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약해졌다길래 그런줄.
토욜부터 컨디션이 너무 나쁘더라구요.
두통 오한 몸살
목아프거나 열나거나 하지 않아서 코로나라고 1도 생각 못했어요.
세상에 온 몸을 두들겨 맞은 듯이 아프고,
머리는 깨질거 같고. 아무리 약국약 먹어도 안들어서, 토~일 밤새 부대끼다가 출근도 못하고 병원 갔더니 코로나 양성. 하....
물도 너무 쓰고요. 속에 진이 다 빠진것처럼 기운이 없어서 눕지도 안지도 못해요.
맨소래담 온몸에 덕지덕지 바르고, 안마의자로 마사지 해가며 버티고 있어요.
월욜 병원서 수액 맞고 진통제 센거 두개 넣어주더라구요. 어제 낮부터 좀 낫길래 이틀 정도 아프고 마나 했더니, 밤새 약발 떨어져서인지 화욜인 오늘 아침 부터 또 아프네요.
집에 있는거 좋아하는데, 아픈채로 빌빌거리니까 좋을거 하나 없네요.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입도 쓰고 먹기도 싫어서 못먹었더니 또 스무살 이후 인생 최저 몸무게 찍었어요.
다들 마스크 끼고 코로나 조심하세요.
생각보다 강력합니다. 우습게 볼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