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82가 옛날같지 않다는 글 올라와서 적어봐요
신규회원없이 고인물에 말그대로 몇십년동안 유지되던 사이트에
그리고 여러번 수상한 일도 있었으니 (정치적으로..저는 알바 있다고 믿는 사람이고 이상한글 직접 경험도 했던)
제 입장에서, 정치적인거 떠나서 개인적으로 82에 고마운 점들이네요
오래된 필요없는 인연 정리 ㅡ 이건 심적으로 82도움 많이 받았고 82덕분에 죄책감 미련 후회없이 마무리 지은듯요
부모님께 차별받은 속상함 달래기 ㅡ 저희 부모님 잘 키워주셔서 고맙고 훌륭한 분들이지만 엄마껜 좀 섭섭한 일이 많았죠. 특히 어릴적 차별했던 점들..82에서 여러 글 읽고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위로 받았고 엄마도 이해하게 되었네요
팽이버섯전 ㅡ 진짜 반찬 없을때마다 도움받아요. 청양고추 깻잎 팁 주신분 천재
(추가: 팽이버섯 길이 4등분+맛살 찢어
계란풀어 한숟가락씩 팽이버섯전
이거로도 충분한데
청양고추 깻잎 추가되면 2배로 맛있어져요)
물걸레 청소기 ㅡ 광고 이야기 들을까봐 상품명 이야기 안할래요 ㅎㅎ 정말 고마운 존재
추가) 맛소금의 발견. 조미료 죄책감없이 쓰기
조미료 쓰고 특히 나물류 국 요리가 너무 쉬워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