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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있어도 나이 들면..재미가 없는데

... 조회수 : 6,949
작성일 : 2023-11-14 11:45:54

친정 부모님이 내년이면 80인데

돈은 있으니 병원 식재료..뭐 이런거 아끼지 않고 

사고 누리는 것은 감사한데

참...재미가 없어보여요.

15억 정는  은행에 넣어놓고 이자 받고

연금에 월세에 자녀들 주는 용돈에

전세 준 아파트에서  내년부턴 월세를 100만원씩 받기로 했다는데..

돈 쓰는 재미도 젊어야 있지 싶네요.

그런다고 

자식들에겐 옷 한벌도 안 사주시니...자녀들도 잘 안가요.

가면...아래위로 쳐다 보며 자식들이 뭐 과소비 하나 감시 하시네요.

 

 

 

 

IP : 121.145.xxx.18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23.11.14 11:48 AM (123.214.xxx.138) - 삭제된댓글

    몰라서 그러지.. 감시하는 재미도 재미 아니겠어요.
    사람이 누리는 재미는 사람마다 다른 거니까요.
    아무리 부모지만 그러려니..

  • 2. ...
    '23.11.14 11:49 AM (114.200.xxx.129)

    그나마 돈이 있으니까 재미가 있니 없니 하면서 사는거죠... 거기에 돈도 없어봐요.. 얼마나 육체적으로 힘들겠어요. 인생이 재미있고 없고도 먹고 살만한 사람들 이야기 아닌가요.??? 정말 돈없으면 인생재미 어쩌구는 사치일것 같은데요 ..

  • 3. 그건맞음
    '23.11.14 11:50 AM (125.136.xxx.127) - 삭제된댓글

    돈도 한 살이라도 젊은 때 써야 재밌음

    근데 또 아는 분은 여든이 다 되어 가는데
    하루가 멀다하고 백화점 가서 옷 사고, 명품 사고 그래요.
    우리가 살면 얼마나 더 살겠냐고 맨날 그럼
    근데 또 뭐라고 할 수 없는 게 부자고, 남들한테 잘 베푸시는 분이에요. ㅎ

  • 4. 그래도
    '23.11.14 11:50 AM (114.207.xxx.83)

    가난한 부모님보단 낫죠

  • 5. 그러신
    '23.11.14 11:51 AM (121.182.xxx.161)

    분들이라 재산 모으고 사신 거죠.
    그래도 돈 생기는 족족 다 쓰고
    자식들에게 돈 받아써야 하는 부모보다는
    낫지 않아 생각하세요.

  • 6. ㅎㅎ
    '23.11.14 11:52 A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그래도 돈있음 좋은거죠 아무래도요 ㅎㅎ
    인생이 평생 재밌기만하겠어요.
    젊을때 활발히 재밌게 살다 나니들면 또 나이든 대로 의미 찾고
    소소하게 행복찾고 평안함속에 지내는거죠.

  • 7. ...
    '23.11.14 11:52 AM (114.200.xxx.129)

    가난한 부모하고는 비교가 안되죠.. 이건 내가 안겪어도 82쿡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도 아주 흔하게 올라오잖아요... 그런 사람들에 비하면 원글님은 복받은거죠 .. 적어도 부모 노후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일은 없잖아요.

  • 8. 주변보니
    '23.11.14 11:52 AM (114.207.xxx.83)

    50대인데도 30초반 자식한테
    용돈 받아쓰는 분 있더라고요
    나이들면 돈이 있어야 해요

  • 9. ㅎㅎ
    '23.11.14 11:54 AM (59.15.xxx.221) - 삭제된댓글

    자식에게 인색한 부모님이신가보군요 ;
    그래도 가난해서 자식만 바라보고 시끄러운 부모보단 나은거니 그런가보다하세요.

  • 10. ,,
    '23.11.14 11:54 AM (73.148.xxx.169)

    안 줘도 상관 없는데 빈정 상하게 하면 발길 뜸할 수 밖에 없어요.

  • 11. 늙은게
    '23.11.14 11:55 AM (61.78.xxx.13)

    문제가 아니라 취미하나 없이 산 인생이 문제죠

  • 12.
    '23.11.14 11:55 AM (175.120.xxx.173)

    없으면 노인도 힘들고
    자녀들도 힘들어요.
    좋은 시선으로 봐드리세요^^

  • 13. 빙그레
    '23.11.14 11:55 AM (49.165.xxx.65)

    나이들면(다그런건 아니지만) 물건 사는것도 귀찮아서 꼭 필요한것만 사게 되는것 같아요.
    저도 점점 그단계에 들어서는듯 느껴지네요.
    그래도 쓰고 싶은거 쓰고 주고 싶은거 자식이나 주변사람들어게 줄수 있는 돈이 있다느거에 행복해해야죠.
    없어서 받아쓰는 삶은 더 비참하죠.

