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거 하면서 띄엄띄엄 봤는데
문성근이 왜 다시 노비가 된다고 했나요?
정쟁에 휘말리다 관노 같은 거 됐다가 다시 복권된 설정이었나요?
이장현이 공명첩을 샀다는 얘기는 또 뭐고....
문성근 아들이면 복권 될 때 같이 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어린 나이에 가출해서 복권되지 않았던 상황이라 노비의 신분으로 자라서 공명첩을 샀다는 걸까요.
장현의 누이가 좋아했던 노비는 반대 정파 가문의 아들이 노비가 된 거였죠?
대사도 잘 들리지 않고... 좀 집중이 안 됐어요.
장현의 조부가 원래 노비였는데 주인댁을 거짓 고변하여 그 공로로 인조에게서 벼슬을 받은 것으로 이해.
주인댁 마지막 사내였던 노비 상도가 사랑으로 다 덮으려 했는데 문성근이 약조를 어기고 죽인듯.
인조가 다시 노비가 되고 싶느냐고 문성근을 압박하잖아요.
어린 장현이 사실을 알고 집을 뛰쳐나가
혼자 힘으로 공명첩을 사서 양반이 된거죠.
아하! 그럼 원래 주인댁의 도련님이 양반이 된 문성근 집안의 노비가 되어서 문성근 딸과 사랑에 빠졌군요?
그런데 아주 윗대도 아니고
문성근의 부친이 노비였는데, 그런 문성근을 유생들이 스승으로 따르다니..
게다가 이전 회를 보면 인조가 임금이지만 문성근을 좀 어려워하는 듯한 장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떡밥 회수를 이상하게 하는군요.
양반아닌가요?
저도 원글님처럼 이해햏는데.
노비출신이면 유생들이 저렇게 따를리가 없을거같아서요
원래 양반 가문이었으나 뭔가 사건에 얽혀 노비로 전락 그러나 다른 양반을 모함해 바치면서 다시 양반으로 복권된거라 추측했어요.
누이랑 사랑했던 노비는 모함해서 노비로 몰락한 집안 자제구요.
다시 노비가 되려느냐 이 대사로 그렇게 생각했는데 윗분들이 지적하신 의문 있네요.
다른 분들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문성근의 아버지가 역모를 알려서 그 댓가로 양반이 된거죠
그사실로 인조가 협박하는거고,,,
다시 노비가되려느냐.. 는 언젠가 노비가 된적이 있다는뜻이니 원래 양반였던걸로 이해했어요.
송익필이라고 송시열의 스승의 스승인데 아버지가 노비인데 주인을 무고해 양반이 되고 그 재산을 다 가져가요. 파주의 심학산 밑 어디도 원래 주인땅인데 거기서 제자를 기르죠.
그런데 나중에 주인이었던 안당의 후손들이 다시 억울함을 호소하고 되돌릴 것을 주장하여 노비의 신분이 되었고 추노꾼에게 쫓겼으나 다른 사람들의 도움으로 당진에 숨어 살았다는...
송시열 파는 안당에게 손을 들어준 정모씨(정약용의 선조)를 잊지 않았고(동인) 핍박하여 몰락한 양반이 되고요. 안씨네도 마찬가지고요.
실제로 겸재 정선이 그린 대은암 근처에 안당의 집이 있었는데 일제 말까지도 안당의 집은 다 허물어졌어도 송익필이 살았던 행랑채는 남아있었다고 하는 거 보면 어지간히도 스승을 기렸다는 생각이
오늘 저 부분은 관계자가 직접 설명해주면 좋겠네요. 잘 안들렸고 이해도 잘 안되었죠.
장현이는 양반일때 누이와 사랑에 빠진 삼도가 문성근때문에 죽자 집을 나가서 떠돌다 관노가 된거죠
신분을 알리지않고,,,,,
그러다 돈을 벌어서 공명첩을 산거고
인조가 문성근의 아버지가 역모를 알려서
삼도의 아버지가 죽고 그 공으로 양반이 된거죠 삼도는 문성근의 노비가 되고 그런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려서 다시 노비가 되겠느냐 협박한거구요
문성근은 자기 집안의 비밀이 알려디는게 두려워서 인조의 협박에 굴복한거죠
유생들의 아버지인 장철이 노비출신
그래서 깨어있는 지도자가 될 수 있었나 싶기도한데 결국은 가짜인 양반 신분을 놓을 수 없어 아들까지 죽인 신분의 노예래요
남연준이 자식보다 자신의 신분에 더 집찹하는 스승에게 느끼는 감정.
장철은 거짓고해서 삼도네 망하게하고
삼도가 원래 양반인데 자기딸과 좋아지내는거알고 죽이고
가식과 거짓의 끝판왕인거죠
역사에 그런일이 님
송익필의 아버지 송사련은 노비가 아니라 서자(아버지는 양반인데 어머니가 천출서녀라서)였어요.
송사련이 고종사촌인 안처겸(안처겸 엄마가 송사련의 고모)을 거짓 역모로 고발, 안씨집안은 몰락하고 송사련은 평생 그 공으로 높은 벼슬과 부를 누렸고
자식들도 유복한 집에서 잘 자라 송익필같은 추앙받는 유학자도 나왔죠.
송사련 죽은 후에 안처겸의 역모가 송사련의 조작인게 밝혀지면서 송사련 후손들이 모두 노비가 되었고 송익필은 숨어 살았지만 얼마 후 동인들이 기축옥사로 처형되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다시 양반으로 신분회복이 됩니다.
송익필에 대해서 180.233님 잘 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송익필의 아버지 송사련은 노비가 아니라 서자였어요.
송사련의 아버지는 양반, 송사련의 어머니가 서녀(정확히는 얼녀)였거든요.
