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둘이랑 만나서 수다떠는데
그 중 하나가 자기가 예전에 후기로 여대를 갔는데
자기보다 공부를 못하던 친구가 재수를 해서
서성한 문과를 갔는데 그후 친구와 자기가
견문이나 성장면에서 좀 달라졌다고 했어요
서성한 간 친구는 졸업후4년간 더 공부해서
회계사가 되었고 어울리는 친구들 직업이나
그들의 관심사나 생각등 여러면에서 차이가 나더래요
예를 들면 한미관계라든지, 뭐 그런얘기를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4년간 받는 지적 자극이 차이가 나는거 같다고
또 공학이냐 여대냐 차이도 있는 거 같다고
물론 그후에 얼마든지 역전될수 있고
사람인생이야 다양하게 풀리지만
한참 예민한 시기에 받은 첫 충격이나 자극이
평생가는거 같다고까지 얘기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