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집에 혼자 있는데 7시쯤에 벨을 눌러요.
올 사람이 없는데 하고 인터폰을 보는데 몸을 인터폰
안보이게 돌리더라구요.
얼굴이랑요.
누구세요? 했더니 절에서 왔다고 물 좀 달라고..
커피 한잔 달라고 하길래 아니예요. 하고 가만히 있다가
경비실에 전화를 했어요
물론 당연히 문은 안 열고 할머니였구요
인터폰으로 이야기 했구요.
미쳤어요. 저런 사람한테 문 열어주게요.
111동에 절에서 왔다고 돌아다니시는분 계신다구요.
경비아저씨 왈 " 문을 안 열어주면 되지? 그거 갖고 이야기
하냐구요.
이런건 경비실에 신고 하는거 아닌가요??
저번에도 아래층에서 물이 샌다고 경비실에 전화를 했나봐
요.
아래층에서는 오셔서 봤음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구요.
퇴근하고 집에 막 들어오니까 인터폰이 울려서 받으니
경비실에서 다짜고짜 이유는 설명 안하고 아래층에 빨리
가보라는 말만 하는거예요.
저는 어떻게 가요? 누가 사는지도 모르거든요.
중간 이야기는 싹둑 자르고 다짜고짜 가보라는 말만
해서 남편이랑 나중에는 해결 됬는데요
저런 경우 신고 하면 안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