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보청기 상담하러 갔다가 대기중인 명단에 적힌 나이들이 60~70대 인걸 보고 그냥 나왔어요
사람들 시선도 무섭고
벌써 착용하게 된다니 너무 속상해요
어제 보청기 상담하러 갔다가 대기중인 명단에 적힌 나이들이 60~70대 인걸 보고 그냥 나왔어요
사람들 시선도 무섭고
벌써 착용하게 된다니 너무 속상해요
저도 티비소리잘안들려요
근데 보청기가 답은 아니더라구요
모든소리가증폭해서들린대요
눈 나빠서 안경 쓰는것이나 귀 나빠서 보청기 끼는것이나
뭐가 달라요
쓰려고 로긴했는데 벌써 하셨네요
나이가 무슨 상관이랍니까 내가 안불편하고 봐야지요
이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잠도 못 자고 있어요ㅠ
파킨슨 혹은 치매도 온대요.
치매 검사가 원래 60부터라 국가검사에선 제외이나
음식인지 환경 때문인지 뭐때문에 그런지 간간히 40대에도
보이고 50대도 흔하진 않아도 있어요.
그러니 난청이나 청력 감소도 50대에 있죠.
시력도 50대면 노안이잖아요.
그렇게 늙어가는 거죠
아기들도 꺼요
좀 답답하신 분인듯
정신 차리게 야단 좀 쳐주세요
갑작스러운 난청이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네요 식사도 못하고 ...
이러고 있어요
안 좋으시겠지만 일찍 하세요. 남들 이아기 잘 듣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청력과 인지가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있어요. 기구 사용해서 잘 들리기만 한다면 좋죠. 힘내세요.
과히 유쾌하진 않으시겠지만 일찍 하세요. 남들 이아기 잘 듣는 것도 굉장히 중요해요. 그리고 청력유지과 인지가능이 연관이 있다는 주장도 있어요. 잘 들리지 않는 상태로 있으면 인지기능 빨리 떨어진다는...기구 사용해서 잘 들리기만 한다면 좋죠. 힘내세요.
요즘 젊은이들 이어폰 많이들 끼고 있어서 보청기 착용 나이도 점점 어려질꺼라 예상됩니다.
불편하면 하셔야죠.
착용했습니다. 새 세상이 펼쳐집니다. 여자들은 머리로 귀 가려져서 보청기 착용했는지 남들은 모릅니다. 난청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었지만 보청기 낄 때마다 보청기한테 고마와! 사랑해! 하고 있습니다.
돋보기든 보청기든 내가 필요하면 쓰는거죠. 속상할 일도 아니에요. 다 편하고자 쓰는 도구일 뿐이에요. 인간은 도구를 쓰는 영장류일뿐이에요
거의다 끼게 될텐데
일찍 적응한다 생각하세요
좀 일찍 끼는거죠
저 아는분.. 보청기 사용해요. 50대
하세요
나이 들어서도 배울게 많고 들을게 많은데
안들리면 자기 말만 하고 자기 세계에 갇히기 쉬워요
남편 작년에 했어요. 74년생입니다.
초등학생 때 중이염 수술 후 청력이 꾸준히 감소했고
안들리는것때문에 생기는 트러블(누가 불렀는데 못들어서 대답 않고, 그게 오해가 되고..) 때문에 직장생활도 불가능.. 그런데도 원글님같은 생각으로 보청기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않더라고요.
그러다 유튜브에서 본인이 관심있는 유튜버가 괜찮다고하니까 ㅋ
테스트 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테스트만 해보자~ 하고 갔었는데, 놀랍게도 일주일 안에 결정하고 맞췄어요.
너무너무 잘했다고 생각하고요.
소형 보청기라 귀 위로 머리카락이 살짝 덮이는 정도면, 보이지도 않아요.
하세요. 주변에 어떤 분 ..점점 목소리가 커지고 남의 말 듣는 걸 힘들어하더니 , 청력 나빠져서 보청기 껴야 한다고 하더니 끼고 나서는 많이 좋아졌어요. 보청기 끼기 전엔 그 사람과 대화하면 너무 피곤하더라구요.목소리도 크고 , 남의 말 안듣고 .. 그게 안들려서 그랬던 거였어요.
지금 원글님은 몰라도 주변 사람은 .. 원글님과 대화 힘들어하는 사람 있을 거에요. 그러다가 점점 원글님과 대화 안하게 될 거구요. 안경이나 보청기나 ..그냥 발전된 문물의 도움 받는 건 마찬가지에요. 안경 안이쁘다고 눈 나쁜데도 그냥 다니다가 뭔가를 못봐서 넘어지는 사람 어떤 생각 드세요? 안경 그게 뭐라고 안쓰다가 지 손해볼짓을 하나 싶지 않으세요? 보청기도 같아요. 거부감 갖지 말고 얼른 적응하세요.
뭐가속상한가요?
눈이 나쁘면 안경쓰고, 귀가나쁘면 보청기 당연한거에요.
우리신랑이 그래요. ㅠㅠ
50인데 가는귀먹어서 병원에서 보청기 껴야한다고 하는데 그놈의 자존심인지 뭔지 죽어도 안끼네요.
옆사람은 속터져 죽건말건.....
귓속에 넣어서 잘 안보이는것도 많습니다.
어여 끼세요.
더 안좋아지기전에요. ㅡ
40대 저희 남편도 하도 잘 못들어서 빨리 청력검사하고 보청기해야한다면 하라고했더니 내 나이가 어쩌고하는데 여기서 나이가 왜 나와요.
두말않고 끼면서 보청기는 왜 안하는지
눈 나쁜건 나하나 불편하지만
귀는 남들도 피곤해서 싫어해요
누가 매번 크게 말하고 여러번 일러줍니까
저하고 매일 하는 소리가 귀 먹으면
당장 보청기 달자 예요.
저희 엄마가 청각장애신데
남들 말을 안 들어요.
그 덕에 옆에 있는 딸들이 속 터져 죽어요.
나이 들어서 보청기 끼는 것도
몸에 밴 습관이 아니라 자꾸
잊어버리고 잃어버리시네요.
귀가 안 들리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몸에 습관 들게 하셔야 해요.
이어폰 낀다 생각하시고.
보청기 해야 해요. 저도 알아보려구요
댓글들 읽으며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는 마음을 가져볼게요 보청기에 대해 가격과 사회 인식으로 겁이 많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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