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최근에 두 번 꽃을 사왔는데요.
꽃값도 비싼데 속상하게도 이틀을 못가네요.
같은 집에서 사왔고요.
처음 산 꽃은 보기에도 싱싱하지않았는데
사 온 사람 무안할까봐 별 말 안했지만
이번에 사 온 꽃도 화병에 꽃으니
다음날 시들어서 사흘째되니 고꾸라지고 잎도 떨어져요.
혹시 방이 덥고 건조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시들기 직전의 꽃을 사온 건지
몇만원치 꽃을 하루 보고 만다니
너무 아깝네요.
물은 매일 갈아줬고 꽃 이름은 안면은 있는 것들인데
모르겠어요. 여러 종류가 섞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