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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고등학교로 계속 보내는거 어떤가요?
1. ...
'23.11.18 10:26 AM (211.226.xxx.247)공부 선행, 기본이 탄탄한가요? 쉬엄쉬엄 그림그리면서 하고 싶은대로 학교다녔으면 어차피 일반고등학교 가도 좋은 성적 받기는 쉽지 않을거예요.
2. ....
'23.11.18 10:32 AM (39.114.xxx.243)전형적 입시 루트를 밟지 않는다면,,
행복한 10대를 보내는 것도 유의미 할 거 같아요.
공부가 다도 아니고
진정 내가 하고 싶은 걸 찾아 가는 것도 중요하죠.
허나,, 현실적으로
재정적 서포트가 자신 없는 저희 집은
입시지옥의 길을 선택 하겠지만요.3. ㅂㅅㄴ
'23.11.18 10:37 AM (182.230.xxx.93)근더 저렇게 길을 가면 대학도 선택적이고
사회에 나오면 또 어찌되나요?
대안학교 자체가 돈 많이들던데
학교선택이 좁아 국내 외국대 가니
돈은 계속 한국애들보다 많이 들던데...4. 원하는대로
'23.11.18 10:41 AM (118.235.xxx.232)국제학교도 보내는 판인데 돈만 되면 대안고 보내시죠 본인이 원하지 않은 곳 가서 잘 안 되면 어쩌려고요 기숙가가 걱정되세요? 비용부담이 문제인가요? 비용때문이면 설득해서 인문계 보내시고 여유있으면 대안학교-대안학교전형 포함해 입시 준비하면 되죠
5. fbtn
'23.11.18 10:42 AM (61.254.xxx.88)대안학교출신들
고등 검정고시 전과목 만점받으면
3등급 쳐주는 학교들이잇다고해요
알아보시고
애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가기 싫다는 애 입시 반으로 끌고 와서 결국 정신과 갑니다6. 인가형
'23.11.18 10:44 AM (183.104.xxx.96)이라서 돈은 부담될정도로 많이 들지는 않구요.
경쟁하기싫어서 늘 여유로운곳만 찾다보면
사회에나가서 어려움이 있을까봐 그럽니다.
기숙사 2시간도 걸리긴하지만요.7. ㄹㅊ
'23.11.18 10:52 AM (61.254.xxx.88)당연히 사회에 나가서 어려움이 있습니다. 어쩔 수 없죠
작고 맑은.우물 안에서만 살던 평화로운 물고기인데요
근데 그건 다 마찬가지예요. 아이 마음이 건강하면 결국 아이가 원하는 길 잘 찾아갈 거라고 생각하고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좋은 거 같아요. 입시판에 가는 건 컨베이어 벨트를 탄 거 같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면 그리고 다른 길이 좋다면 용기를 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에 대한 학교 다니는 친구 있는데 정서적으로 풍부하고 굉장히 성숙한 생각을 해요. 물론 사회에 나오면 힘들긴 하겠죠? 하지만 자기가 맞는 길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친구는 적당한 대학으로 가서 계속 공부하려고 해요.
님아이는 그림 그리는 거 좋아하니
그쪽으로 계속 개발해도 좋겠네요8. 그렇죠
'23.11.18 10:53 AM (112.166.xxx.103)사회생활은 경쟁이고
여러가지 스트레스의 연속인데
그걸 겪어보지 않은 상태에서 성인이 되면??
사회생활은 어렵겠죠..9. ..
'23.11.18 10:53 AM (175.116.xxx.96)고등은 아이가 원하는 대로 보내는 맞는것 같아요. 부모가 억지로 보내면 나중에 원망합니다.
고등이면 어느 정도 이제 성인에 가까웠으니, 중간에 아...이게 아니구나 해도 자기 선택이니 어느 정도 받아들여요.
대신, 부모는 양쪽의 장, 단점을 잘 알아보셔서 정확하게 아이에게 정보를 줘야 합니다.
그리고, 기숙사 생활이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도 있고, 아이가 원하는 '자유롭게 미술을 하는것'이 나중에 직업과 어떤 관련을 가질수 있는지, 현실적으로 대학 진학은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어 보셔야 하구요. 평생 아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수는 없쟎아요
그리고 윗분 인가 대안학교는 검정 고시 못봅니다. 대안학교 전형이 있는 대학이 아주 소수 몇개 있기는 한데, 그걸로 대학가기는 힘들고, 교과나 학종도 어렵다고 봐야 합니다.
교과 편제 체계가 달라서 교과나 학종자체 지원 못하는 학교가 대부분이에요.
정시로는 가능한데, 입시 미술도 싫다 하는 아이가 어려운 수능 공부는 더 싫다 하겠지요.
혹시 모르니, 유학 루트까지도 아마 생각을 하셔야 할 것니다.
하여간, 어차피 아이의 의견을 따라야 하니, 엄마는 이것 저것 정보를 모아서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 , 또 가정의 경제 형편까지 알려주시고, 그 후는 아이의 결정을 따라야죠.10. 아
'23.11.18 10:58 AM (61.254.xxx.88)인가 군요
제가 원 글을 잘못 본 거 같습니다.11. ㅇㅂㅇ
'23.11.18 11:14 AM (182.215.xxx.32)원하는대로 해줄래요 저라면..
12. ㅇㅂㅇ
'23.11.18 11:15 AM (182.215.xxx.32)가기 싫다는 애 입시 반으로 끌고 와서 결국 정신과 222
13. 맑은햇살
'23.11.18 11:21 AM (211.234.xxx.204)저 같으면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줄 것 같아요.
14. ㅠㅠ
'23.11.18 11:25 AM (180.68.xxx.212)일반고 나와도 사회에 어려움이 있어요
아이가 원하는대로.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15. ..
'23.11.18 11:37 AM (172.226.xxx.41)행복하게 자라면 성인된 후에 힘든일이 있어도 잘 이겨낸다하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16. ...
'23.11.18 11:48 AM (211.226.xxx.247)애초에 대안학교 선택한 그 순간부터 입시는 멀어졌다고 봐야죠.
예비고등이면 영수선행이 얼마나 되어 있는데요.
그정도 성적 바라지 않는다면 일반고 가는 의미도 없구요.
초등때부터 입시준비하는 나라인데요.
소신껏 대안학교 갔으면 그냥 쭉 대안학교로 가는게
이도저도 아닌거보다 나을거 같아요.
진로고민은 하셔야할거구요.17. ...
'23.11.18 11:51 AM (211.226.xxx.247)수학과학 못하는 문과형아이는 입시판에서 중상 성적이 나오기 힘들어요. 그리고 요새는 문과나와봐야 취업도 힘들구요. 대안학교가서 질기 적성찾아 진로 찾아보는게 더 현실적일거 같기도 하네요.
18. 감사합니다.
'23.11.18 12:32 PM (183.104.xxx.96)아이가 강하게 원하는쪽으로 해주어야 될것 같아요.
기숙사생활,2시간 거리를 감안하고도 가고자한다면
마음가짐은 되어있다는거니 믿고 잘 챙겨주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