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푹자요.이정도까진 아니었는데, 하룻밤 잠을 못자면 다음날은 잘자니깐 균형이어느정도 생겨서 잠으로 크게 힘들진 않았는데 최근엔 잠을 계속 못자는거에요. 너무 졸립고 자고 싶은데 몸은 계속 깨어있어서 주변공기가 다 느껴지는 정도? 카페인 많이 섭취한 느낌?
이게 일주일 내내 지속되니깐 출근해서 일해야하는데 너무 피곤하고 미치겠더라고요.
다시 운동을 시작했어요.
운동한날은 거짓말같이 6-7시간 통잠으로 숙면해요.
실험삼아 다시 운동을 안해봤더니 또 잠을 못자요.
운동이라봐야 헬쓰장에서 런닝머신하고 기구운동 몇개해요.여긴 사우나랑 통목욕을 할수 있어서 숙면에 더 도움이 되긴 했을거에요. 그럼 앞으로 계속 숙면을 위해 운동을 해야한다니 이게 건강하게 살라는 하늘의 뜻인가 싶기도 하고.
갑자기 수면 패턴이 바뀌니 삶의질이 아주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내려갔다가 운동시작하고 다시 올라온 느낌이에요.
다들 이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