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공부잘해서 뭐 현역 나름 만족한 대학생활했지만
살아보니
그나이에 제일 큰관문이 수능이라 그렇지
그뒤로는 살면서 너무 많은 관문과 어려움이있어서
수능은 아무것도 아니긴하더란 말이죠
근데 또 지금 그나이에는
하늘이 무너질 첫 고난은 맞고요
이젠 기억도 안나고 배아팠던거만 생각나요
그리고 시험끝나고 진빠져서 바로 잤어요
다들 고생했네요
저도 수능끝나고 한..6년 7년 까진 그날이
생생했던거 같아요
전 공부잘해서 뭐 현역 나름 만족한 대학생활했지만
살아보니
그나이에 제일 큰관문이 수능이라 그렇지
그뒤로는 살면서 너무 많은 관문과 어려움이있어서
수능은 아무것도 아니긴하더란 말이죠
근데 또 지금 그나이에는
하늘이 무너질 첫 고난은 맞고요
이젠 기억도 안나고 배아팠던거만 생각나요
그리고 시험끝나고 진빠져서 바로 잤어요
다들 고생했네요
저도 수능끝나고 한..6년 7년 까진 그날이
생생했던거 같아요
아무것도 아니지 않지 않나요?
인생이 결정되는 문제인대..
ㄴ 생각보다는 별일아니예요 우회로도많고 생각만큼 인생이 결정되는것도 아니더라고요 수능잘본다고 인생이잘풀리는것도 아니고 주변 보니 그래요
평생 따라다니는게 학벌인데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죠
오래 살아보면 별거 아니기도ㅠ하죠
그 나이엔 그게 전부고요
12년 학창시절 관문통과하는거니
아무것도 아닌건 아니죠
오래살면 암것도 아니긴한데
평생따라다니는거라...
공부못한 친구가 훨씬 잘된 경우도 많고 그래요. 중요한거는 다 학벌컴플렉스가 없는 친구들 씩씩하고 부지런한 성실한 친구들이 다 잘되더라고요. 기업대표도되고 자영업 대박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학력고사세대예요
전 남들 시험보는거 부러웠어요
상고가서 취직해 돈벌어야했거든요
회사다닌 경력으로 원서접수하는
전형으로 뒤늦게 대학은 갔지만요
수능일이면 늘 씁쓸했어요
근데 정성들여 키워줘도
지팔자꼬면서 힘들게하는
제아이는 오늘 수능을 망치고왔네요
사는게 뭐이래요 ㅠ
오래 살아보면 별거 아니기도ㅠ하죠
그 나이엔 그게 전부고요222222
저도 한번 실패후 땅꺼지게 울었지만
사회생활하다보니
그보다 더한일이 많던데요.
제 나이 50 넘었지만 정말 중요한 일이었어요.
그로 인해 대학과 전공이 결정되고 직업으로 이어지고 오늘이 있다는.
물론 그게 다는 아니죠.
하지만 정말정말 중요한 일은 맞아요.
그땐 수능이 인생의 전부인줄 알았으나
지나고 보면 그렇게까지 목숨 걸 일은 아니었던듯...
너무 모든 것을 걸어서
시험 망쳤다고 인생 망한듯
실망하거나 절망할 일은 아니에요.
지금 님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들도 먼 훗날 보면 벌거 아닌거가 되는거고 인생이 다 그런거죠.
그리고 님은 공부 잘해서 어느정도 만족스런 대학을 갔으니 이런말 하실수 있는거고요.
내가 해봤는데 별거 아니더라 하는말 전 좀 별로더라고요.
문과??문과는 직업으로까지 이어지지 않으니 변수가 많을수도
있지만요~~
수능이 별거 아니면 인생에 별거가 뭐 있을까요??
살아보니 공부못한 친구가 훨씬 잘된 경우도 많고 그래요. 중요한거는 씩씩하고 부지런한 성실한 친구들이 다 잘되더라고요. 기업대표도되고 자영업 대박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중요한데 이거로 인생이 완전 정해지는건 또 아니고 그렇다 뭐 그런 이야기예요. 고생하셨어요
수능도 학력도, 학벌도 상대적으로 비중이 줄어들더라구요.
고등 때 공부 잘해서 명성있는 대학에 간 친구도 대기업 다니다가도 오래 전부터 전업주부이고, 울면서 전문대 갔던 친구는 중소기업에 성실하게 다니다가 그 회사 대표 아들과 결혼해서 지금은 남편과 물려받은 회사 같이 운영하는 부자 사모님이 됐어요. 사세도 엄청 확장됐어요.
50대가 되고 보니 학력은 한 때의 영광이나 상처(?)일 뿐이네요.
명문대 나와서 행시 통과한 친구도 탄탄대로일 줄 알았는데,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친구도 있고요.
길게 보면 학력을 내세울 수 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은 것 같아요.
인생이죠..살다보니 진짜 큰일이라는게 있기는한가 싶어요 부모가 돌아가셔도 살고 자식이 먼저가도 살고 내가 암걸려도 장애를 입어도 살고..수능보다 큰일 쎄고 쎘죠..
살아보니 공부못한 친구가 훨씬 잘된 경우도 많고 그래요. 중요한거는 씩씩하고 부지런한 성실한 친구들이 다 잘되더라고요. 기업대표도되고 자영업 대박나기도 하고 그렇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중요한데 이거로 인생이 완전 정해지는건 또 아니고 그렇다 뭐 그런 이야기예요. 맞아요 학력을 내세울수있는 기간은 생각보다 짧아요.
햇님만해도 대학안(못)가고 고등학교때 취업 면접도 떨어졌다 했지만 해피하게 얼마나 잘하고 사는지요. 이런얘기도 아무렇지않게 얘기하고 영어못한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씩씩하고 밝고 성실한게 진짜 자산이더라고요
everything or nothing
지금 엄청 큰일이라도
또는 대입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그걸 발판삼아 또 다른 세상이 열리기도 하고,
정말 찐따같던 애들도 살아가는 방법이 있고,
정말 공부 잘했던 애들도 공부 써먹지도 못하고 살아가기도 하고....
그런가하면 다른 거 없이 학벌 하나로 평생 울궈먹는 사람도 꽤 돼요...그게 바로..
절대 아니죠
그런식으로 될놈될 하면서 팔팔 놀아도 인생 뭐 있어! 이럼 안되죠.
12년 공부의 결정을 짓는 날입니다
결과가 생각보다 못따라 주어도 새옹지마를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 너무 생각이 성의가 없네요.ㅎ
그건 님이 공부 잘하고 만족스런 대학시절의 보내서죠
써먹을데 없는 학벌이라도
없는 사람에겐 한이 됩니다
전 원글님 말씀 무슨 의미인지 알것 같아요.
이제 19살 아이들에겐 인생 제일 중요한 문제 맞지만
50년 살아보니 그게 다는 아니더라는.
전 애들에게도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설혹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결과에 순응하고 얼른 툭툭 털고 일어나는게 더 중요하다고 누누히 말해줬어요. 살아보니 잠깐의 성공보다는 회복탄력성이 더 중요하더라는.
나이 50인데 누가 지금 서울대 갈래, 1억 받을래? 해서 1억 받는다고 했어요. 그 아랫급 대학인데 내가 왜?
원글님이 쓰신 맥락을 이해를 못하신것인가요?
점수나 대학간판보다는
그걸 준비하는 성실함.계획성 등이 필요한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