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에게 사랑 받고싶은 엄마

사랑받고픈엄마 조회수 : 3,389
작성일 : 2023-11-06 02:24:08

저에요. ㅎㅎ

6살딸이 넘 이뻐요. 애교도 많고, 똘똘하고 말도 야무지고 이뻐죽겠어요. (아들 미안ㅠ)

우리 딸은 저랑 같이 자다가 제가 없으면 꼭 깨요.

깨서 저를 꼭 찾아요.

한 여름에는 제가 거실에서 자려고 재우고 중간에 나오곤 했는데 여지없이 살짝 울면서 엄마 찾으러 나와요.

엄마 보고싶어서 잉~~ 그게 넘 귀엽고 보고싶어서 일부러 나가서 잘때도 있어요. ㅎㅎ

또 가끔 제가 늦게 들어올때면 제 사진 찾아서 보면서 울고안고 자고 그래요. ㅠ 그럴 땐 짠하고 근데 넘 귀엽고~~~

미치겠어요. ㅎㅎ마음이 몽글몽글해져요~~

 

이상 넘나 이쁜 딸 자랑이었습니다.

다들 편안한 밤 보내세요^^

IP : 125.241.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3.11.6 2:53 AM (58.234.xxx.21)

    사진 안고 울면서 자다니...넘 사랑스럽네요
    나도 딸 있는데...그냥 부럽네요 눙물이...흑
    원글님이 그만큼 또 좋은 엄마일거 같아요

  • 2. ....
    '23.11.6 5:25 AM (222.239.xxx.66)

    딸 4살인데(세돌지남) 잘때 꼭 제머리카락 잡고 자려고 해서..
    엄마찾는건 좋은데 잠들면 머리좀 놔줬으면ㅠ.ㅠ

  • 3. 따님 부럽
    '23.11.6 7:30 AM (210.180.xxx.253) - 삭제된댓글

    저도 사랑받고 자랐는데, 따님 나이무렵과 젊었던 엄마 기억이 몽글몽글 납니다.^^

  • 4. 바람소리2
    '23.11.6 7:51 AM (114.204.xxx.203)

    지금을 즐기세요 ㅎㅎ

  • 5. ㅇㅇㅇ
    '23.11.6 8:12 AM (110.70.xxx.101)

    옛날 생각나네요
    그렇게 초5까지 같이 자려해서 심각히 고민했는데
    제가 일주일 입원했을땐...눈물의 문자 폭탄..
    지금 직장인인데 아직도 사랑스런 딸이에요

  • 6. 흠..
    '23.11.6 8:24 AM (175.223.xxx.213)

    아들 입양아 처럼 키우진 마세요.
    아들이면 이런글 못쓸거잖아요
    딸 이뻐하는 일부 분들 아들은 입양아 취급하는집 많더라고요

  • 7. 윗님또
    '23.11.6 8:35 AM (118.235.xxx.199)

    오바하네요. 지적질병 훈계병은 답이 없어요.
    아들은 다르게 또 이쁜거 원글님이 모를까봐요.

  • 8. ...
    '23.11.6 11:24 AM (222.238.xxx.254)

    175님 괜한 걱정 하지마세요 ㅋㅋㅋ
    여긴 딸예쁘다는 글보다 아들 예쁘다, 여자애들은 영악하고 여우같아서 별로 안예쁘다... 는 글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094 병원진료시 신분증 제시 잘 아시는분 혹시 12:48:38 12
1647093 최강욱  장인수 박시영 공동방송   그땐 왜 9화  --  탠핵.. 1 같이봅시다 .. 12:48:11 14
1647092 혈당관리 이렇게 해보세요 2 혈당 12:43:23 247
1647091 마트에 애기 둘 데리고 장보는 사람들 너무 대단해보여요 2 @&.. 12:39:18 297
1647090 한창민 의원 어제 경찰 밑에 깔렸었네요 /펌 3 세상에 12:36:06 272
1647089 꽃뱀에 물린 남자 ㅉㅉ 12:30:32 342
1647088 최순실 박근혜가 불쌍해보일줄이야 1 ........ 12:28:06 203
1647087 취준생인 조카에게 이런 부탁 싫어할까요? 14 ... 12:26:29 987
1647086 아는 언니가 변했어요 4 손자자랑 12:25:52 806
1647085 미국에서의 직장생활 2 Eun 12:24:40 333
1647084 남편이 저 무시하는건가요? 5 루후 12:21:03 405
1647083 나이 들면 정말 화장이 진해질 수밖에 없겠군요 6 .. 12:20:10 807
1647082 최강희 집이요jpg 6 ... 12:14:55 1,647
1647081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없어지고 한달째 4 가려움 12:10:04 502
1647080 엄인숙 머리가 뭐가 좋아요 4 ... 12:05:11 893
1647079 어묵 유통기한 지난거로 반찬해도될까요? 4 .. 12:04:23 331
1647078 엄마 모시고 동남아 어디가 좋을까요? 3 happy 12:02:42 370
1647077 아픈 전업주부의 일요일 아침밥 21 아침밥 12:00:15 1,591
1647076 오늘 양재코스트코:크리스마스장식(벽난로)있을까요? 4 ... 11:59:33 367
1647075 저도 모르는 사이 경상도말을 쓰는 것 같아요 8 ㅇㅇ 11:58:49 472
1647074 50대들은 친구만나 무슨대화를 주로하나요 15 친구 11:57:13 1,077
1647073 창원지검 정유미 지검장이 명태균 봐주기로 했나봐요 4 0000 11:57:13 779
1647072 살면서 샷시만 교체하려면 뭐부터 해야 하나요? 2 샷시교체 11:56:34 295
1647071 트럼프에게도 팔짱낄까요? (주어없음) 5 ㅇㅇ 11:56:11 486
1647070 부부간 주식 양도를 어떻게 하는거에요? 2 11:55:08 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