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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강아지… 옷 입히는 재미

조회수 : 4,093
작성일 : 2023-11-12 06:46:46

영하로 떨어지니 ...

재미가 하나 늘었어요

우리 강아지가

4계절 중 유일하게 옷 입는 계절

드디어 겨울이네요.

 

흰둥이들이야 차려입지 않아도

어디가나 이쁨이 뿜뿜~ 사랑 받지만

우리 애는

홀쭉이 롱다리 시골 누렁이라

별로 눈에 띄지도 않고

딱히 이쁘다 하지도 않는 녀석.

 

그래도 겨울이 오면

옷이라도 예쁘게 차려입고 나가면

조금은 더 이쁨을 받는 듯해

제 맘이 뿌듯하답니다

 

무엇보다 다행인 건

우리 강쥐가 단모라 추위를 꽤 타고

추위를 막아주는 옷의 효용성을 잘 알고

옷을 쑥쑥 잘 입어주네요

 

며칠 전 (글 올린)

옷이랑 소품 사주면 화내는 그 녀석인데요

 

첫날 화 좀 내다가

한번 입고 나면 그 이후엔

상황 파악하고 잘 입거든요

 

10월 마지막 주에 지난 겨울 잘 입고

세탁하고 손질해 보관하던 겨울 옷을 다 꺼내

옷걸이에 걸어두고

영하로 떨어지길

기다렸어요 ㅎㅎ

이번엔 올인원에 도전해 보려고 장만해서

기대가 더 큰 겨울입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춥길래

아침엔 

우리 누렁이 빛나게 해줄

쨍하게 이쁜 오렌지색 소매있는 패딩입혔구요!

 

오후 산책엔

안에 신축성있는 면 올인원 입히고 

꽃패딩 입고 산책갔더니 

집에 갈 생각을 안하고 계속 놀더라구요

더구나 공원에서 예쁜 누나가

계속 쳐다봐주니 우리 강아지가 참 좋아하구요

(사람을 좋아하고

특히 누나와 어린이, 할아버지 좋아해요;;)

 

오늘은 더 추우니까

올블랙 올인원에

민트와 베이지 레드가 있는 넥워머를 코디해서

입혀보려 해요

 

홀쭉이 롱다리라서

옷 입히면 조금 테가 나고 예뻐지니까

자꾸 더 해주고 싶네요 ㅎㅎ

 

뭐랄까 ... 흐흠~

파리지앵처럼 꾸며주고 싶어요 ㅎㅎ

 

대신

니네 엄마 통장은 텅장이 되가네 ㅠㅠ

(참고로 비싼 옷 좋아합니다 우리 개놈이~)

 

IP : 121.163.xxx.1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1.12 7:13 AM (110.70.xxx.11)

    오래 키운 강아지가 나이 들어 무지개다리 건넌 이후로 강아지 키울 마음을 내지 못하고 사는데... 원글님 강아지 아끼는 마음과 소소한 일상이 그려져서, 읽는 내내 빙그레 웃었습니다. 파리지엥 분위기나는 늘씬한 강아지와 겨울 내내 행복하세요 ~

  • 2. ..
    '23.11.12 7:23 AM (121.163.xxx.14)

    첫댓님 감사해요~
    강아지도 무지개 다리 저편에서
    원글님을 추억하고 많이 그리워 할 거에요
    힘내세요

  • 3. 지난
    '23.11.12 7:25 AM (118.235.xxx.102)

    지난 글도 봤어요. ㅎㅎ
    우리 강아지는 단벌 아가씨에요. ㅠ
    그래도 얼마전 구입한 뽀글이 조끼 지금 잘 입고 있는데 조만간 패딩이나 마련해줘야할 것 같아요.
    강아지 옷은 어디서 구입하세요?

