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에 가끔 가는데요
난해하다못해 기괴한 작품들..
도슨트가 설명하는 형이상학적 멘트들
스트레스 풀고 힐링하더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요.
뭔가 난해해야 그럴듯 해보여서인가 몰라돜ㅋ
그리고 별것도 없는데 크기만 큰 허세작렬 작품들
고흐. 모네가 왜 아직도 찬양받는지 알겠어요.
미술관에 가끔 가는데요
난해하다못해 기괴한 작품들..
도슨트가 설명하는 형이상학적 멘트들
스트레스 풀고 힐링하더 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 받아요.
뭔가 난해해야 그럴듯 해보여서인가 몰라돜ㅋ
그리고 별것도 없는데 크기만 큰 허세작렬 작품들
고흐. 모네가 왜 아직도 찬양받는지 알겠어요.
난해함을 이용해서 노력도 없이 허접하게 만들고 베끼고.그래서 미술쪽이 가짜가 많은가봐요. 음악은 실력이 그냥 눈에 보이니 속일 수가 없구요.
음 근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달라요.
정물화가 처음 나왔을 때 세상이 전혀 이해 못 했죠.
지금 우리 눈엔 일상적인 그림인데도.
동시대엔 대부분 시대를 초월해선 다 별로였지만 그게 우리눈이 시각이 생각과 미감과 철학이 거기까지 도달하지 못 했기 때문...
뉴욕사는데
어느날 보러갔다가
왜 남의 감정 쓰레기통을 시간들여 돈주고 보는지 현타가 왔다네요
그 얘기듣고 저도 급공감
그뒤로 현대예술 죄책감없이 패스해요
전 윤이상의 음악도 이해 못하겠어요.
뭣도 모르고 통영에서 윤이상 음악회 티켓 구해서 갔다가 머리 쥐어 뜯을뻔;;;
백남준 말이 맞는 듯
예술과 사기는 종이 한장 차이다
대구모 아트페어 갔였는데 뭔가 강렬한 색과 터치가 끌리는 그림이 있어서 그 작가한테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니 .. 자기도 모른대요
그냥 붓 가는대로 그렸다고 ㅋ
대규모 아트페어 갔였는데 뭔가 강렬한 색과 터치가 끌리는 그림이 있어서 그 작가한테 무슨 의미냐고 물어보니 .. 자기도 모른대요
그냥 붓 가는대로 그렸다고 ㅋ
저도 제 수준이 낮아서 이해 못하는 것으로 결론 냈어요. ㅎㅎ
그런건 스킵하세요
세상에 볼게 얼마나 많나요
굳이 그런거까지 뭐
보여주는 서사가 내게 느껴지지않으면,
패스 하시면 됩니다.^^
저는 한편의 소설이나 음악,영화를 한장으로 본다고 생각하고,
즐겨요.^^
누가 뭐래도 내가 느낌 없으면 패스하구요.
애쓰면서 이해할수도 이해되지도 않고,
그럴 필요도 없어요.
저희애가 미대 다녀서 현대미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는데 교수님도 공모전 수상작들 보시더니 왜 장려상밖에 못 받았냐고 이해안간다 하셨대요.
그래서 공모전 수상작 책자 나온거 봤는데 흠..
차라리 원글처럼 뭔가 난해하거나 요상한 그림이면 현대미술이 좀 그렇더라 하겠는데 우수상 작품이 저도 그릴수 있을거 같은 단순한 꽃. 동물 이런 ㅠㅠ
고등학교 미술시간에 그렸던 그런 거였음.
난해함도 기괴함도 높은 스킬도, 그렇다고 뭔가 풍부한 감성이 느껴지는 것도 아닌 걍 단순한ㅜㅜ
암튼 기준이 참 난해하다 싶음.
미술품에 서사를 이입하라는 윗님 답변은 정말 좋네요.
현대미술 싫어라해도 자주 접하기는 하는데
제가 그나마 점수를 주는 작품들은 '성의'있게 만들었거나
의외로 해석이 '심플'한 작품들이었습니다.
돈 주고 보러가지 마세요 ㅎㅎㅎ
봐주고 관심가져줄 필요 없는 거에요..
현대 미술은 재벌이나 부자들의 돈세탁처에요..
