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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이초 학부모같은사람 2주전에 만나서 경찰까지 왔어요

Yu 조회수 : 3,660
작성일 : 2023-11-14 14:05:07

좀전에 뉴스보니 서이초등학교 학부모 혐의없음으로 사건 종결되었다고 나오네요

근데 저는 2주전에 서초구에서 놀이터에서 저런학부모 만나서 경찰 왔어요

저쪽 엄마 말은 우리애가 자기애를 밀쳤다는데 제가 1미터거리에 있었는데 못봤거든요

그래서 저희애는 만4살이어서 말을 유창하게 못하니 그쪽애는 초등학생이라 그쪽애한테 무슨일이 있었냐 물어보려하니 자기가 봤다며 빨리 사과하라고 애를 다그치면서 애가 무서워서 도망가니 쫓아가더라고요

우리애가 밀친게 맞으면 사과해야하지만 일단 제가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아이들간의 오해를 풀고 사과를 시켜야하는데 그 엄마가 계속 사과해 하면서 소리를 지르는거에요

좀 심하다 싶어서 너무 심한거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사과를 하더라도 무슨일이있었는지는 알고 사과해야죠  저는 분명 근처였는데 저는 인식을 못했기에 그엄마가 부풀린거일수도 있으니깐요

자기애가 잘 우는애라 조금만 그래도 운다고 어린애한테 맞아서 얼마나 상처입었겠냐고 그러는데 참나

미친ㄴ 이라는 말부터 갖은욕을 하길래 경찰부르라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엄마가 자기는 서울대 나오고 교수인데 너는 뭐냐고 하더군요

빨리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하는데 정말 이런사람이 있구나 싶었어요

그동네 서울대 나온사람 발에 차이고 제가 보기에는 그 여자가 정식 교수는 아니고 강사같아보이는데 어디 교수냐고 하니 자기가 왜 알려줘야하냐고 하면서 자기애들한테 말하지 말라고 입단속 시키더군요

제가 일단 저런 인간은 동영상 찍어야 심하게 안나와서 핸드폰으로 동영상찍으니  야 찍지마 하면서 제 폰을 가져가려다 제 손톱에 자기 손등을 긁히고서는 제가 할퀴었다고 거짓말 하더군요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그여자가 전화해서 아파트 살지 않는 애들이 놀이터왔다고 뭐라하는데 관리실에서는 초등학교 근처라 외부 아이들도 다 온다고 얘기하더군요

경찰이 왔는데도 안아무인 자기 유리한대로 이야기하고 그집애들도 똑같아서 저는 녹화한 동영상 보여드렸습니다

경찰분들이 저희보고 빨리 그냥 집에 가시라고 해서 가는데 계속 그 여자가 따라오면서 경찰이 피의자 편든다고 욕을 하는거에요

경찰분들도 이런거로 사건접수 할수없을거같아 그 밀침 당한 애한테 우리애가 언니가 미워서그런게 아니라 오해가있거나 의미가 없는거일테니 미안하다하고 저희애도 언니 미안해 하면서 쓰담쓰담해주는데 그여자가 야 만지지마 그러더군요 경찰도 다 보고있는데 어이가 없어서 아줌마  사과하는데 가만히 있으라했습니다

계속 욕지거리늘 하면서 따라오길래 경찰이 그냥 경찰차타고 집까지 바래다주신다고 해서 차에 탔는데  그 여자가 저희애보고 야 너 5살에 경찰차타고 인생 볼만하다 그러더군요

이말듣고 경찰분들도 화내면서 저리가라고 했습니다

저런인간때문에 이런일 있으면 무조건 동영상 남겨야해요

마음같아서는 그여자 동영상 올려서 도대체 정말 교수이건 강사건 어느학교인지 알고싶네요

 

정말 이런 학부모가 있을까했는데 정말 있더라고요

서이초등학교 선생님도 이런학부모 만났을텐데 너무 불쌍합니다 

굳이 폭력이 아니더라도 말로도 사람을 죽이는데 법원판결이 야속합니다

 

아 그리고 집에 간후에 경찰한테 연락왔는데 제가 그집애한테 사과할때 그 여자가 동영상 찍었는데 제가 미안하다고 하는부분이 없다고 그여자가 미안하다는 말 찍어서 보내라고 한다고 그러더래요
경찰 2분이나 그때 다 듣고계셨는데
경찰분들 고생이라 경찰분에게 녹취하라 하시고 미안하다는 미안하다는 말하였네요
정말 저런사람이 만약 대학생애들 가르치고 있다면 막아야하는거아닌가요?