  • 4. ㅇㅂㅇ
    '23.11.12 7:31 AM (182.215.xxx.32)

    아 화내는 그녀석요 ㅋㅋㅋㅋ
    이쁜옷입은거 구경하고싶네요

  • 5.
    '23.11.12 7:32 AM (121.163.xxx.14)

    강아지 옷
    쿠@에서 보다가 사주기 시작
    싼 거 비싼 거 다 입혀봤는데
    결론은
    개도 비싼 거 입힐 때 더 편해하네요

    주로 구매한 게
    퍼피아는 디자인이 예쁜 게 많아요
    색감 화려하구요. 파리지앵되요~
    뮤니쿤트는 편하고 고급스러워요
    둘 다 엄청 잘 입고 예뻐요

    사람 패딩값에 비하면 싸다 생각하고 사줘요
    일년에 1개 정도 사줘요
    키운지 2년째인데 패딩 4개 ㅋㅋ
    하나는 안 입길래 당근하고
    3개로 돌려 입어요
    실외배변하니 매일 2번은 입네요

  • 6. 텅장
    '23.11.12 7:33 AM (39.116.xxx.233)

    같이 됩시다. 어디서 구입하시나요?

  • 7.
    '23.11.12 7:33 AM (49.169.xxx.39)

    프렌쉬스타일 누렁이ㅋㅋ

    인형옷 입히는 재미같은걸까요

    질문있는데
    지나가는 행인이
    강아지가 이쁜경우
    어떻게 표시하는게 좋으세요?

    저도 강쥐 러버인데 산책하는 강아지들 인사하고싶고 이쁘다하고싶은데
    견주가 싫어할까봐
    강쥐 산책 방해할까봐
    바라만봐요. ㅎㅎ

  • 8. ..
    '23.11.12 7:35 AM (121.163.xxx.14)

    그냥 웃으면서 “강쥐 안녕?!” 해주심 좋죠
    안 문다해도 혹시 물 수도 있고
    만지는 건 위험해요

  • 9. ㅇㅂㅇ
    '23.11.12 7:35 AM (182.215.xxx.32)

    ㄴ 저는 거리 유지하면서 말걸어주는 정도가 좋아요
    강쥐가 원하면 가까이 오게 해주는 정도
    먼저 접근하시면 부담

  • 10. ㅇㅂㅇ
    '23.11.12 7:37 AM (182.215.xxx.32)

    근데 강쥐를 좋아하는 분도 많지만
    싫어하는분도 많아서
    항상 조심스러워요
    보기만해도 화들짝 하는분 있고
    가끔 화내는 사람도 있고해서
    항상 바짝끌어당기게 돼요

  • 11. . . .
    '23.11.12 7:37 AM (112.156.xxx.249)

    울집 강아지는 옷 벗어요.
    지금도 팔 한쪽은 빼고
    요가자세로 뒷자락 물어서
    벗으려 하네요

  • 12.
    '23.11.12 7:44 AM (121.163.xxx.14)

    112.156
    그럴 땐 얼렁 쿠키하나 넣어주고
    데리고 나가버리면 못 벗던데요..;;

  • 13.
    '23.11.12 8:22 AM (218.152.xxx.102)

    저도요 ㅎㅎㅎ
    강아지 패딩이 저보다 많아요.
    저는 수컷댕댕이인데 프릴달린 핑크옷도 자주 입혀요.
    딸이 없어 대리만족 ㅋㅋ
    저도 올해는 좋은 거 사입혀야겠어요.

  • 14. ..
    '23.11.12 8:35 AM (1.237.xxx.58)

    사람이나 강아지나 홀쭉이가 옷태가 좋군요 ㅋ
    길에서 옷입은 강아지보면 너무 귀여워요

  • 15. ㅇㅇ
    '23.11.12 9:03 AM (176.113.xxx.30) - 삭제된댓글

    울 강아지는 아기때 처음 옷 입힐 때는 좀 싫어해서
    간식으로 꼬셔서 입혔는데
    겨울에 나갈 때는 살짝 두툼한 이너 입고 패딩입어야 하는
    추위 많이 타는 단모종이예요
    패딩이 하나밖에 없어서 하나 더 장만해줘야지 하고 있는데
    마땅한 게 잘 눈에 안 띄네요
    집에서는 겨울이면 수면조끼를 입혀 놔요
    그런데 옷을 입히면 좀 갑갑한지
    벗겨주면 바로 긁고 그루밍하고 난리인데
    추위는 저보다 더 타는 것 같아서 안 입히기도 그렇고요
    옷은 후드티나 카라티 민소매티같은 건 나름 많아요
    패딩만 하나 더.ㅋ

