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결혼식이 있어서 대구에 갔어요.
시간 여유가 있어 코스트코에 잠시 들러 10분 정도
살 것만 사고 엘리베이터 타고 주차장으로 가는 상황~
엘리베이터에서 옆 카트에 무화과가 실린 것을 보고 저도 모르게 무화과 맛있겠다를 연발했어요.
다시 들어가 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고,,,
근데 그 카트 주인분이 몇 개 주겠다고 하시면서 네 개를 꺼내 저희 카트에 담아주셨어요.
감사함과 웃음이 나와 감사합니다 또 연발..
내릴 때 또 제정신 아닌 듯( 주차자리 헤맴)
인사도 못하고 내려서 정말 죄송했어요.
오늘 대구 코스트코 혁신점에서 저희 부부에게 무화과 주신 남자분 정말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항상 행복하시기 바라며 소소하지만 제게는 특별한 일이라 82에 남기고 싶어 글 써봅니다.
내일 출근 좋기도 싫기도 한 50대 82 회원^^