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는 건 땅 속에 있는 걸 끄집어내는 거잖아요
냉이나 달래는 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감자 고구마도요
그런데 쑥은.. 저도 어릴 때 엄마 따라 "캐러" 가봤는데
뿌리까지는 안뽑았거든요
그냥 "딴다" 정도.. 땅 위에 있는 잎사귀만 채취하잖아요
저희집만 그랬나요?
쑥은 왜 캔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캐는 건 땅 속에 있는 걸 끄집어내는 거잖아요
냉이나 달래는 캐는 게 맞는 것 같아요 감자 고구마도요
그런데 쑥은.. 저도 어릴 때 엄마 따라 "캐러" 가봤는데
뿌리까지는 안뽑았거든요
그냥 "딴다" 정도.. 땅 위에 있는 잎사귀만 채취하잖아요
저희집만 그랬나요?
쑥은 왜 캔다고 하는지 궁금합니다~
들에 나가서 여러가지 캐고 뜯다보니 혼용해서 사용했을겁니다
장에 물건 팔러 가면서 쌀사는걸 쌀팔러 간다 했던 경우처럼요.
저희집은 쑥뜯으러 간다는말 쓰셨습니다.
땅에서 풀 사이에서 캐니까요.
딴다는 서서 위에서 수확을 할 때요.
봄나물은 아직 녹지도 않은 땅을 호미로 살살 파내서 채집하니까 캔다고 하는거 아닐까요?
쓱 뜯으러간다고 하지 않나요
쑥 뜯으러간다고 했는데요?
쑥 캐러간다고는 안함
쑥 캐기
쑥 뜯기 찾아 보면
쑥 캐기가 압도적이예요
맞네요 따는건 좀 더 위에서..
뜯는다가 적당하겠어요
쑥캐서 떡한다 이런 말 흔하게 많이 해서 문득 궁금해졌어요
작고 연할땐 칼로 후벼캐니까요
쑥은 뜯는다가 맞아요.
캐는 경우는 뿌리까지 곱게 캐서
다른 데 옮겨 심거나 약에 쓰거나 할 때?
요즘
머리카락이나 팔다리를 얇다, 두껍다고 하는 사람들도
제법 많던데
쑥 캔다도 그 수준의 표현인 거죠.
뽑아내는게 캐어낸다
잎은 뜯어낸다 하는게 맞지만
쑥을 뿌리채로 캐어내기도 합니다
시장에 쑥사러 가면 캐어낸 쑥 많아요
저는 뿌리채로 손으로 갈라서 끓이기도 하거든요
틀린 말 아니죠 방법이 다른거지
서울의 달에서 채시라가 한석규에게
"쑥은 캐는 게 아니고 뜯는 거예요."라는 대사가 기억나요.
장면이나 상황은 하나도 생각이 안나고 저 대사만 ㅋㅋㅋ
뽑아내는게 캐어낸다
잎은 뜯어낸다 하는게 맞지만
쑥을 뿌리채로 캐어내기도 합니다
시장에 쑥사러 가면 캐어낸 쑥 많아요
저는 뿌리채사와서 손질해서 끓이기도 하거든요
틀린 말 아니죠 방법이 다른거지
했어요
어렸을뗘 부터 동네 언니들이라 바구니들고
쑥 캐러 가자~ 늘그렇게 말했고요
다들 쑥 캐러 가자~했는데
캐러 가는 쑥은 봄날 여린 햇쑥을 칼로
뿌리 위를 도려내어 캤어요
뿌리째 뽑는게 아니고
훍속 뿌리와 연결된 여린 쑥을 칼로 잘라내는거라
캔다는 표현을 기본으로 썼던거 같아요
돌 미나리도 캐러가자 했지
미나리 뜯으러 가자. 안했거든요
다만 봄의 여린 쑥이 아니라
커서 많이 쇤듯한 쑥은 떡하려고
윗잎을 똑똑 따거나 뜯었는데
그런건 쑥 뜯으러가자~ 했고요
쑥 뜯다 첨들어봐요
쑥 캐다…이건 아주 익숙하구요
맞아요. 글쓴이 맘대로 쓰는거죠.
어렸을때 냉이캐고 쑥 뜯으러 많이 다녔어요
맞춤법과 상관없이 어릴때 다들 그렇게 표현했어요
냉이 캔다, 쑥 뜯는다, 나물 캔다
진짜 오랜만에 옛날 82스러운 질문과 댓글들~♡
너무 좋습니다♡♡
나물 캔다고 하죠.
우리 음악시간에 배운 노래 있는데
나물 캐는 아가씨야 어쩌구저쩌구
봄이 오면 산에들에 진달래 피고 시작하는 노래 2절 가사에..
흙부분 바로 아래에서 뿌리 캐네요
쑥이 막 나올땐 캐는게 맞아요. 흙에 묻혀 있는걸 칼로 캐거든요. 그리고 뜯는다는 것도 맞아요. 쑥이 어느정도 자라면 손으로 연한 부부만 뜯거든요.
뜯는 건 손으로 뜯는 거 아닌가요?
쑥은 칼로 캐는데...ㅎ
쑥 뿌리채 캐잖아요..쑥 캐 봤어요.
쑥도 나물이니 대애충
엥, 우리 집은 저랑 어린 이모랑 봄 되면 다녔는데
늘 뿌리까지 캐서 잎만 뜯는다를 첨 알았어요.
ㄹㄹㄹㄹㄹㄹ
뿌리까지 캐기도 하는군요
저는 그런 건 본 적이 없었어요
어린 쑥은 캐기도 한 걸로.. 그래서 쑥 캔다는 말을 뜯는 상황에서도 썼다 정도로 이해하겠습니다~
집단지성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