  • 16.
    '23.11.12 9:14 AM (121.163.xxx.14)

    ㅇ ㅇ님
    실내에선 안 입히는 게 좋데요
    저도 그래서 그냥 둬요
    강쥐가 알아서 집에서 제일 따뜻한 곳
    알고 찾아가 있어요

  • 17. ..
    '23.11.12 9:18 AM (121.163.xxx.14)

    오늘 아침에
    새로 산 올블랙 올인원 패딩입혀 나갔는데
    따뜻한지 서리 내린 풀밭에서
    잘 놀더라구요
    보통 추우면 집에 간다고 하는데
    안 그렇고 여유있게 놀았어요
    그동안 뒷다리랑 엉덩이 많이 시렸었나봐요 ㅎㅎ

  • 18. 잘될꺼야!
    '23.11.12 9:27 AM (58.230.xxx.243)

    강아지 옷 어디서 구입하시는지 정보 좀 얻고 싶어요~~

  • 19. 쓰니
    '23.11.12 9:33 AM (125.177.xxx.100)

    강아지 옷은 가성비도 좋아요
    한버ㄴ
    사주면 10년을 넘게 입으니까요

  • 20. 저희도
    '23.11.12 9:48 AM (114.108.xxx.128)

    저는 마당개 키우는데요. 진도믹스 시고르자브종이에요ㅎ
    오늘 춥다길래 어젯밤에 밥주면서 패딩꺼내 입혔어요.
    작년에 입던건데 올해까진 입히겠더라고요. 낮에 기온 오르면 벗겼다가 밤에는 입혀요. 작년에 입히다가 빨아서 잘 보관해뒀거든요. 자기 냄새나는거라 입혀도 가만히 잘 있어요
    귀여워요!

  • 21.
    '23.11.12 9:59 AM (118.32.xxx.104)

    상상하면서 같이 행복해지네요~

  • 22. 히히
    '23.11.12 10:09 AM (59.6.xxx.156)

    강아지들 몸에 잘 맞는 예쁜 옷 입고 산책 나오면 너무 귀엽더라고요. 강아지랑 늘 행복하시길요.

  • 23.
    '23.11.12 10:09 AM (121.163.xxx.14)

    잘될꺼야! 님
    위에 댓글 참고하세요
    그리고 네@버나 쿠@에서
    강아지 패딩 검색하면 쏟아져요

  • 24.
    '23.11.12 10:17 AM (223.38.xxx.177)

    친정엄마 키우시는 강아지는
    3월에는 교복입고 다니고
    추석에는 한복입고 다녀요.
    어디서 그런 찰떡 같은 강아지옷을 사시나몰라요.

  • 25. 텅장...
    '23.11.12 10:55 AM (175.116.xxx.96)

    저희 비숑이, 암컷인데 이상하게 샬랄라 옷이 안 어울려요. ㅎㅎ
    그래도 꼭 핑크색 프릴달린 옷, 그런거 사입히고 저 혼자 사진 찍고 만족합니다.
    남편이랑 애들은 제발 저런 옷 입히지 말라고 하는데 뭐 어떄요?
    근데 진짜 개들도 싼옷보다 비싼옷 입히면 더 편한지 좋아하더군요. ^^

  • 26. 러블리자넷
    '23.11.12 11:53 AM (211.36.xxx.52)

    애견카페 가면 다들 이쁜옷 입고있어서 안입은
    우리개가 야만개 같다고 옷가주자고 애들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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