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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딸인데 도움 구해요

중1 조회수 : 6,018
작성일 : 2023-11-06 03:34:22

현재 중1이고 6학년까진 학교행사에서 아이돌 춤 같이 추면서 무대에 서고 할 정도로 친구관계 좋았어요.

중학교를 멀리가서 초등때 친구들이 없고 잘 사귀질 못해 엄마껌딱지 한다더라고요.. 엄마랑 뭐든지 같이 하고 싶어해서 제 친구가 걱정되면서도 피곤한 상태에요..

 

진짜 문제는 너무 조금 먹는다는 건데요..

얼마전 카톡 사진 보여주는데 6학년때보다 너무 말라 안돼 보이더라고요..

고기나 기름기 있는건 거의 못먹고 야채 과일 위주로 조금만 먹는다네요.. 일부러 안먹는건 아닌데 속에서 안받는다고요..

또 음식을 좀 먹으면 운동을 많이 한다고 하네요..

아이가 상담센터도 다닌다는데 건강에 이상이 올까 너무 걱정이 된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섭식장애 관련 상담이 필요한건지...

 

비슷한 경우 겪으시고 잘 극복하신 자녀분 얘기,  조언 듣고싶어 글 올렸습니다.

 

IP : 211.201.xxx.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3:38 AM (73.148.xxx.169)

    키는 다 컸나요? 섭식장애 상담 받아보라해요.

  • 2. 사춘기
    '23.11.6 3:52 AM (89.150.xxx.157)

    저희 아이도 그런 케이스였어요. 공부도 나발이고 너무 말라서 죽을까봐 걱정될 정도였는데 4-5년동안이것저것 별거 다 해보다가 결국 마지막에 병원다녀보니 섭식장애는 확실히 아니라는 판정을 받고 심리상담만 약 1년 좀 안되게 다녔어요. 심리적으로 문제는 없고 영양균형도 나쁘지 않고 건강도 나쁘지않은데 다만 몸무게만 비정상적인... 키가 170센티인데 30킬로 후반였거든요. 그런데 코로나가 끝나고 중학교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로 가면서 좋은 친구들도 사귀고 학교생활도 즐기면서 40킬로대로 진입하더니 어느사이인가 자기는 55킬로가 되겠다고 마음먹고는 1년사이에 지금 거의 10킬로 가까이 쪄서 지금은 50킬로입니다. 171센티에 50킬로인지라 모델같이 예쁜데 아이 목표는 55킬로라네요^^ 행복한 결말입니다. 저희 아이같은 경우는 아마도 코로나로 인한 약간 무기력 상태와 코로나시기의 무의미한? 학교생활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

  • 3. 에고
    '23.11.6 3:57 AM (72.136.xxx.241) - 삭제된댓글

    당연히 병원 가봐야지요 상담센터도 좋지만 병원도 가셔야 해요

    헉 그런데 윗분 아이는 170에 30후반이라니.. 뼈무게만 해도 그보단 나갈 텐데요;;
    제가 그 키라서 아는데..
    지금도 저체중이긴 하지만 그래도 적정 몸무게가 되어가고 있어 다행이네요
    55킬로여도 엄청 말라보일거에요

  • 4. ...
    '23.11.6 5:53 AM (115.21.xxx.164)

    섭식장애 아니고 식습관이 그렇게 든 것일수 있어요 먹는 양을 늘려야해요 단짝 친구 하나 생기면 학교생활 잘할거예요 친구 굳이 많을 필요없고 맘에 드는 친구 한명만 사귀어라 해보세요

  • 5.
    '23.11.6 6:50 AM (121.133.xxx.241)

    먹는 종류 제한하는거. 먹고나면 운동하는 거 둘다 섭식장애 증상 중 하나입니다. 섭식장애 병원 가서.상담받아보는게 좋을 듯합니다. 더 진행되지 않게요.

  • 6. ㅇㅇㅇㅇㅇ
    '23.11.6 7:38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섭식장애 많든듯요

  • 7. ㅇㅇㅇㅇㅇ
    '23.11.6 7:46 AM (221.162.xxx.176) - 삭제된댓글

    섭식장애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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