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성당을 가보려고 합니다.
핑계지만 아이태어나고 연고 없는 타지역에 (친정에서 편도3시간거리) 로 이사와서 이런저련 사유로 등한시 했어요.
주말에도 여행일정 아니면 남편이 주말에 일이 생겨 나가면 애 혼자(외동) 있으니 주말 미사도 참석 못했어요.
운전도 잘 못하기도 했고 걸어서 20분 걸리니 아이데리고 가기도 힘들어서 안 갔어요.
하여튼 시간이 지나 아이도 커지고(내년에 중학생) 다시 주일미사부터 참석할려고 합니다.
아이 중학교도 천주교재단 학교 1지망도 쓰고...^^;;
교적은 예전에 살던 곳에 있어서 아마 사무실에 말하면 될거 같아요.
냉담자라고 따로 신부님이랑 면담을 해야하나요? 아니면 고해성사하고 그냥 미사 참석하면 되나요?
사실 너무 오랫동안 성당을 안가서 좀 두렵다고 해야하나, 어색하다고 해야하나, 하여튼 그렇네요.
사람이 적은 평일 미사부터 다니다가 주말미사 참석하면 마음의 진정이 될까요?
사실 고해성사하는것도 부담스러워요.. ( 예전부터 주말미사 빠지면 고해성사하는거 귀찮아서 안 빠지고 다녔던 적도 있어요.)
막상 다니기 시작하면 단체라도 들어가야 할까요? 주말미사도 몇 번 빠지기 시작하면 또 안 갈거 같기도 하고... 어디 소속감이 있어야할거 같아서요.
레지오나 성서모임 말고 다른 단체는 뭐가 있을까요? 자모회? ㅎㅎ 저희딸도 유아세레만 받고 안나가서... 저부터 열심히 나가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