    그나름대로의 루틴이 생기고 편안한 마음으로 살아가면 젊었을때처럼 정렬적이지는 않아도 좋다고 생각하네요.

  • 14. 진순이
    '23.11.14 11:57 AM (211.197.xxx.144)

    ㅎㅎㅎ
    모아둔 돈 늘 옆에 끼고 있는 재미 있잖아요
    부모님께서 허투로 안쓰시니
    냉중에 다 자식들이 받을것 같네요
    부러워요

  • 15. 00
    '23.11.14 12:07 PM (106.102.xxx.23)

    그래도 친정부모라니 욕 덜먹네요...

  • 16.
    '23.11.14 12:08 P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노후 준비 해놓았으니 훌륭하시죠.
    노인들은 눈치도 빤하고 손해안보고 이기적이더라고요. 베푸는 분들도 있겠지만.
    우리시모 생활비 받아 쓰는데 병원비도 주면 안되냐고 하더라고요. 아들돈 받아 해외여행 가고 건강검진 열심히 받으며 난 호강한다 합니다. 삶의 재미는 며느리 이용하고 돈 뜯어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거 같음.
    명절때만 보니 울고불고 난리.

  • 17. 에효
    '23.11.14 12:12 PM (1.222.xxx.88)

    노인들 가는거 한순간 .
    용돈 소소히 주면서 자식들이라도 자주 보지 모자란거에요
    그거 모아봤자 1원도 못가져감

  • 18. ..
    '23.11.14 12:21 PM (58.79.xxx.33)

    원글님은 노후 안된 어른들 부양 안해봐서 잘 모르시는구나.. ㅜㅜ..

  • 19. 파란하늘
    '23.11.14 12:27 PM (119.206.xxx.136)

    글만봐도 피곤

  • 20. 근데
    '23.11.14 12:33 PM (210.217.xxx.103)

    쓴 글만으론 젊어서도 재미없게 살았을거 같은데.

  • 21. 돈이
    '23.11.14 12:36 PM (117.111.xxx.126)

    없으신 것도 아닌데 용돈은 왜 받으시는지...
    저는 안받을 것같은데...

  • 22. ㅌㅊㅎ.
    '23.11.14 12:38 PM (125.132.xxx.58)

    돈이 있어야 재미타령 할수 있다는 거. ㅎ

    님도 부모님이 경제적으로 어려우시면 오만가지 현실적인 걱정을 해드려야 합니다.

  • 23. 부모님은
    '23.11.14 12:44 PM (182.216.xxx.172)

    모으시는 재미
    자식들은
    그렇게 드린돈이랑 부모수입
    열심히 모아두고 계시니
    돌아가시면 큰 돈으로 사랑 받으니 재미
    모두가 다 좋은데 왜 그러시는지요

  • 24. 바람소리2
    '23.11.14 12:46 PM (114.204.xxx.203)

    자식도 오면 밥도 사고 용돈도 주고 해야
    자주 갈텐대요

  • 25. 둘 다 가질 수
    '23.11.14 12:55 PM (116.34.xxx.234)

    없다는 걸 알아야죠.
    젊었을 때 돈 쓰고 사는 재미 느낀 사람은
    늙으면 돈이 없습니다.
    늙어서 돈 없는 게 제~~~일 비참해요.

  • 26. 그나이엔
    '23.11.14 12:55 PM (112.155.xxx.85)

    자식에게 쓰는 재미로 살아야 하는데 현명하지 못하시네요
    죽으면 세금으로 나갈 거 살아생전 자식에게 인심쓰고 얼굴이라도 한 번 더 보는게 좋죠

  • 27. ..
    '23.11.14 1:02 PM (1.223.xxx.28) - 삭제된댓글

    돈없으면서 자식들돈 쓰나 안쓰나 감시하고
    잔소리하는 부모들도 많아요

    경제력없어서 생활비 병원비 간병비 등
    자식돈 쓰면서
    자식 며느리들한테 낭비하지 말라 허리띠 졸라매라,
    눈치보고 평생 여행도 못가게 하는거보다 낫죠

  • 28. ...
    '23.11.14 1:04 PM (114.200.xxx.129)

    시부모라고 해도 솔직히 .. 딱히 욕얻어 먹을 부모님은 아닌것 같은데요
    젊어서 돈쓰는 재미를 알았으면 돈 모을수가 없었겠죠
    전 40대 초반인데도 가끔은 제가 지금 살고 있는 이환경 그래도 20대때부터 악착같이 돈 모았기 때문에 사는 환경이기 때문에 후회는 안하거든요. 만약에 20대에 하고 싶은거 다하고 남들가지는 명품들에 관심 많이 가지고 했으면 . 저 절대로 이환경에서 못살았을것 같아요... 원글님 처럼 부모 재산이 있는것도 아니고

  • 29. 돈도
    '23.11.14 1:07 PM (211.206.xxx.191)

    써 몬 사람이 쓸줄 아는거죠.
    재미없는 인생 사셔서 그 돈 있는거다 생각하고 안쓰럽게 생각하세요. 그 돈 남으면 다 자식몫이잖아요.
    그런 분들이 사회에 환원하고 갈 것도 아니고.
    생활비 지원 받는 부모 보다 열배 백배 훌륭하시니..