송사련이 고종사촌인 안처겸(안처겸 엄마가 송사련 고모)을 거짓 역모로 고발했고
송사련은 그 공으로 평생 높은 벼슬과 부를 누렸어요.
송사련이 죽은 후 동인과 안씨집안 후손에 의해 안처겸의 역모가 조작임이 밝혀지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안씨집안 노비가 되고, 아들 송익필은 추노꾼을 피해 숨어 살아요.
몇 년 후 기축옥사로 동인들이 대거로 처형되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다시 신분회복이 됩니다.
송익필에 대해서 180.233님 잘 못 알고 계신 것 같아요.
송익필의 아버지 송사련은 노비가 아니라 서자였어요.
송사련의 아버지는 양반, 송사련의 어머니가 서녀(정확히는 얼녀)였거든요.
송사련이 고종사촌인 안처겸(안처겸 엄마가 송사련 고모)을 거짓 역모로 고발했고
송사련은 그 공으로 평생 높은 벼슬과 부를 누렸어요.
송사련이 죽은 후 동인과 안씨집안 후손에 의해 안처겸의 역모가 조작임이 밝혀지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안씨집안 노비가 되고, 아들 송익필은 추노꾼을 피해 숨어 살아요.
몇 년 후 기축옥사로 동인들이 대거로 처형되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다시 신분회복이 됩니다.
드라마에서 송익필이 기축옥사의 배후로 거론되는게 이런 이유예요.
역사에 그런일이님 댓글처럼 송익필이 이장현 아버지인 장철의 모델이 맞는 것 같아요.
근데 송익필에 대해서 좀 잘 못 알고 계신 부분이 있어요.
송익필의 아버지 송사련은 노비가 아니라 서자출신이었어요.
송익필의 할머니가 서녀였거든요. 서자 서녀의 자식은 또 서자 서녀가 되는거라 송익필도 서자.
송사련이 고종사촌인 안처겸(안처겸 엄마가 송사련 고모)을 거짓 역모로 고발했고
송사련은 그 공으로 평생동안 높은 벼슬과 부를 누렸어요.
자식들도 호의호식하면 좋은 교육을 받고 모두 좋은 집안과 혼인했구요.
송사련이 죽은 후 동인과 안씨집안 후손에 의해 안처겸의 역모가 송사련의 조작임이 밝혀지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안씨집안의 노비가 되고, 아들 송익필은 추노꾼을 피해 숨어 살아요.
바로 몇 년 후 기축옥사로 동인들이 대거로 처형되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다시 신분회복이 됩니다.
그러니까 장철도 원래 양반이었는데 잠시 노비가 되었다가 다시 양반으로 신분회복이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송익필 생각해보니 문성근이
개연성 있네요
송익필 아버지인 송사련은 서얼이었는데 자신의 집을 돌봐준 처가 양반집안을 무고해서 거의 망하게 한 후 호의호식 부와 권력을 누린 자에요.
역사에 그런일이님 댓글처럼 송익필이 이장현 아버지인 장철의 모델이 맞는 것 같아요.
송익필의 아버지 송사련은 서자였어요.
송사련의 아버지는 양반이었지만, 어머니가 서녀(정확히는 얼녀)라서요.
서자의 자식은 대를 이어서 서자라 송익필도 서자...
모두의 추앙을 받는 엄청 뛰어난 유학자였지만 신분적 한계가 있어 관직이 막혔던거죠.
송익필의 아버지 송사련이 고종사촌인 안처겸 등을 거짓 역모로 고발했고
송사련은 서자였음에도 그 공으로 평생동안 높은 벼슬과 부를 누렸어요. 안처겸의 재산을 상으로 받았구요.
송사련이 죽은 후 동인과 안씨집안 후손에 의해 안처겸의 역모가 송사련의 조작임이 밝혀지면서
송사련 후손들은 안씨집안의 노비가 되고, 아들 송익필은 추노꾼을 피해 숨어 살아요.
그런데 얼마지않아 기축옥사로 동인들이 대거로 처형된 후 송사련 후손들은 다시 신분회복이 됩니다.
그러니까 서자인 부분만 제외하고 대입해보면
장철은 원래 양반이었는데 잠시 노비였다가 다시 양반으로 신분회복이 된게 아닐까 싶습니다.
가문을 지킨다며 마지막에 장철이 목숨을 끊었잖아요.
결국 원래 가문은 양반가문이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정철 아버자 때 노비로 전락
장철 아버지가 역모를 거짓 무고해서
한 가문을 억울하게 몰락시키고 장철네 가문을 복권시킴
노비가 된 그 가문의 마지막 남자아이와 딸이 사랑하게되자
원래는 노비를 면천시켜서 딸과 연을 이어주려했는데
노비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되어 노비아이를 죽이고 딸도 자결비슷하게 만듬.
노비 형아에게 량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노비와 누나를 애정하던 장현은
이 과정을 모두 그대로 지켜보고 집안과 연을 끊고 떠돌다가 공노비가 됨.
가문을 지킨다며 마지막에 장철이 목숨을 끊었잖아요.
결국 원래 가문은 양반가문이었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장철 아버지 때 노비로 전락했다가
장철 아버지가 역모를 거짓 무고해서
한 가문을 억울하게 몰락시키고 장철네 가문을 복권시킴
노비가 된 그 가문의 마지막 남자아이와 딸이 사랑하게되자
원래는 노비를 면천시켜서 딸과 연을 이어주려했는데
노비 아이의 정체를 알게 되어 노비아이를 죽이고 딸도 자결비슷하게 만듬.
노비 형아에게 량음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노비와 누나를 애정하던 장현은
이 과정을 모두 그대로 지켜보고 집안과 연을 끊고 떠돌다가 공노비가 됨.
댓글 참고해 마지막회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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