 

IP : 211.49.xxx.14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23.11.14 2:08 PM (125.132.xxx.178)

    아이구 고생하셨네요

  • 2. 헐..
    '23.11.14 2:15 PM (211.250.xxx.112)

    무릎을 꿇으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실제로 저런말 들으면 웃겨서 뿜을거같아요. 서울대 교수. ㅋㅋㅋㅋㅋㅋ
    서이초 학부모같은 사람이 진짜 있군요. 봉변 당하셨네요.

  • 3. ㅇㅇ
    '23.11.14 2:18 PM (220.65.xxx.4)

    서이초 학부모 당사자 아닐까요?

  • 4. ㅇㅇ
    '23.11.14 2:19 PM (220.65.xxx.4)

    완전 그사람 같은데요?

  • 5. 원글
    '23.11.14 2:20 PM (211.49.xxx.141)

    지인이 그여자 교수맞는지 사진달라고해서 사진보냈는데 일단 서울대 교수는 아니래요
    정말 저런사람이 있다는거에 놀라고 저런사람 반에 한명이라도 있으면 선생님들 정말 피곤하겠구나 싶어요
    마음같아서는 제가 찍은 동영상 유투브에 올리고싶네요

  • 6. 원글
    '23.11.14 2:25 PM (211.49.xxx.141)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집에 간후에 경찰한테 연락왔는데 제가 그집애한테 사과할때 그 여자가 동영상 찍었는데 제가 미안하다고 하는부분이 없다고 그여자가 미안하다는 말 찍어서 보내라고 한다고 그러더래요
    경찰 2분이나 그때 다 듣고계셨는데
    경찰분들 고생이라 경찰분에게 녹취하라 하시고 미안하다는 미안하다는 말하였네요
    정말 저런사람이 만약 대학생애들 가르치고 있다면 막아야하는거아닌가요?

  • 7. 미친년
    '23.11.14 2:27 PM (223.38.xxx.51) - 삭제된댓글

    왕황당하네요 꼭 올리세요 인생 엿되봐야 알지 명예훼손이고 뭐고 그여자 얼굴 썸네일로 해서 유튜브 및 언론사 제보 다 할거에요 저도 개포 신축에서 미친년 봤었는데 님에 비하면 댈것도 아니네요

  • 8. ㅇㅇ
    '23.11.14 2:28 PM (220.65.xxx.4)

    아무리 봐도 서이초 그여잔데요?

  • 9. 원글
    '23.11.14 2:28 PM (211.49.xxx.141)

    진짜 올리고싶은데 얼굴 모자이크 처리하면 법적문제없을까요?

  • 10. 원글
    '23.11.14 2:29 PM (211.49.xxx.141)

    그냥 언론에 제보할까요? 아 이런ㄴ이 애들 가르치는거 맞으면 정말

  • 11. 제보ㄱㄱ
    '23.11.14 2:35 PM (223.38.xxx.51)

    님이 동영상 찍은건 없으세요? 뭐든 하세요 서이초 불씨 살려야죠 그 미친년 맞는것같은데 천벌받을년이네요 진짜

  • 12. ㅇㅇㅇㅇㅇ
    '23.11.14 2:35 P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모자이크 하고 동영상 인스타에 제보하세요
    서울대교수 라니 .
    서울대 사진제보 하고요

  • 13. 원글
    '23.11.14 2:40 PM (211.49.xxx.141)

    제가 동영상 찍은거있어요
    녹취본도 있고요

  • 14. 원글
    '23.11.14 2:42 PM (211.49.xxx.141)

    서울대 교수는 아닌거같데요
    동영상보니 자기가 어디교수이건간에 니가 무슨상관이냐 하는데
    서울대는 나왔는데 서울대교수는 아니인듯요
    자기애들 미국에서 왔는데 뭐 어쩌구저쩌구

  • 15. ditto
    '23.11.14 2:46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

    어휴 욕 보셨어요 ㅠ
    지금 당장 기분 나쁘고 억울하신 거 너무 이해가는데
    너무 일 크게 만들지는 마세요 온라인에 올렸다가 그런 여자랑 또 이상하게 엮이면 피곤하잖아요 그 사람은 평생 그런 인간으로 살게 둡시다 지 아이들도 똑같이 보고 배우게.

