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해외 대학에 입학했다가 외롭고 많이 힘들어 여름에 갑자기 국내에 들어왔습니다. 그냥 넋놓고 있을 수는 없어 급히 가능한 전형 몇개로 입시를 치르고 있습니다. (그 과정은 복잡하고 힘들었지만 길어서 ...)
그 와중에 누군가 송도글로벌 캠퍼스도 고려해 보라고 해서 이것도 역시 급히 알아보고 지원했는데, 그 중 한군데 합격이 되었어요.
전공도 그럭저럭 흥미가 있고, 국내에 있을 수 있어 다 좋은데 학비가 많이 비싸네요. ㅠ.ㅠ
큰 맘먹고 보내야 할지 본인도 학비가 비싸니 미안해 하고 부담되는 것 같습니다.
물려줄 것도 별로 없지만, 미리 물려준다고 생각하고 다니라고 해야 할 지 혹시나 주변이나 직접 자녀 보내보신 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국내 입시 중 행여 한 군데라도 되면 그 쪽을 함께 고려하긴 할겁니다. ㅠ.ㅠ
(* 영주권자라 학비 부담은 국내와 같았고, 친척집에서 통학해서 큰 부담이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