그래서인지 적어도 제작하는데 시간과 공이 많이 들어갔을만한 작품에만 끌려요 ㅋㅋㅋㅋ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data&no=1854862&page=6
이글읽고 좀 이해가 될듯해요
빵터진 유행하는 인터넷 밈을 70 넘은 엄마에게 보여드림 같이 웃을수 있을까. 로 요약..
전 그래서 예쁜거만 보러다녀요 유명한거 지들만아는 예술적인거 이런거말고 내눈에 예뻐서 기분좋아지는거
전 현대 무용도 힘들어요 ㅎㅎㅎ 왜 클래식이 수천년동안 살아 남았는제 알겠어요 ㅎㅎㅎ
예술에 대한 합의된 정의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예술에 서사를 강조하는 사람도 있지만, 서사가 개입되는건 예술이 아니라고 보는 입장도 있습니다. 회화 예술이라면 오로지 회화의 속성만, 음악이라면 오로지 음만으로 표현되야 한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회화나 음악에 우리에게 익숙한 문학적 요소를 배제하는 흐름이 현대 예술의 한 흐름이기도 합니다. 이런것들을 고려하고 이해하고 보면 그게 또 다르게 보이기도 합니다.
예술가 중에서도 자기 실력없고 다 거품이라는거 들통 날까봐 조마조마한 사람도 수두룩하다고 봅니다.
예술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칸트의 취미 판단 이론 정도만 검색해서 이리 저리 생각해보시면 현대 예술을 바라보는 데 재미가 붙으실 수도 있을지 모릅니다~
얼마 전 작고한 박서보 화백 공중파에서 특집방송도 했던데
이분 과대평가 심하다고 그 업계에선 절레절레
반 고흐도 살아서는 듣보잡 화가로 평생을 가난하게 살다가 정신질환까지 왔던 사람입이다~ 예술에 대한 당대 평가는 글쎄요? 과연 어느 정도나 의미가 있을까요.
무제
뭐라는건지?
뭘 보고 느끼라는건지?
윗님 댓글보고 생각난 거
걍 흰 백지만 달랑 ㅋㅋㅋㅋㅋ
액자만 보라는 건가
어제 고1 아들이 중3때 쓴 시를 보여줬는데 제법 기교를 부렸는데 일관된 의미를 모르겠더라구요 뭐냐고 물으니
"현대미술처럼 별 뜻은 없어"라고 냉철하게 한 마디 ㅋ
자기 시와 현대미술을 동시에 까내림
프라도미술관 좋아하는 이유
현대 예술 없어서
달리
윤형근 장욱진도
속이는 거같고
나 순진하지
사기꾼 같은 예술가
달리 꿈꾼척
윤형근 화난척
장욱진 아기같은 척
제목이 무제인건~ 회화예술에 언어를 사용하지 않겠다는겁니다. 기악 음악에 제목을 달지 않고 베토벤 몇 번 교향곡으로 부르는 것처럼요. 제목도 없고, 가사가 없어도 베토벤 교향곡 느끼고 좋아들하자나요.
느끼는 건 주관이지만, 자신이 못느낀다고 폄하는건 별로네요. 시골 노인네들 며느리 가방 보고 돈이 썩어난다고 하는 것처럼…
악기며
수많은 음대
별별 음향기기 있어도
베토벤 모차르트만 듣는 것
이유가 있겠죠.
