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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유보통합, 어떻게 보시나요?

밀알 조회수 : 784
작성일 : 2023-11-12 17:00:39

윤석열 정부의 성과주의.탁상행정으로 유보통합이 졸속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충분한 사회적 협의를 거치기 전에 밀실에서 안을 만들고, 공표한 뒤에 따르라 할 셈인가 봅니다.

 

https://naver.me/xs8Z3wnu

위 기사는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의 비리를 잡은 경찰을 다루고 있는데, 개인사업이나 마찬가지니 '횡령'이라는 죄목조차 성립되지 못해 '사기'죄를 적용했다합니다.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의 이중장부는 공공연한 비밀입니다. 관련업체에서도 비싼 값을 받았다가 돌려주는 '페이백'이 만연해있지요.

 

유보통합을 이룬 해외 사례들을 보면, 유보통합 이전에도 공립유치원 취원율이 70퍼센트 이상은 되었습니다. 부모의 탄력근무제, 육아휴직제 등 여러 여건이 뒷받침되었고요. 그런데 왜 한국은 법인화조차 거부하는 사립유치원과 민간어린이집까지 껴안고 나라곳간를 거덜내려 할까요?

올해 1월부터 막무가내로 2025년부터 유보통합을 실현하겠다 말하고, 4월에 추진단부터 꾸려 어찌되었건 성과를 내고야 말겠다는 교육 전문가 없는 윤 정권의 속내는 무엇일까요?

 

내년 총선을 앞두고 30만 보육인의 표를 욕심내고 있다고 밖엔 생각되지 않습니다. 아무런 치적이 없으니 수십년 간 해결하지 못한 걸 내가 해냈다! 뽐내고 싶기도 하겠죠.

 

여기, 교사 출신 국회의원인 강민정 의원의 목소리를 들어보시겠어요?

https://youtu.be/8GOYEK9pu3I?si=BqVjJ-F_XjPreEve

윤 정권은 '유초중고'에서 굳이 '유'를 떼어내고, '돌봄'과 엮으려 합니다. 사회복지분야 중 하나인 '보육'을 교육부가 다 가져가랍니다. 교육과 복지에 대한 철학이 얼마나 전무하면 이런 짓을 꾸밀까요? 그는 분명 유치원이 법률 상 학교라는 것, 임용시험을 합격해야 공립유치원교사가 될 수 있다는 것도 몰랐을 테지요.

 

사십를 코앞에 둔 제가 이십대 초반부터 가입해서 즐겨 찾던 이 사이트에는 미취학 유아보다 초중고 이상의 자녀를 둔 부모님이 많으시겠지요. 하지만 유보통합은 유치원으로 그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관심을 가져 주십시오. 문제점을 느끼신다면, 영유아보육을 교육부로 이관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에 반대해주십시오.

 

<정부조직법 개정 반대 서명하기>
 https://forms.gle/hJi8vLj7YF696MZ98

IP : 211.206.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ynice
    '23.11.12 5:18 PM (118.235.xxx.94)

    교육부 자료에 의하면 유보통합 후 어린이집 교사가 공무원(공립유치원 교사)이 된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며, 지금과 같이 임용고시를 통과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데요…

    글쓰신 분은 정확한 정부 자료에 근거해서 글을 쓰산 건가요?

  • 2. 원글
    '23.11.12 5:20 PM (211.206.xxx.140)

    저는 유보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겁니다. 지금껏 정부 자료는 제대로 나온 게 없답니다. 다 미정, 미정이에요. ^^

  • 3. Tynice
    '23.11.12 5:25 PM (118.235.xxx.170)

    수십년 전까지는 보육과 교육의 차이가 뚜렷했는데, 이제는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도 교육을 원하고, 유치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들도 돌봄(교육)을 원하게 되면서, 두 유형 기관의 기능 상의 차이가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 교육부로 갈라진 이원체제로 인해 정부 예산이 이중으로 지출되기도 하고, 반대로 서로 미뤄가며 필요한 정책이 실행되지 못하기도 해왔습니다.

    영유아교육은 영유아의 발달 상의 특징 상 교육과 보육이 분리될 수 없습니다. 영유아들이 어린이집에서도, 유치원에서도 동일하게 양질의 교육과 보육을 받기 위해서는 유보통합이 필요하고, 유보통합의 법적 근거를 갖추기 위해서는 정부조직법 개편이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저는 원글님의 주장에 반대합니다.

  • 4. 원글
    '23.11.12 5:31 PM (211.206.xxx.140) - 삭제된댓글

    영아기와 유아기는 매우 다릅니다. 강단히 영유아로 묶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생긴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이미 교육부에서 누리과정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지요.
    복지부는 어린이집의 비리, 교사에 대한 노동착취부터 개선하고 공공성을 노력해야합니다. 그게 먼저입니다.
    교육부 역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하고, 공립유치원 증설해야죠.
    유보통합은 그 다음입니다.

  • 5. 원글
    '23.11.12 5:38 PM (211.206.xxx.140)

    영아기와 유아기는 매우 다릅니다. 간단히 영유아로 묶을 수 없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받기 위해 공통교육과정인 누리과정이 생긴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이미 교육부에서 누리과정운영에 대한 예산 지원을 하고 있지요.
    복지부는 어린이집의 비리, 교사에 대한 노동착취부터 개선하고 공공성을 위해 노력해야합니다. 그게 먼저입니다.
    교육부 역시 사립유치원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하고, 공립유치원 증설해야죠.
    유보통합은 그 다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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