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
'23.11.6 3:32 AM
(223.33.xxx.106)
님 아들이 저렇게 말했다는 건가요?
뭔가 첫 단추를 잘못 끼운 애 같습니다.
황당 대꾸
2. ....
'23.11.6 3:47 AM
(98.97.xxx.107)
믿을 구석이 없는 썪은 가치관을 가지는 애한테 뭘 믿어요? 뭘 어떻게 배웠길래 좋은 여자를 만나는데 차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금수저 운운, 부모 탓만 할까 엄청 한심스럽네요.
그딴식으로 생각하고 살면 좋은 여자는 커녕 정상적인 여자도 만나기 힘들겠죠. 부모가 ATM, 은행기기도 아니고 어디서 금수저 운운. 어머님도 그럼 나도 자식이 손흥민, 김연아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내 노후는 잘 살았겠지 말하세요.
이런 정신상태의 자식에게는 재산 하나도 물려주지 말고 다 사회 기부하고 가세요.
3. ㅇㅁ
'23.11.6 3:58 AM
(72.136.xxx.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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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런 교육은 어릴때 아닌가요
차 사달라는 거 보니 최소 20대 같은데
그 정도면 성인 대접하면서 독립을 시키든 생활비를 받든 냉정히 하셔야할듯 해요
금수저 타령하는 거 보면 커뮤에 찌든 히키 느낌이..
4. ㅇㅇ
'23.11.6 4:17 AM
(58.234.xxx.21)
너 최고다 믿는다
이런말은 아이가 뭔가 도전하고 노력할때 해주는 말인거 같고
아이 반응보니
훈계나 걱정하는 잔소리?는 줄이고
이제 니 알아서 살아라는 마인드로 좀 무심해지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외의 일상에서 다정한 말투면 되지
뜬금없이 최고다 믿는다 그런 말을 굳이 할 필요는 없을듯
5. ㅇㅇ
'23.11.6 4:30 AM
(61.85.xxx.94)
일단 가정교욱부터 해야죠
믿고 자시고는 그 다음 문제
6. 00
'23.11.6 5:47 AM
(222.234.xxx.69)
자식을 믿는다는건 지금은 아닐지라도 앞으로 언젠가는 자기 앞가림도 하고 내가 걱정 안해도 될 정도로 잘 살것이라고 믿어주는것이라는것이 보통의 자식을 믿는다는 건데요 지금은 아니지만 언젠가는 내가 바라는 모습으로 공부도 하고 취직도 하고 등등 그런데 진짜 제대로 자식을 믿어주는것은 그 아이가 어떤 일을 하면서 살든 믿어주는거라는 말씀을 스님께 들었어요 설령 거지가 되어 길에 앉아있어도 행복한 거지가 될거다 이렇게요 엄마면 자식을 이 정도는 믿어주어야 그게 믿는거랍니다 저도 어려워요^^;;;
7. 00
'23.11.6 5:51 AM
(222.234.xxx.69)
그런데 제 주변에 배움은 짧으신데 진짜 그렇게 자식을 믿어주는 분들이 계셔요 그런 분들 자식은 진짜 당시에는 제가 봐도 한심했는데나중에 철들어서 자기 앞가림 잘 하더라구요 엄마가 자식을 위해 기도도 열심히 하시고 그걸 통해서 본인이 수행을 하시니 자식이 저절로 좋아지는것 같습니다
8. 00
'23.11.6 6:02 AM
(222.234.xxx.69)
좋은 여자 만나야 한다던지 돈을 모으라던지 이런 이야기는 본인의 현실과 떨어저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되나봐요 반응을 보면 엄마의 잔소리 듣기 싫다로 반응하는것 같아요 우리 세대와는 다른 아이들이에요 너무 후지게 생각하지 마시고 전문가들 이야기 듣고 무조건 맘에 없는 이야기 한다고 아이가 모를까요 엄마가 자기를 한심하게 여기는걸ㅠ 그냥 조언이나 충고를 일체 하지 마시고 아이가 하는 말을 편견없이 들어주시는게 좋겠어요 그게 안되면 그냥 맛있는거나 해주고 묵언수행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제 경험에^^
9. 바람소리2
'23.11.6 7:51 AM
(114.204.xxx.203)
그런말 하지말고 알아서 살게 두세요
10. 저라면
'23.11.6 8:19 AM
(121.161.xxx.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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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좋은 여자 만나야지
ㅡㅡㅡ여자친구 있어?
절약해야지
ㅡㅡㅡ돈이 좀 모여?
이런식으로 단정짓기 보다 질문을 합니다
그래야 대화가 이어지고
날이 선 답을 듣지 않기 위해서요^^;
11. 부모자식도
'23.11.6 8:24 AM
(121.133.xxx.137)
불필요한 그리고 과도한 칭찬이
아이를 망친다는 전문가가 더 많아요
12. ㅁㅁ
'23.11.6 8:38 AM
(112.152.xxx.110)
너 믿는다=너는 최고다, 일단 아니고요..
이미 저런 대화는 성인인 자식과 하는건데,
좋은여자 만나라고 했더니 차 사달라고 하는 아들이면,
저럴땐 저라면, 차 있는지 보고 만나주고 없다고 안만날 여자는 좋은 여자가 아니지.. 너의 성품 보고 만나주는 여자가 좋은 여자지. 너는 충분히 그럴 가치가 있단다.-이렇게 말해주고,
절약하라고 하면 부모 세대랑 우리 세대가 다르고 금수저 운운.. 이렇게 나오면,
그렇지, 요즘 젊은 세대 참 살기 어렵지. 엄마도 알아. 요즘 젊은이들 다 함께 힘들다는거... 그렇지만 어쩌겠니, 너 혼자 힘든게 아니라 세대가 함께 힘든 세상이고.. 그래도 살아야 하는거고.. 원래 쥐구멍에도 볕들날 있다고 열심히 살다보면 희망이 보이지 않겠니? 부는 세습이라고 이구동성이라고 말하지만, 꼭 그런것도 아니더라. 엘지, 삼성 같은 대기업 말고도 새로 나온 기업도 있잖니. 쿠팡, 네이버, 다음 같은... 우리 아들도 언제 이렇게 성공할지 누가 알겠니?
13. g,a
'23.11.6 8:44 AM
(175.120.xxx.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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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좋은 여자 만나라, 도와줄테니 절약해라
다 원하지 않는 말 같아요.
부모도 그런말 왜하는지 모를걸요. 그냥 자기 부모한테 들은 대로 그냥 읊조리는 것일뿐.
믿어주지 말고, 부모 스스로가 내가 뭔 말을 뭘 위해 하는지 생각하고 말하셔야 할 듯.
14. ..
'23.11.6 8:57 AM
(202.20.xxx.210)
불필요한 대화는 줄여야죠.
저는 딸이지만 엄마가 너무너무 대화 대화 지겹습니다.
그냥 좀 두세요. 성인인데. 대화하자고 하면 답답합니다.
15. ㅇㅇ
'23.11.6 12:18 PM
(133.32.xxx.11)
그런건 어릴때나 좀 하는거고요 어릴때도 저런말 자주 하는건 독입니다 그리고 잘 못살고 있는 부모가 성인된 자식에게 이래라 저래라 훈계하면 애들 속으로 뭐라고 생각하는줄 아세요 그냥 훈계는 안하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