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글
'23.11.7 5:24 PM
(59.31.xxx.9)
물건은 매일 잃어 버리고 와서
이젠 그냥 그려려니 해요
근데 알아서 지 할일 잘하는 아들들도 있겠죠???
2. ..
'23.11.7 5:26 PM
(114.200.xxx.129)
전 자식이없어서 엄마 마음은 잘 모르겠고 자식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저희 엄마도 저 키울때 마음에 안드는 구석 진짜 많았을것 같아요..
근데 그냥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니까. 나중에 철들고 부모님 생각하면 정말 가슴 깊게 미안한 감정이 생기더라구요 ..ㅠㅠ 나같은 딸 키우느라 정말 힘들겠다..ㅠㅠ
근데 맨날 싸우고 했으면. 그런 감정은 안생겼을지도 모르잖아요.. 애틋한 감정도 없었을수도 있구요 ... 며느리 얼굴 1년에 한번 볼까 말까하더라도.. 나중은 나중이고 아들하고는 사이는 좋게 지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3. ..
'23.11.7 5:30 PM
(223.62.xxx.37)
저희 아들하고 똑같아요. 아들하고 징글징글하게 싸우고 난리치다가 결국 중 1때 병원 가서 검사받고 ADHD약 먹어요. 조용한 ADHD래요.
4. ᆢ
'23.11.7 5:31 PM
(114.199.xxx.43)
그냥 좋은 말만 하세요 저도 50넘어 깨달은 진리예요
아들 오늘 행복했어? 즐거운 하루 되렴
진짜 화가 치밀지만 이렇게 꾸준히 해야 서로 좋게 변해요
5. ㅁㅁ
'23.11.7 5:31 PM
(61.85.xxx.94)
그런애들 많아요 그나마 정신 건강하고 매일 학교라도 가면 다행인걸로…
6. ..
'23.11.7 5:32 PM
(112.223.xxx.58)
그냥 중딩이면 양치해라 목욕해라 잔소리하지말고 냅둬보세요
나중에 자기가 알아서 스스로 하더라구요
7. 원글
'23.11.7 5:39 PM
(59.31.xxx.9)
안그래도 검사하고 차분해지는 약좀 먹자 하면 싫데요
영수 학원은 전기세 내러 가니 다니지 말자 하니
싫다고 다닐거라고 ...
저랑만 사이 않좋고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랑은 엄청 잘 지내요
암튼 알수가 없어요
8. ...
'23.11.7 5:44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할아버지 할머니 외할머니하고는 당연히 사이가 좋을수 밖에는 없죠..그런 감정싸움은 안할테니까요 ..
9. ㅇㅇ
'23.11.7 5:46 PM
(211.209.xxx.126)
혼낼수록 애는 더더 실수하고 머리 안좋아져요
이건 애뿐만아니라 어른도 그렇죠
누군가에게 계속 지적받으면 계속 폭력을 당하면서 사는거랑 똑같은거라..원글님은 완벽한 사람인지 묻고 싶네요
10. 댓글
'23.11.7 5:49 PM
(59.31.xxx.9)
감사합니다
제가 더 노력해야 겠어요
11. ..
'23.11.7 5:52 PM
(112.159.xxx.182)
엄마가 싫어하는맘이 전해져서 더 반항하는거예요
할머니 할아지버지랑 잘 지낸다면 뭔가 대책 없는건 아닌거 같아요
12. 원글님이
'23.11.7 5:58 PM
(213.89.xxx.75)
가서 약 좀 타 드셔야겠습니다.
아들은 아주 평범한 정상아 입니다.
님하고만 이상하다면 님이 이상한거잖아요. 왜 아들 탓해요.
어린애 누가 혼자 이 잘닦고 목욕 잘 하나요.
엄마가 초4까지 북북 닦아줘야 마땅한거죠. 왜 잔소리만 합니까.
애들 이 안닦으면 초등졸업할때까지 닦아줬어요.
13. 그만볶아요
'23.11.7 6:02 PM
(211.186.xxx.59)
중딩되면 이제 어른되어서까지 기억 또렷해요 사춘기아이들은 적당히 내비두면 친구들한테 배워요 남자아이들 물건 잊어버리는건 너무 흔하고 잔소리한다고 좋아지는거 하나도 없습니다
14. 나쁜엄마
'23.11.7 6:04 PM
(175.116.xxx.197)
맞죠. 잘 아시네요. 이제 그러지마세요. 아이 정서에도 안 좋습니다. 아시면 고치셔야 어른입니다.
