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나 생각해보니, 참 두리뭉수리하고 잘 모르겠더라고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부터 시작해서,
내가 어떤 사람을 좋아하나, 그게 남자인가, 여자인가
헤아려 볼 기회도 없이 결혼하고, 아이 낳고, 다시 둘만 남았어요. 물론 50 넘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나, 생각하며 보내고 있어요.
저는 예전에 지성, 유머, 이런 데 높은 점수를 준 거 같아요.
냉철하면서도 재미있고, 투명한 사람, 나의 지랄을 다 받아주는 사람,,,,,,,
말씀 좀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