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 피라미..
이제 한 달 되었어요.
50살인데 운동 지속적으로 함에도 최근 부쩍 노화 진행
특히, 얼굴에 비립종 같은거 올라오고,
생리때 되면 몸 상체에 여드름 같은 염증
혈당스파이크 증상....당떨어지면 손떨림.
오후 되면 미친듯이 땅기는 당류. 탄수화물..
(간식 많이 먹는 스타일)
밥 먹고 폭격 맞은것 같은 졸음.. 등.
살도 야금야금 쪄서 165에 55-56 정도 된듯.
몸에 지방이 많지 않은 스타일이라
운동만으로는 원래 1키로도 잘 안빠져요
이번엔 식단 내용을 바꾸어서 설탕과 밀가루를 거의 안먹었고요
야채, 단백질(콩, 고기류) 많이 먹었어요. 정백미 거의 안먹었고요.
가끔 현미, 통밀로 된 또띠아나 빵 조금.
한 달 조금 안된 것 같은데
몸 가볍고 피부가 조금 맑아지고
지루성피부염으로 두피냄새가 있는데 깨끗해진 느낌.
눈가 비립종 같은것 나던 추세가 주춤하고 오히려 없어지는 느낌.
무엇보다 몸에 에너지가 더 좋아요. 가볍고요.
허리가 보통 자라 청바지 36 편안하고 34 찡겼는데
오...34 편안해져서 기분 상쾌함요.
첨에 18시간 금식 힘들더니
82에서 사람들이 조금 더 참아보면 익숙해진다 격려 해주셨거든요
진짜였어요!!!!
이젠 설탕 밀가루 훨씬 덜땡겨요
앞으로 먹을 기회 있으면 조금씩 먹어가며 하려고요.
다음날 조금 더 조절하면 되니까요.
몸무게 아침에 재보니 53키로.
고3때 몸무게랑 같아요.
운동하는데 민소매 입으니 오..근육 선명도가 좋아졌어요!
어깨근육이랑 상완이 여자 중에 좋은편이에요.
주 3회 50분 유산소 2회 이상 웨이트 합니다.
먹는게 살빼는데 제일 중요하다지만
전 운동을 하면 확실히 가속화가 돼요.
에너지 효율이 좋아지고,
운동 전 공복이어서 쪼르륵 하다가도
운동 후에 오히려 배가 안고파지고 기운이 나요.
저 운동시작한지 25년..
51키로일 때가 몸이 베스트에요.
코로나 전에 51키로였는데...
천천히 하체 근육 키워가며 더 해보렵니다.
특히 운동하고 나면 멘탈이 리셋되어서 참 좋네요.
모두 몸 건강 마음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