  • 30. 돈쓰는
    '23.11.14 1:13 PM (121.190.xxx.95) - 삭제된댓글

    재미가 없으신데요? 자식 키우면 알잖아요 내가 열심히 벌어 난 못사도 내 딸이 갖고 싶던 이쁜 옷 한벌 사서 입혀놓고는 아이가 좋아하면 너무 기분 좋고 행복하죠.
    거실에 새옷 입혀서 아빠 한번 봐라 엄마 한번 봐라 사진한번 찍자 뭐 이런거.
    베풀고 주는 재미를 모르시니 돈쓰는 재미가 없죠.

  • 31. 돈쓰는 재미
    '23.11.14 1:22 PM (182.227.xxx.41)

    알았으면 지금 그 재산 못모았을 거에요.
    그리고 아껴서가 아니라 모으는 재미가 더 큰 사람도 있어요.
    내 기준으로 평가할건 아니에요.

  • 32. 80 ?
    '23.11.14 1:2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그 연세는 재미찾을나이가 아니라
    아프지만 않으면 감사해야 할 나이

    돈 모으는 재미로 사셨다면
    돌아가실때까지 그 재미로 사실거에요

  • 33. .....
    '23.11.14 2:06 PM (92.46.xxx.63)

    안 쓰셔도 마음은 든든하실거 같아요.
    울 나라 노인 빈곤이 얼마나 심각한데요.
    안 먹어도 배 부른 느낌 아니실까요..

  • 34. 그렇게 살아서
    '23.11.14 2:16 PM (121.159.xxx.76)

    그 재산 모은 겁니다. 찔러도 피한방울 안나올 정도로 악착같이 인색하게 살아서. 대신 자식들이 그분들 노후걱정 안해도 돼고 돌아가시면 다 자식들거 되잖아요. 저런분들은 돈 모으는게 취미생활이죠. 쓸데없는데 돈 쓰는걸 제일 싫어하는데 취미생활을 어떻게 하겠어요.

  • 35. 댓글들 공감
    '23.11.14 3:21 PM (118.47.xxx.9)

    맞아요.
    젊을 때 돈 쓰셨으면 지금 원글님네가
    부양했어야 할 수 있죠.
    감사한거예요.
    하지만 적당히 소비도 즐기며 살아야
    하는 것도 맞구요.
    사오십대 부터는 쓰고 싶을 것도
    쓰고 살아야 나중에 후회가 좀 없지 싶어요.

  • 36. ....
    '23.11.14 3:28 PM (110.13.xxx.200)

    돈은 있는데 마음의 여유는 없는 노인들이네요.
    돈이 넘쳐보이는데 자식들한테도 인색하고..
    약간의 원망의 마음이 있으신듯한데
    이해는 가지만 보태주지 않아서 천만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수명은 길어지고 노후준비 안된 노인들이 지천에 널렸더라구요.

  • 37. 베푸는게
    '23.11.14 3:41 PM (124.54.xxx.37)

    없으니 재미가 없죠..그동안은 돈모으셨으면 이젠 쓰세야 재미지는데

  • 38. .......
    '23.11.14 4:20 PM (121.125.xxx.26)

    얼마나 다행입니까~ 늙어 돈없는거 진짜 자식들도 고생이에요.저 아프고 난후에 기력이 없어서 잠깐 알바해서 애 학원비 겨우 내는데 울엄니한테도 20만씩 꼬박꼬박들어가요.적으면 적은금액인데 제가 월100도 못벌어요.나를위해 저금도 못하는데 엄마고정비용이 나가는것도 부담입니다.

  • 39. ...
    '23.11.14 5:09 PM (221.151.xxx.240)

    돈이 있어도 인색한 부모면 사실 안가고싶고 그들도 대접 못받아요.
    그래도 가난한 부모보단 낫죠.
    80이 넘으셨음 사실 날 얼마 안남았으니...그분들이 열심히 모은것 자식들이 가져가자나요
    가난한 부모는 남겨줄 것도 없는데 바라는건 엄청 많아요

  • 40. ..
    '23.11.14 8:09 PM (58.226.xxx.35)

    인생이 재미있니없니도 돈있어야 할 수 있는 얘기22
    돈모으는게 재미고 취미인거고 22
    남보기에 재미없는 인생 살았기에 그 돈 모은거다 ..22

    뼈맞고 갑니다,,

  • 41. 눈이사랑
    '23.11.14 11:26 PM (180.69.xxx.33)

    인생이 재미있니없니도 돈있어야 할 수 있는 얘기33
    돈모으는게 재미고 취미인거고 33
    남보기에 재미없는 인생 살았기에 그 돈 모은거다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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