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에 겁이 많으면 잔인해진다 라는 그 말
인조도 그렇고 장철도 그렇고
그래도 연준도령의 마지막은 멋있었네요
은애앞에서 엉엉울때도요.
마지막에 겁이 많으면 잔인해진다 라는 그 말
인조도 그렇고 장철도 그렇고
그래도 연준도령의 마지막은 멋있었네요
은애앞에서 엉엉울때도요.
연준이가 나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그 유교사상과 선비 유생의 철학과 신념에
벗어나지 못했던 거 뿐이죠 그렇게 사는게 옳다 믿었으니까요
장현이 그러잖아요 답답하긴 해도 당신이 나쁜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그 모순과 어리석음을 깨닫고 은애에게 나도 함께 가도되냐고 물어보고 울 때 마음이 아프더군요
인조, 정철, 연준 이 셋 중에 희망을 보여준 인물. 그래서 고마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