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는 어쩌다 포로가 돼서 청으로 간거에요?
길채는 납치 당한거지만 애초 붙잡혀간 포로들은 왜 포로가 된건가요? 노인에 아녀자들까지 포로가 된 이유가 뭘까요?
포로는 어쩌다 포로가 돼서 청으로 간거에요?
길채는 납치 당한거지만 애초 붙잡혀간 포로들은 왜 포로가 된건가요? 노인에 아녀자들까지 포로가 된 이유가 뭘까요?
원래 전쟁이 벌어지면 이긴 쪽이 진쪽 백성들을 포로로 잡아갔어요. 옛날엔 사람이 곧 노동력이었으니까요.
아무 죄도 없는 사람들을 죄인취급한 거네요 나쁜 것들
병자호란 임진왜란 때 포로로 잡혀가서
노예로 많이 팔리기도 했어요.
최근에 하마스도 이스라엘 사람들을
인질로 잡아갔잖아요.
소현세자가 농사 짓고 장사로 돈 벌어서
조선인 노예들을 많이 샀대요.
전쟁이잖아요.
그냥 끌고가거나
전쟁에서 졌기 때문에 몇 명 바치라고 요구하고 그랬어요.
대부분의 전쟁에서는 이긴 쪽이 진쪽에 대해서 끝까지
저항한 이들을 본보기로 포로로 데리고 갑니다.
포로로 데리고 가서 포로 교환에 쓰기도 하고 노비로 쓰기도 하고요.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봉림대군 볼모로 끌고 가면서
보름이면 가는 심양을 두 달이 걸렸다고 해요.
이리저리 다니면서 포로 더 많이 끌고 가려구요.
역사적으로 전쟁포로는 전리품이었죠. 물건 빼앗듯 사람도 빼앗아간...
여자는 성노예나 노역, 남자는 강제노역 노예로 파는데, 노인은 좀 더 싸게 거래했겠죠.
임진왜란때 도기장인 데리고 간 것만 아실테지만 백성들도 많이 끌려갔어요.
일본은 전국시대부터 20세기 초까지도 일본자국민을 포루투칼 상인과 노예무역을 했는데요
임진왜란 때 그 노예선에 일본인 노예와 함께 포로로 잡혀간 조선백성들도 엄청 팔았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