로 이유없이 유산만 계속 했어요. 첫 아이 35에 낳았습니다. 35 지나면 임신 확률 확 떨어져요. 사람맘은 계속 바뀌어서 마흔 넘어 후회할지 안할지 알 수 없어요

  • 25.
    '23.11.21 11:08 PM (211.57.xxx.44)

    혼자 임신한게 아니니,
    남편과 함께 상의해야죠

    근데 남편이 긍정적이다...
    이럴때 내가 낳고 내가 주양육자가 되니 내 의견이 중요하다고
    병원에서 해결하면...
    남편분 맘이 아주 안좋을거 같아요

  • 26. ㅇㅇ
    '23.11.21 11:17 PM (122.252.xxx.40)

    저번에도 글쓴분이시죠 중요한 시험준비중인데 임신한것 같다고 지우고 싶다던..
    30대 중반이라면서 어쩜 이런 생각을..
    아기 생각없었다면 피임을 제대로 했어야죠
    친정부모도 그누구의 의견에도 기댈려고 하지마시고
    스스로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님의 인생입니다

  • 27.
    '23.11.21 11:30 PM (112.166.xxx.103)

    아직 심장소리도 안 들었으니
    확실히 유산인지 아닌지 확인 안 된 상태.

    유산을 하든
    아기를 낳든
    남편이랑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이게 나중에 큰 이혼의 빌미가 되기도 하고
    둘의 관계에 중요한 실마리가 되기도 합니다.

    저도 몸 엄청 약한데 (42킬로.. )
    의외로? 애 둘 낳고 공부도 일도 하고
    뭐 닥치니까 내가 이렇게 강인한? 체력과 정신력이 있는 줄
    알게 되더라구요 ㅎㅎ

  • 28. 닥치면
    '23.11.22 12:43 AM (182.212.xxx.75)

    다해요. 낳고 친정엄마께서 좀 키워주시면 될듯하네요.
    대부분 안낳겠다고 하면 호통치며 말리는게 부모아닌가요?! 좀 쇼킹하네요.

  • 29. 아무도 모름
    '23.11.22 2:06 AM (76.150.xxx.228) - 삭제된댓글

    지금 그 임신이 님 생애에 마지막 임신이 될지 아닐지...
    몸이 약하다면서요.
    아무도 몰라요.
    지금 그 아이를 낳지않은 것을 나중에 뼈져리게 후회할지 아닐지...
    이번에 낙태를 해도 몸 약한 것과는 상관없이 임신이 계속 잘될지 아닐지...

    근데 님 친정엄마한테 이미 손자손녀가 여럿이라고 해도
    그 아이들 중에 님의 아이는 아무도 없잖아요.
    친정엄마 입장은 이미 님과는 다른 거에요.
    님한테는 자식이 없어도 친정엄마는 자식이 많거든요.

  • 30. 아무도 모름
    '23.11.22 2:08 AM (76.150.xxx.228)

    지금 그 임신이 님 생애에 마지막 임신이 될지 아닐지...
    몸이 약하다면서요.
    아무도 몰라요.
    지금 그 아이를 낳지않은 것을 나중에 뼈져리게 후회할지 아닐지...
    이번에 낙태를 해도 몸 약한 것과는 상관없이 임신이 계속 잘될지 아닐지...

    근데 님 친정엄마한테 이미 손자손녀가 여럿이라고 해도
    그 아이들 중에 님의 아이는 아무도 없잖아요.
    친정엄마 입장은 이미 님과는 다른 거에요.
    님한테는 자식이 없어도 친정엄마는 자식들이 여럿이거든요.
    친정엄마와 님 자신의 입장을 동일시하면서 주저없이 엄마 말을 쫓다보면
    나중에 엇박자나는 수가 있어요.
    친정엄마는 자식양육의 고충은 알아도 자식없는 삶이 어떤 것인지 몰라요.
    그저 남의 집 잔디만 더 푸르게 보일 뿐.

  • 31. 어우
    '23.11.22 2:45 AM (122.43.xxx.165)

    연세도 있으신분이 용감하네요. 곧 불임 어쩌려구요.
    첫아이이자 마지막이 될건데 .중절을 하니마니 시절좋은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말이 좋아 임신중단이지... 낙태잖아요
    오라는 가정에는 안가고 왜하필 환영받지 못할곳에 ㅜㅜ

    지금 낳으면 자녀가 대학은 그냥 쉽게 들어가요. 출생아수가 없어서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35122 영화 서울의봄 추천드리는 이유입니다 11 ㅇㅇ 2023/11/26 3,901
1535121 중년이 되니까 살이 안 빠집니다… 23 2023/11/26 7,961
1535120 전두환이 대구에선 영웅인데 27 ㄴㅅㅈ 2023/11/26 5,294
1535119 환경상 받은 월성 핵발전소 1 !!!!!!.. 2023/11/26 889
1535118 김장 양념 버무릴 때 어떤 자세로 하시나요 15 ㅇㅇ 2023/11/26 3,017
1535117 자는 도중 몸살땜에 힘드네요 ㅠ 6 ㄹㄹ 2023/11/26 2,634
1535116 서울의봄은 흥행할까요? 14 ..... 2023/11/26 4,470
1535115 하나회를 날린 김영삼 41 카아아아 2023/11/26 7,548
1535114 볶음김치 만들때 김치만 기름에 볶으면 안되나요 12 llllㅣㅣ.. 2023/11/26 4,930
1535113 궁금해요 너한테 꼭 할 말이 있어 19 아직도 2023/11/26 4,701
1535112 선물 오고가는 것 너무 스트레스예요 4 선물... 2023/11/26 4,583
1535111 상처받은 마음 어떻게 달래시나요? 12 허허허 2023/11/26 3,260
1535110 안은진 얼굴이 살빼서 그런가 21 F6 2023/11/26 17,818
1535109 많이 서있고 걷는 일인데 (하루 만보) 7 NadanA.. 2023/11/26 3,266
1535108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영화 7000원 관람 가능 4 서울의봄 2023/11/26 3,101
1535107 싶어요 ㅠㅠ 3 이혼하고 2023/11/26 2,541
1535106 만찢남 삼총사 19 드라마 2023/11/26 4,472
1535105 기숙사에 있는 대학생용돈 얼마 주세요? 17 용돈 2023/11/26 4,333
1535104 안경 중저가 브랜드로 괜찮은 것 있나요 5 .. 2023/11/26 1,984
1535103 한 김치 한다던 사람이에요. 27 겨우살이 2023/11/26 8,445
1535102 탈모샴푸 중학생이 써도 될까요? 5 ... 2023/11/26 1,320
1535101 쿠쿠 갑질 아시나요? 6 .. 2023/11/26 3,250
1535100 부산송정 맛집 알려주세요 4 .. 2023/11/26 1,052
1535099 서울의 봄 오늘 60만명 봤네요 11 ..... 2023/11/26 3,385
1535098 (노스포)서울의 봄 (꼭 영화관에서 보세요) 16 ㅇㅇ 2023/11/26 3,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