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살부터 어머님인가요?

[ㄴㄴ]

어디가면 저를 어머님이래요

어머니도 아니고  어머님 ..       으악

대체 몇살로 보이며   어머님이라고 부르나요?

[글쎄요]

존칭으로 그냥 그러는거니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ㅋㅋ]

병원이 심하죠..
영업 못하는데

[ㅇㅇ]

저 33살에 애엄마로 병원, 애학원가니 어머님이라고…ㅠㅠ
••이의 엄마가 되는 순간 그들에겐 타겟대상의 어머님이 되는거죠.

[ㅇㅇ]

40부터는 빼박 어머님

[저]

아가씨때도 남자친구와 다니는데 어머님 아버님 이지랄 하던데요 그분들이 더 많아 보였어요

[ㅡ]

어머니나 어머님이나 다를건 없는것같고요 진짜 잘봐줘서 최소 40이면 어머님소리 자연스럽다고 봅니다

[결혼하자마자]

애낳으면
애맡기면
애학교가면
애학원가면

[애 낳으면]

20대 후반도 어머님이죠.
애 없으면 대충 30 후반

[그렇다고]

아가씨나 아줌마로 부를 수는 없쟎아요. 한국어에서는 초면에 호징이 굉장히 애매해요.

영어라면 Ms. Clinoton 하고 부르면 되는데....

[바람소리2]

그냥 존칭요

[전]

30대ㅜ초반에
들음

[흠]

애랑 다니면 어머님이죠..

[..]

아니 이십대에도 아기있음 어머님이라고 불리는거 아니에요??

[..]

소아과에 아이 예방접종하러 다닐때 부터요

아줌마 보다는 나아서 들어도 아무 생각없어요

[ㅡ]

애기랑 있으면 할머니로보이는거아니면 어머님이구요 애기랑 없어도 40부터는 어머니소리들어도 겸허히 받아들여할 나이인것같아요 발끈해봐야 뭐 그냥 일반적인 존칭이니까 신경쓸것 없어요원글님

[그렇게]

부르는 직원들 진짜 센쓰 없는것같아요
어머님 아버님 그냥 선생님 미라고 하지ㅜ

[...]

제 딸이 공항에 근무하는데
젊은 아빠가 아기를 데리고 수속하러 왔는데
거기선 누구나 ㅇㅇㅇ님 하니까
아기 아빠님도 이상해서 아기 아버님 자리에 뭘 설치해드린다고 설명했더니 아빠가 놀란 눈으로 쳐다보더라고...
갑자기 여권 열어서 이름 확인해서 ㅇㅇㅇ님하기엔 시간이 없고 최대한 존칭 썼는데
처음 듣는 아버님 소리에 당황해 보였다고 하더라구요.
아기 동반 부모에게 해주는 서비스라 아기와의 관계를 지칭하는거였는데...

[유쾌하진않죠]

이석증때문에 이비인후과 갔을 때(40대 중반)
나랑 나이차이도 안나보이는 조무사가
어머님이라고 불러서 놀라서 그 얼굴 다시 쳐다 본적 있어요.
환자분이라고 부르면 될텐데 웬 어머님, 기가 차서 원.

[하여간]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나이랑 호칭에 민감한 민족도 드물 거에요.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는 거지. 뭘 그리 피곤하게들 사는지

그만큼 남의 시선에 내가 어떻게 보일지 일일이 신경쓰고 산다는 거겠죠

[...]

결혼 안하고 아기도 없다면 어머님소리에 현타올 거 같은데 저는 출산 후론 그려려니해요. 오히려 40대인 저한테 아기엄마~~ 새댁~~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었는데 옆에 있던 초3 딸이 내가 아기야? ㅎㅎㅎ 이러고 결혼 15년차에 새댁이라니 누가 들을까 부끄럽고 이렇게 멕이나 싶더군요

[그냥]

자기 편한대로 부르나보다 하세요.
아가씨라 부른다고 진짜 아가씨 되는 것도 아니고.

[네네네네]

여기서의 어머니뜻은 애기들 소아과데리고갈때나 학원상담받을때의 어머니 그런거아니고 진짜 늙어보이는 어머니를 묻는거아닌가요?

[어려운호칭]

아이와 관련된 상대방이라면 어머니.어머님용어가 자연스럽지만
개인대 개인의 관계면 이름뒤에 님이나 고객님이 서로 불편하지않겠죠.

인간은 누구나 나이가 드는데
중장년 미혼여자 혹은 딩크족에게 낯선사람이 어머님이라 부르면
그것도 좀 아니잖아요

[그럼]

ㅇㅇㅇ님이나 ㅇㅇㅇ씨로 불리는게 나은가요??
뭐라 불리고 싶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