15. 그 ADHD약이요
'23.11.7 6:33 PM
(213.89.xxx.75)
-
삭제된댓글
그게 얼마나 고통스러운건지 몰라서 이래요.
먼저 원글님이 그 약 한 번만 먹어보세요. 사람 어떻게 되는지.
애가 힘들게한다고 그런약 먹일궁리하는 엄마들 제정신 아닌듯 합니다.
그 약이 사람을 얼마나 괴롭게하는데.
16. ㅇ
'23.11.7 6:47 PM
(175.113.xxx.3)
원글의 맘 이해 합니다. 그런데 밉다밉다 하면 더 미워요. 자식인데 그래도 또 밉다가도 이쁠때도 있지 않으세요? 그냥 얘한테는 사랑만 준다 생각하고 내려 놓을껀 내려놓고 편하게 대하세요.
17. ...
'23.11.7 6:47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는 멀쩡한데 왜 ADHD 이약을 먹여요.???
정말 나쁜엄마이기는 하네요 ... 솔직히 원글님처럼 들들볶아대면 멀쩡한 애들도
정서에는 굉장히 안좋을듯 싶네요 .. 솔직히 댓글 보니까. 그런식으로 아들하고 지내다가는 며느리를 1년에 한번 못보는게 아니라 크면 아들 자체를 아예 못볼수도 있을듯 싶네요 ..
18. ...
'23.11.7 6:4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아이는 멀쩡한데 왜 ADHD 이약을 먹여요.???
정말 나쁜엄마이기는 하네요 ... 솔직히 원글님처럼 들들볶아대면 멀쩡한 애들도
정서에는 굉장히 안좋을듯 싶네요 .. 솔직히 댓글 보니까. 그런식으로 아들하고 지내다가는 며느리를 1년에 한번 못보는게 아니라 크면 아들 자체를 아예 못볼수도 있을듯 싶네요 ..
지금이야 어쩔수 없지만 그렇게 들들 볶는 엄마가 누가 좋겠어요
19. 댓글
'23.11.7 6:52 PM
(59.31.xxx.9)
감사합니다
몇일 혼자 여행이라도 다녀와야 겠어요
솔직히 너무 힘들어요
20. ...
'23.11.7 6:56 PM
(114.200.xxx.129)
솔직히 원글님만 마음 다르게먹으면 될것 같은데요..ㅠㅠ 여행 다녀와서 아들이랑 잘 지낼 생각하세요.. 며느리를 1년밖에 못보는게 아니라 그런식으로 크면 아들하고도 몇년에 한번밖에 못볼것 같네요 .. 중학생이면 커서도 부모랑 사이 그대로갈텐데 .. 사이 이미 나빠져서 그런식으로 살기 싫을거아니예요 .
21. ……
'23.11.7 7:26 PM
(211.185.xxx.26)
너무 미워하지마세요
나중에 커서도 집 안떠날 가능성 커요
내 모습 아니면 남편 닮은건데
잘하고 이쁜 구석도 있을거 아니에요.
22. ..
'23.11.7 7:28 PM
(180.65.xxx.27)
-
삭제된댓글
adhd약 먹일 궁리하는 엄마들이 제정신 아니라고요?
무식하면 가만히나 있으시죠.
23. ㅇㅇ
'23.11.7 7:54 PM
(125.132.xxx.156)
조부모랑 잘지내는 애들은 기본심성 착하고 좋은애들이지요
24. ㅇㅁ
'23.11.7 7:57 PM
(125.182.xxx.58)
윗윗님 adhd약 어떤거 먹이시나요?
25. 흠
'23.11.7 8:11 PM
(39.117.xxx.171)
제가 봐도 그냥 평범한 중딩남자앤데요
저희애도 주말이랑 저녁엔 양치해라 세수해라 자라 열댓번씩 말해요
그래도 아침엔 스스로 알아서 씻고 챙겨서 지각도 안하고 학교 잘 다니고..우리앤 공부하기 싫다고 학원안간다해서 걱정이지 간다고하면 뭐...
왜 도끼눈을 하시는지 이해안가요
26. ㅡㅡㅡㅡ
'23.11.7 8:14 PM
(61.98.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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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피씨방 보내고 운동 보내고 밥 잘 차려 주고.
훌륭한 엄마시네요.
싸우지만 마시고,
딱 저것만 하시고,
하루 한번 뭐든 칭찬 한마디만 해 주시면
아드님 멋진 어른으로 잘 성장할 거에요.
힘내세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