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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간에 식탐 정도가 맞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라이머 안현모)

음. 조회수 : 3,573
작성일 : 2023-11-06 11:26:53

요즘 이혼이 무슨 큰 흠도 아니고 라이머 안현모는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이혼한 게 무슨 불행하거나 힘든 일이라고 생각이 안돼요.

저는 두 사람 나온 프로그램 보면서 정말 안 맞다고 생각한 게 

라이머는 먹고 싶은게 있으면 직접 재료 사서 요리까지 할 만큼 식탐이 있는데

안현모는 거의 먹는 데 관심이 하나도 없어보이더라구요.

이러면 정말 서로 불행하다고 생각해요.

어느 정도 식탐의 정도, 또 탐하는 음식의 종류가 맞는게 부부끼리 잘 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저는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같이 여행갔더니 정말 한식을 너무너무 싫어하는 거에요.

바다쪽으로 놀러갔는데 물회니 매운탕이니 하나도 못 먹고

너무너무 소식에 느리게 먹으니 여행의 흥미도까지 떨어지더라구요.

동성 친구도 좋아하는 음식 종류, 코드 맞는게 중요한데 부부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돼요.

부부끼리 음식 취향 맞고, 특히 주량도 비슷하면 좋겠죠.

 

 

IP : 221.147.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11:29 AM (1.229.xxx.180)

    연정훈 한가인 부부도 식성이 안맞다는데, 서로 맞춰주고 배려하더라구요.
    근데 라이머 안현모 는 남편이 너무 자기중심적이더라구요.

  • 2. 연애할때
    '23.11.6 11:30 AM (211.250.xxx.112)

    제일 쉽게 보이는게 식성인데 어떻게 그걸 모르고 결혼할수 있었을까요

  • 3.
    '23.11.6 11:31 AM (221.147.xxx.153)

    전 근데 제가 식탐이 있는 편이어서 그런지 안현모처럼 먹는 데 관심 하나도 없어보이는 사람이랑도 못 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라이머 입장도 좀 이해가 갔거든요.

  • 4.
    '23.11.6 11:32 AM (221.147.xxx.153)

    저에게 굉장히 날씬하고 자기관리 잘 하는 친구가 있는데 국, 찌개, 탕 종류를 아예 안 먹어요. 그러다보니 남편이 국밥집 같은데 가고 싶어하고 이런걸 굉장히 짜증나게 생각하더라구요. 서로 식성이 안 맞는거죠.

  • 5. ....
    '23.11.6 11:32 AM (121.165.xxx.30)

    이게 그프로만보면 라이머 진짜 이상햇어요 근데 그다음에 다른프로나왔는데
    안현모가 채식주의자더라구요 . 채식주의자아닌 라이머한테
    백마디하더라구요 ..그리고 맘에 안들면 표정 싹바뀌고 그당시엔 라이머가 헤헤 거리며 맞추기도 햇구요 부부사이는 부부둘만알겟지 싶지만..저둘은 너무 안맞고 서로 고집만부리는구나
    싶었어요..

  • 6. 이미
    '23.11.6 11:32 AM (118.235.xxx.1)

    둘 다 평범하지 않고 맞지도 않아요.
    라이머는 호랑이 스타일이라 날것 같은 모습이고
    안현모는 백조 같아요. 우아하고 멋지려고 엄청 노력하는 스타일.
    속칭 안강최는 온순한 배우자가 맞아요.
    호랑이들이 처음에는 간쓸개 다 빼주고 복종하는듯하지만 그건 뭐 연기고

  • 7. .....
    '23.11.6 11:33 AM (118.235.xxx.61)

    라이머는 맞출 생각도 안하던걸요.
    저렇게 자기 맘대로 이기적으로 살꺼면 도대체 왜 결혼을 했을까 싶었어요.

  • 8. …..
    '23.11.6 11:50 AM (218.212.xxx.182)

    계속이렇게 사느니 이번 결정이 잘한 최고의 선택이네요.아이없이 6년 살았으면 결혼한 삶이 결국 지금 같을껄 뻔히 보이잖아요. 각자의 2막이 궁금해 지네요~얼마나 자신에게 맞고 잘난사람들하고 재혼해서 잘사는 모습보일지 궁금해요진짜~똑똑한 사람들이라서 자식에게 맞는 사람을 찾아낼지 아니면 이상형찾아서 결국 되풀이할지…

  • 9. ...
    '23.11.6 12:19 PM (202.20.xxx.210)

    전 아이도 있고 결혼한지 10년이지만 남편이랑 식성 하나도 안 맞아요. 그래도 잘 삽니다. 서로 맞추는 거죠. 전 채식 주의자인데 남편이 고기 엄청 좋아해서 고깃집 가끔 가요. 그럼 전 냉면 약간 먹고 옵니다. 나는 싫어도 그 자리에 있어주는 거죠. 그냥 서로 약간의 양보가 필요한 건데 그거 안 하려면 그냥 혼자 살아야죠. 그리고 식탐 없는 사람은 식탐 있는 사람 보면 걱정됩니다. 저렇게 먹고 배탈 나는 거 아니야 싶은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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