  • 16. hippos
    '23.11.14 2:47 PM (27.165.xxx.78)

    자기 딸도 있는데 저런 패악질을
    했다구요?
    사건반장 같은데 제보하세요. 알아서 모.크 처리해서
    사건 내보내요

  • 17. 원글
    '23.11.14 2:47 PM (211.49.xxx.141)

    ditto 님 그래서 얽힐까봐 가만히 있긴했는데 서이초등학교 판결나오니 저런인간 학교에서 난리칠까봐 ㅜㅜ

  • 18. 어이구
    '23.11.14 3:00 PM (180.68.xxx.158) - 삭제된댓글

    동영상 올렸다가 또
    명예회손이네 어쩌네 헐 도랑스네요.ㅡㅡ

  • 19. ㅠㅠ
    '23.11.14 3:05 PM (124.54.xxx.37)

    미친ㄴ 그냥 보내는게 상책이지만..진짜 저런 ㄴ 만나면 분노가 솟아오를것 같아요

  • 20. ㅁㅊ
    '23.11.14 3:20 PM (118.235.xxx.65)

    와 미친년 제대로 만나셨네요
    유툽에 올려서 신상다까야하는건데 욕보셨어요

  • 21. ...
    '23.11.14 3:26 PM (59.11.xxx.69)

    미친ㄴ 이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 22.
    '23.11.14 3:34 PM (210.180.xxx.1)

    만 4살짜리가 초등학생을 밀쳤는데 서로 다툼이 일었다구요.. 정말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고생 많으셨네요.

  • 23. 변호사나
    '23.11.14 3:55 PM (112.153.xxx.207)

    관련 법 잘 아시는 분 안 계신가요?
    이거 어떻게 그냥 넘어가요, 글로 읽는데도 상상이 돼서 부글거리는데
    조언 좀 해주세요.
    이런 건 꼭 알려서 더이상 비슷한 피해를 입는 분이 없길 바래봅니다.

  • 24. ...
    '23.11.14 4:11 PM (223.62.xxx.59) - 삭제된댓글

    맘충이라는 말대신 앞으로 서이초학부모라고 하면 되겠군요.

  • 25. 원글
    '23.11.14 4:15 PM (211.49.xxx.141)

    저희 아이가 밀었다는거는 제가 사과했고 그 여자가 저희한테해댄거는 아동학대에 해당하는거같은데 일단 저장한거는안지울거고 또 놀이터에서 마주쳐서 괴롭히면 저도 바로 녹취들어가면서 고소하려고요

  • 26.
    '23.11.14 4:21 PM (210.117.xxx.5)

    정신병자를 만나셨네요.
    저는 그제 아이랑 우리동1층 엘베 기다리는데 고만고먀한 애들(첫애가 7살정도니 나머지 둘은 더 어리고) 세상에 그 복도에서 축구를 하는거예요. 조금 지나니 같이 공차고 어휴 미친.
    첨보는 여자라 뭔가싶어보니 우리동 누군가의 일행인지 그 사람 오니나갔어요. 하나를보면 열을 안다고 어찌 살지 딱 보이네요.

  • 27. 선플
    '23.11.14 5:25 PM (182.226.xxx.161)

    저런 정신병자가 있나요 와..고생하셨네요

  • 28. 이런미친
    '23.11.14 8:55 PM (211.227.xxx.106)

    그사람 제보하면 안되나요?
    5살에 경찰차 타고 어쩌고 한거 진짜
    읽기만해도 피가 거꾸로 솟구치네요.
    그런 인간 진짜 정의의 심판 받았으면 좋겠네요.
    원글님, 위로드립니다. ㅠㅠ

  • 29. 어우
    '23.11.14 9:15 PM (218.155.xxx.188)

    원글님 애기는 안전하게 경찰차타고 귀가하면 끝이지만
    저런 부모 밑에 평생 살아야 하는 그집 애는
    인생 쫑이네요
    라고 해주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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