딱 한 번 친구따라 현대미술전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도슨트가 설명을 해도 도대체 저게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어요
차라리 옛날 거장들 특별전은 그래도 유명한 그림이니
그렇구나~이러면서 보고
아니면 차라리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이 전 차라리
취향이 맞더군요
미술 아니어도 유물 보는게 전 더 좋더라고요
난해한 현대미술~
저도 화가 입니다
현대미술시장을 이해못해서 하는소리가 아닙니다
못느끼면 그만이지
시골 노인네발언 재밌네요 ㅎㅎ
저 위에 서사님 링크걸어주신 글
저런 글때문에 현대 미술이 더 싫어졌어요
아는만큼 보인다느니하면서 무식자 무뇌한 취급
솔직히 배경 스토리 다 알아도
감동을 주는 작가와 작품은 전체의 2프로도 안되요
나머지는 그럴듯하게 서사를 입혀서
대단한 작품인양 선전하고
그걸 말도 안되는 가격에 파는거
유명 디자이너가 말한
그냥 예쁜 쓰레기조차도 안되요
저도 현댸음악, 미술, 무용 다 이해못해요ㅜㅜ
음악은 라흐마니노프까지만 좋고, 미술은 인상파까지만좋고 무용은 크리스마스에 하는 호두까기 인형이 좋아요 ㅎㅎ
그냥 제 수준이 그거밖에 안되려니 생각하지만, 뭐 어때요
예술은 내가 좋아서 보고 듣는건데요 ^^
저도 제가 좋은 것만 봐요
저는 솔직히 시대가 바뀌었다고 봐요
난해해도 뭔가 있겠거니 고개 주억주억 해석하고 해독하던 시대는 이미 끝났어요
있다면 그건 이미 그사세 그들만의 시장이죠
아무 것도 없는데 포장하고 못 알아듣는 너희들이 교양 짧은 거야 이런 선민적 태도 특히 싫어요
저도 예술 언저리에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예술대학 나왔구요
그사세의 예술세계야 뭐... 얼마든지 그럴 수 있는데
그거 모른다고 대중 폄하하는 태도는 오만하다고 생각해요
예술표현의 자유가 있는 것처럼
예술감상의 자유도 있다고 생각해요
다 자기 좋은 거 하고 보고 느끼면 되죠~~~
작가들 작품 서문이나 작업설명글 봐보세요.
씨실과 낱실이라는 단어가 작가이름 상관없이 아무데나 다 들어가있죠. 온갖 추상적인 단어로 자기소개를 하고 작품 소개를 합니다. 결국은 비쥬얼아트인데 이말저말 철학적 용어를 그럴듯하게 엮다보니 작가들은 다른데 소개글은 누가누구건지도 모르고, 소개글을 다른 작업에 갖다 붙여도 말이 될 정도로 정체성이 모호하죠.
멋져보이거든요 일단. 그리고 한국예술계는 특히 고인물들이 내내 그런 겉멋 단어를 써왔기에, 그래서 펀딩통과하고 그세계로 들어왔기에 지들끼리는 글빨 끝장난다면서 서로 우쭈쭈해주는거죠.
결국에는 인맥과 돈싸움인데, 작가정신으로 포장하려니 물통하나 바닥에 놓고 외로움에 대한 글을 다섯장 쓰는거고, 길거리에서 주운 액자 늘여놓고 인간의 삶에 대해 회고하는 글을 열장 쓰는겁니다.
여기서 얼마나 그럴듯하게 포장하고 말도 잘하느냐에 따라 당신의 펀딩이 결정되거든요.
이쪽에 있는 사람인데, 전 클래식한 작업을 오히려 더 높게 봅니다. 그분들은 차라리 만드는 스킬이라도 있었어요. 백남준도 작업 얼마나 빡세게 했는데요. 요즘 작업들은 날이갈수록 개망이에요. 음악은 차라리 객관적인 기준이라도 있지, 현대미술은 사기꾼 천집니다. 카피캣도 말함 모해요. 돈넣고 돈먹기 판이죠
제가 지난 주에 부산시립미술관(이우환 작품을 포함해서) 다녀와서 쓴 일기 마지막 줄이 바로 원글님 마음입니다.
피카소, 백남준, 김창열은 진정한 대가였다!
돈많은 사람들의 지적허영을 자랑하는 무대같아서
점점 흥미가 떨어지네요
칸딘스키 몬두리안 까지는 좋았어요
아 뱅크시도 인정
이제ㅜ자기네끼리 우쭈쭈하면서 각종 미사여구로 점철된 설명들 지겨워요
고전작가들이나 다시 파야겠어요
돈많은 사람들의 지적허영을 자랑하는 무대같아서
점점 흥미가 떨어지네요
칸딘스키 몬드리안.. 정도 까지는 좋았어요
아 뱅크시도 인정
이제ㅜ자기네끼리 우쭈쭈하면서 각종 미사여구로 점철된 설명들 지겨워요(ㅇㅎㄱ ㄱㅎㄱ .. 제 취향 아님)
고전작가들이나 다시 파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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